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은 현재 우리나라 최고등급 열차로써
부유층이 이용하고,또한 장거리 승객이 많이 이용하므로
최저 요금 8300원이 그다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민들과 모든 사회계층이 이용하는 무궁화호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확실히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100km미만 단거리 역끼리의
요금도 일률적으로 5200원을 징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부선의 구미->대구 구간의 경우 겨우 46km밖에 되지 않지만
요금은 서울->천안간 97.1km 구간의 요금과 같은 5200원입니다.
또한 부산권에서도 경남 양산 물금과 부산간 구간에서도 30km밖에 안되지만 꼬박 5200원을 물고 있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요금체계때문에 단거리 이용 승객은 상당한 부담이 되고,
철도를 기피하게 됩니다.
이런 잘못된 것을 철도청 민원게시판에 올려 놓으면
"장거리 승객을 보고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라는 앵무새 같은 소리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거리에 싼 요금을 매기게 되면 단거리 이동 승객이 전부
철도로 몰려서 장거리 승객의 좌석 예매를 어렵게 한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정 그렇다면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단거리 구간을 특정구간으로
지정해서 입석표로 싸게 발매하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솔직히 물금과 부산 29km구간을 5200원 받아 먹는 다는것은
완전히 도둑놈 심보입니다. 승객들은 그 구간이 짧기 때문에
(20분 정도 소요) 입석으로 서서 가더라도 요금 부담이 적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도 무궁화호 특정 구간이 적용되고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부산 시내와 정동진~강릉 구간으로 한정되고있습니다.
철도청은 무식하게 100km 이하는 무조건 5200원을 징수할 것이 아니라,
기본요금 구간을 50km으로 낮추고 50km이하 구간은 입석표를 1800원 정도에 발매를 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한 50~100km사이는 순차적으로 임율을 정해서 100km가 되면 5200원을
징수하게 차등 운임을 적용하고,
좌석은 100km 이상 이용 승객에게 우선 발매한 후, 남는 좌석을 50~100km승객에게 제공하거나, 50~100km승객 전용 좌석을 30~50석 정도
확보하여 이용하게 하는 탄력적인 방법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딴지: 진짜 철도청 하는 일들을 보면 답답해 죽겠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니까 울산~부산간 NDC도 손님이 적어서 운행 정지 먹지..
울산~부산간 버스는 1시간 소요에 3000원입니다.
울산~부산간 무궁화호는 1시간 35분 소요에 5200원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전,해운대역에서 울산까지의
거리는 50km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도 5200원이라니요..
님들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진짜 할짓없고 미친사람이거나, 아니면 한달 학생 통근 할인권 끊은
사람 아니면 누가 울산~부산 무궁화호 타겠습니까?
그러니 정지먹지.쯧쯧
차라리 날 철도청장 시켜줬으면 전부 합리적으로 바꿀텐데.
안동->청량리님의 의견에 동의는 하지만, 중앙선경유 포항,울산행은 승객수도 적을뿐더러,험준한 산맥을 통과하므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겁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천안,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사람들이 울산,포항에 더 많이 가겠습니까? 양평,원주,제천,영주,안동사람들이 울산,포항에 더 많이 가겠씁니까?
물론 서울 승객만을 타켓으로 한다면, 중앙선 경유도 시간이 좀 더 걸릴뿐,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중앙고속도로와의 경쟁력에서 현저히 떨어지므로 여객수송에는 적당치 않다고 봅니다. 중앙선을 직,복선 전철화하는것은 "화물수송"에는 대단히 유리하므로 장기적으로는 꼭 달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선 직,복선화는 정부에서 계획을 제대로 잡아놓지 않아서 실현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장기적으로 완성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2015년은 넘어야 실현될듯 보이므로, 그 전에 급한 여객 수송은 경부축을 이용하는것이 경재적입니다. 당장 동대구~울산,포항간만 직복선,전철화하면되니까요.
