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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제주도 렌트카 스크랩 마라도여행 마라도정기여객선 타고 출발~~
나두나두CS 추천 0 조회 103 14.01.16 20: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짜장면 시키신분~!! 마라도정기여객선 타고 마라도여행 갔다왔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라도정기여객선과 함께 다녀온 마라도 여행....

오랜만에 제주도섬을 떠나는 거라 들뜬 마음을 안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서 다녀왔어요^^

무한도전과 1박2일에서도 다녀갔다던 마라도...

제주도에 살면서 전 왜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참...

 

 

 

얼마전 1박2일 시즌2 마무리를 하면서 마라도에서 아이들과 촬영을 했다고 해요.

수많은 곳을 다녀본 그들이 마지막 촬영지를 마라도로 꼽은 이유는

다 이유가 있겠죠??

 마라도정기여객선 대합실 앞에는 아주 큰 주차장이 있어서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대합실에 마라도가는 배의 표를 사기위해 들어갔답니다.

여긴 모슬포방어축제를 하는 곳이기도 해서 찾기가 아주 쉬웠어요!! 

 마라도로 가는 배편시간와 요금표예요.

원래는 화요일날 가기로 했었는데...11시반이후로는 마라도의 날씨때문에

들어오는배를 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때문에

수요일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저희는 10시40분배를 타고들어가서 12시 50분 배를 타고 나오기로 했어요 ㅎㅎ

 표를 들고 나와선 선착장까지 걸어가야 하는데요.

가는길에 갈매기들이 저를 반기네요 .....아닌가???

갈매기가 아주 가까운곳에 날아다니고 있어서 찍어봤어요.

아~~나도 날고싶어라......

 이날은 날씨도 많이 추웠는데 마라도에 들어가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다들 모자를 눌러쓰고 몸을 움츠리고 있는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아시겠죠??

바닷가라 더 바람에 ?던거 같아요...

하지만 여객선 내부는 아주 따뜻하답니다. ㅎㅎㅎㅎㅎ

 전 따뜻한 여객선 내부에 있는 시간이 아까워 2층에 올라가서

정면으로 바닷바람을 맞아봤어요.....아...내 피부들...ㅜㅜ

그래도 이왕 배를 탔으니 확 트인 시에서 주변을 보고싶어서 2층에 올라갔는데

많은 관광객분들이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들을 유혹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새우깡을 들고있던분은 갈매기가 와서 직접 낚아채가기도 했답니다.

 배가 지나가면서 남기고 가는 파도들과 새우깡을 하나라도 먹어보려는 갈매기들...

자세히 관찰하니까 바다위에 떨어진 새우깡을 아주 쨉사게 확~

입으로 물고 올라가더라구요...근데...서로 먹겠다고 부딪치기도 하고....

날쌘녀석들만 배를 채우겠더라구요...ㅜㅜ

 어느새 마라도에 도착한 우리!!

선착장에 내려서 한 5분정도를 걷다보니 마라도분교가 보이네요.

너무 작고 아담한 분교는 방학이라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장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고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 넓고 공기좋은 곳을 마음껏 뛰어다닐 것을 생각하니까

저절로 입가에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관광객들은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마라도를 돌면서 눈이 갔더 GS25!!!!

전 마라도를 너무 무시했었나봐요..떡 하니 편의점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많고많은 짜장면집중 저희일행은 철가방을 든 해녀라는 곳에 들어갔어요.

짜장면은 6천원이고 짬뽕은 1만원이었는데....

양도 양이지만 왜 마라도하며 짜장면을 꼭 먹으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짜장면에는 톳과 한치?가 들어가 있었고 짬뽕에는 각종 해산물이 한가득 들어가서

국물맛을 더욱 깊고 진하게 우려내주는것 같았어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바로 앞에있는 카페에서

연날리기와 풍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직접 연을 사서 앞에서 연을 날리고 있는 분도 계셨는데

시원한 바람맞으면 연이 날아다니는거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뭔가 추억이 새록새록 하나씩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요.

연은 5천원, 풍등은 7천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아쉽게도 풍등은 하지 못했답니다...ㅜㅜ

 

 카페앞에서 시원하게 연을 날리고 있는 삼촌과 아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 분들이나 옛날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분들...

연날리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주변풍경에 취해서 걷고 있는데 하늘도 너무 예쁘네요^^

푸른하늘과 멋스러운 성당이 제 눈을 사로잡았네요.

실제로 미사를 볼 수 있는 성당은 겉모습이 아주 포근하고 독특했답니다.

 하늘하늘 날리는 억세를 담아봤어요.

바람에 날리는 억세가 양쪽길에 피어있었는데요.

바람따라 이리저리 날리며 힘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이렇게 마라도 관광이 끝나고 저희는 다시 돌아도는 배에 타고

쥐포 한마리를 사서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에 올라서자마사 쥐포냄새가 나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다시 제주도로 돌아오는 배안....

힘차게 다리는 배안에서 전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었어요.

매일매일 육아에 빠져있던 제가 이렇게 잠시나마 짧은 여행을 다녀오니까

괜시리 생각이 많아졌나봐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곳에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하고나니까

속도 시원하고 앞으로의 일상이 기대도 되네요 ㅎㅎㅎㅎ

저처럼 뭔가 일탈이 필요하신분~~

마라도정기여객선 타고 마라도여행으로 힐링하고 돌아오는건 어떠신가요??

 

마라도정기여객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2132-1

064-794-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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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7 09:30

    첫댓글 마라도~~~시원하고 좋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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