제가 보고 싶어하니까 와잎님이 어제 10시표를 예약해주더군요.. 조건은 애들 재우고 가기..
사력을 다해 재워버리고 갔다왔죠..
결론은~~~
다 아는 내용인데 재밌습니다. 겁나 긴장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그리고 다 아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었더군요..
그리고 런닝타임이 갈수록 기분이 나빠집니다.
마지막 컷이 나오면 나쁘다 못해 더러운 기분이 올라와서 열이 팍 바칩니다. ㄸㅣ바ㄹ것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끝나고 나면 크렛딧 올라갈때 아쉽고 더럽고 재밌었던 여운이 길게 남네요...엔딩곡 선정이 기가 막히다고 생각되네요...
1212가 저렇게 진행됐다고? 저걸 못막았다고?
그리고 출연진이 ㅎㄷㄷㄷㄷ 하죠..
마지막으로 황정민 연기 잘하네요 !!!!
당연히 전문어랑 닮은데 하나 없는데... 그냥 전쓰레기 보고 온 기분이네요...다른 출연진도 장난 아니고요..
극장에서 보길 추천드립니다...제 아들이 조금만 더 컸어도 같이 봤을건데...
역시 영화는 연출력이네요...연말쯤에 좋은 영화를 만나서 기분이가 좋고 더럽고 그러네요...ㅎㅎㅎ;;
첫댓글 너무 늦게나옴 왜 하필 연말에 개봉한건지 모르겠음 인기도 좋고 영화도 잘 될거 같던데
흥행세가 심상치 않네요. 고무적인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