^^;; 구특전224님? 창원이나 마산살지요? ㅋㅋ 제가 봤을땐 부산에서 남해안 도시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구암동 주택가 부지를 매수해서라도 복선 전철화는 최소 진주까지는 연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지 문제 때문에 창원까지만 복선전철 뚝 멈춰라는 법은 없지요.^^
안동->청량리님의 의견에 동의는 하지만, 중앙선경유 포항,울산행은 승객수도 적을뿐더러,험준한 산맥을 통과하므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겁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천안,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사람들이 울산,포항에 더 많이 가겠습니까? 양평,원주,제천,영주,안동사람들이 울산,포항에 더 많이 가겠씁니까?
저~어기요..? 저는 얼른 중앙선을 직복선화 소요시간을 줄이자는건데요. 즉 지금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각하자는겁니다. 그리고 타 지역을 생각하지 않고 서울지역만 생각해서 그런 주장을 이야기하는겁니다.
물론 서울 승객만을 타켓으로 한다면, 중앙선 경유도 시간이 좀 더 걸릴뿐,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중앙고속도로와의 경쟁력에서 현저히 떨어지므로 여객수송에는 적당치 않다고 봅니다. 중앙선을 직,복선 전철화하는것은 "화물수송"에는 대단히 유리하므로 장기적으로는 꼭 달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뇨. 중앙선 직복선화 하면 중앙고속도로와의 경쟁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만약 중앙선 안동이남까지를 직복선화 하여 1~2급선 정도로 되면 필시 청량리-안동간은 충분히 버스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고 장거리인 울산,포항등도 서울지역에서는 필시 승산이 있습니다.
만약 장기적으로 봤을때 청량리-안동간을 최소한 직선화라도 시킨다면 우선 안동까지는 2시간 30분 안쪽으로 운행을 할수 있습니다. 즉 버스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죠.
ㅡ.ㅡ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조금 짧게 생각했군요^^;; 근데 구암동을 재개발하지 않으면 힘들 듯해 보입니다. 그동네가 워낙에 낡아서... 그리고 중앙선 복전화 해봐야 별롭니다. 몇개의 산을 힘들게 넘어가죠. 차라리 추풍령 하나만 달랑 넘는 경부선이 낫죠.
직선화를 한다면야 모르지만 엄청나게 노선이 바뀔 듯합니다. 터널천국이 될지도 ㅡ.ㅡ; (제가 중앙선은 잘 모르니^^;;)
하지만 생각해 보면 중앙선의 여객, 화물을 훨씬 더 증대시킬수 있고 경북내륙지방의 중심지였던 안동을 더욱 키울수 있을겁니다. 그 이외에 안동이라는 역사도시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겠죠.
그런데... 사실은 중앙선을 어떻게 처리하기는 처리해야 될겝니다. 낙후의 원인이 교통미비라죠?
아마 중앙선 직선화하면 슬치터널보다 긴 터널이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경북 내륙지방, 충북 제천 등지를 키울려면 무엇보다도 직복선화가 필요합니다.(복선화는 아주 장기적으로 본다지만 우선적으로 직선화는 필요합니다.)
그나마 중앙고속도로 춘천~대구~마산(공식노선상 춘천~대구~청도~부산;대구~청도~부산은 공사중)이 생김으로써 교통적체가 해소된 겁니다.
개인적으로 경부선 쌩쌩 달리는 것만 타봐서 중앙선을 잘 모르고 낙후철도라고 좀 얕봐온 경향이 있었습니다. 정현님께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개발만 하면 경부선의 95% 이상 효율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북내륙이 발전하는 중요한 사건이 터지는 거죠.
우리나라는 큰 문제점을 안고있습니다. 좁은 땅덩이에 인구도 많고 특히나 차도 많고.. 언제까지나 도로를 늘리다 보면 사람들은 계속 자동차를 구입하고 평균 1가구당 1대이던것이 3~4대씩 늘어버리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어쨌든 경부선 선로적체를 해결할 방안은 역시나 중앙선밖에 없다고 봅니다. 동대구역에서 삼각선 형태로 마산으로 와도 되겠죠...
