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잠도 잘 못잘 정도로 업무 스트레스를 받다가
그만 두어야 겠다고 결심하던중
평소 불편한 관계의 공장장이 면담하자고 하더니
다음주부터 생산직으로 가라고 합니다.
너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옮겨 준다고.
개XX !하고 싶었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 참았습니다.
평소 힘들다고 얘기하고 말대꾸를 좀 했습니다
공장장님이 너무 스트레스를 주니까 욱해서 했는데
잘못된 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한테 앙심을 품고 짜르고 싶은데 사유가 없으니까
이런식으로 보복을 하네요. 제가 당할줄은 꿈도 못꿨
습니다
새직장 구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아직 준비도 못하고
있다가 역습을 당하니 어질어질 합니다.
주위 지인들한테 얘기하니 실업급여 받을려면 사직서
쓰지 말고 그만두라고 합니다. 회사랑 밀당을 하라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이게 맞나? 생각도 드네요
회사서 짤린건 처음이라 부끄럽고 속도 많이 상합니다.
갑자기 그만 두어서 새직장 구할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실업급여 받을수 있는건지? 어떤식으로 대처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 힘들어서 보내준다고 말씀 하셧으니 차라리 실업급여 인정 해달라고 말씀 하시고 합의 보고 그만 두세요 ㅎ
사직서 쓰건 안쓰건 자발적으로 나간 이상 이 상황에선 실업급여 수급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근로계약서 위반이라 생각되어 찾아봤는데 업무내용이 다르거나 하는 사유로는 실업급여 자격이 안된다고 하네요.
근무 시간이 달라서 주 52시간을 계속 초과하거나 급여가 다르거나 해야 인정이 된답니다.
기타 다른 사유에는 해당이 안되실 듯 하구요.
회사랑 쇼부치는게 최선입니다.
실업급여 받게 해주려면 회사에서도 권고사직 처리를 하게 되는데 해고처리 하게 되면 그 업체는 일정기간 고용을 못하게 되서 리스크가 있어서 사이가 안좋으면 안해줄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아마 한달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랑 잘 얘기해보고 절대 안된다라고 하면 방법 없습니다.
그냥 포기하시거나 아님 생산직 가셔서 일을 진짜 개같이 해서 정말 짜르게 만드는 방법 밖엔 없네요.
이런저런 핑개나 짜증나게 지랄하시면 끈기있게 해보세요 나가라고 할겁니다
왠만하면 편 들어주고 싶은데
일을 어지간히 못하는 놈인가보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05 18:53
힘들어하니까 순수하게 생산직으로 보내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건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댄다고 생각하네요 사직서 안쓰고 그만두는건 그냥 무단 결근이지요 회사에서 법적으로 무단결근 처리하면 자발적으로 퇴사 처리 되는거라 실업급여 못받습니다 회사랑 밀당을 할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실업급여 받게 일처리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그런데 골이 깊어서 그렇게도 해줄란지 의문스럽네요
골반이 깊으면 넣기 힘들어
@모조리다만져줄께 짧으신가봐요?
@쫑이아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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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회사에서 허락해주면 자진퇴사든 권고사직이든 다실업급여 가능합니다. 퇴사할테니 실업급여 해달라고 합의 보세요.
실업급여 받으며 이직 준비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8 19:30
이미 회사에 맘떠난거 같은데 최상은 윗댓말대로 회사와 협의하에 실업급여 받을수 있도록 하고 나가거나... 이게 안된다면
생산직가서 대충일하면서 다른회사 알아보거나.. 이것도 싫으면
그냥 사직서쓰고 쉬면서 후딱 알아보셔야할듯 합니다.
요즈음 같이 시기에 재취업이 그리 쉽지만 않습니다
실업급여라 해봤자 3년 미만이고 30세 이하 직장생활자라면 겨우 90일분 나옵니다
퇴사후 90일 금방갑니다
심사숙고 해서 좋은 결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과도 상의한번 해보시고요
내인생은 내가살고 내가 결정할줄 알아야 하지만 부모님의 조언은 듣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