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귀여운 브래드와 멋있는 안젤리나의 조화가 끝내주는 영화였습니다.
유명하긴 했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이고 영화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어서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
브래드 피트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귀여운 모습을 보여 주었구요 두꺼운 입술과 너무 섹시함을 과시하는 것만 빼놓고 안젤리나 졸리..정말 멋있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둘이 총쏘는 장면에서 주위 사람들 모두..'멋있다'을 연발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저 역시 두 손을 꼭 모으고 입을 헤 벌리고서 진짜 영화에 폭 빠져버렸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밝힐수 없는데 그걸 밝히면 영화의 재미가 반의반으로 줄어버리기 때문이예요.
직접 영화관에 가서 확인하셔도 후회 안하실듯..^^
아,그리고 영화하기 전에 10분 단편으로 '버스데이 보이'를 했는데 무슨 국제 영화제에 나갔었던 작품이더군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주인공인 남자아이의 표정이 살아 있어서 같이 갔던 사람 왈..'연기 못하는 배우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군요.
암튼 10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첫댓글 우와 빨강머리 앤이에요! 부러워라.. 저도 앤 무지 좋아해요! 아, 이게 아니라, 저도 별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칼리오페님의 글을 보니까 조금 보고 싶어졌어요. 안젤리나 졸리씨는 예쁘거나 섹시하거나는 잘 모르겠지만 깊은 초록색눈이 너무 매력적이고, 또 분위기가 멋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헤헤..그러신가요? 어렸을때 빨강머리 앤이 저의 우상이었거든요.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구요.빨강머리 앤 10권 완간 나온거 안 읽어보셨다면 그것도 추천입니당~~
혹시 버스데이보이가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시절이 배경이였나요? ㅋㅋ 저도 고것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혼났어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