참고로 우리나라는 아스팔트 면적이 1.2%라고 합니다. 이것은 선진국 평균의 서너배죠. 자동차문화를 좀 고쳐야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꾸 편한것을 찾기 마련입니다. 즉 도로를 현재 그대로 냅둔다고 치면 아마 한참 지난 뒤에는 차가 너무 막혀 오히려 편한 철도를 이용하게 될겁니다.(아 새벽이라 정신이 이상한가 왜이래 헛소리가 나오지.. 자기 자신이 이기주의자 처럼 보이다니..)
중앙선 직,복선화는 정부에서 계획을 제대로 잡아놓지 않아서 실현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장기적으로 완성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2015년은 넘어야 실현될듯 보이므로, 그 전에 급한 여객 수송은 경부축을 이용하는것이 경재적입니다. 당장 동대구~울산,포항간만 직복선,전철화하면되니까요.
ㅡ.ㅡ 괜찮습니다 ㅋㅋ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분명히 이런 생각 나옵니다. 두고 보십시오. 경부고속도로 서초~기흥간 왕복 16차로화... 고가8차로 신규건설... 고가는 1종 및 6종차량 전용...
중앙선을 직복선화 시킨후 화본(봉림)-대구 간 신선을 설치하여 청량리-동대구-부산(마산) 등으로 운행시킴으로써 경부선 선로 포화를 중앙선쪽으로 돌릴수 있을겁니다.
경부고속고가도로를 만들어서 상단을 승용차전용으로 만들면... 아주 엽기적인 상황이 오겠죠.
차끌고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 많습니다... 수지신도시도 완전히 자동차천국이죠. 초등학생 통학수단이 광역직행이라는... 그러느니 아부지 차 타고 같이 가다가 내려주죠.
뭐 엽기도 아닙니다.. 벌써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이용도로가 2개나 되니까요.(하나는 직통으로 호법까지 가더군요.(여기서 직통이란 빠져나가는 나들목이 하나도 없다는것) 하나는 나들목 다 지나며 가는것)
난개발+잘못된 시민의식이 낳은 아주 기형적인 폐단이죠. 그게 조선천지에 퍼질 생각만 하면 끔찍합니다.
여하튼 정부나 국민이나 다 같이 잘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윗대가리 새x 들이.. 정책을 저따구로 해서 문제라고 봅니다. 어느 분야던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야 하는데 윗대가리 정치인들이 전부 탁상공론 그 자체이니..
그러니 국민들까지 생각이 그렇게 심어지고... 초등학생이 광역직행으로 통학하고... 웃기는 나라입니다.
행정고시 합격 → 99% 탁상공론 되는나라.. 아마 우리나라밖에 없을겁니다.
애꿎은 우리만 피보는 거죠. 교통전문가 도시전문가라는 사람은 안 뽑고 행정학만 배운 사람만 뽑으니...
보니까 공항신도시 문제도 그렇네요. 교통비가 식비보다 많이 나오는 전세계 유일의 장소라고도 하죠. 구청이나 병원을 가려면 왕복 1만 6천원...
에구 그러다보니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빠졌군요.. 참.. 요금제도의 경우 철도청 고위직에 계신분들이 머리쓰기 귀찮다고 안바꾸신댑니다. 이해하세요
참.. 그리고 저번 기념입장권 발매에 관련해 아마 곧 철도청과 치열한 싸움에 들어갈겁니다.(아마 사무관 박형x 님과 한바탕 하겠죠?)
참고로 부산의 특정운임을 없애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몇년전에 그런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거든요~
부산의 특정운임을 없앤다 → 한마디로 국가기관인 철도청이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이익만 챙길려고 노력한다는 증거죠.
철도민영화준비죠. 장삿속... ㅡㅡ;; 저는 잡니다~
예. 안녕히.. 에휴 뭐하면서 밤샐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