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 | 코스피지수 사상 최초 3,800선 돌파 소식 등에 강세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대중 유화 발언, 지역은행 부실 대출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도 강세 마감. 특히, 코스피지수는 3,8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는 등 1.76% 넘게 상승 마감, 연일 신고가 행진을 지속. 코스닥지수도 1.89% 상승 마감.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증권 업종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거나 부합할 것으로 전망. 분기 중 변동성에도 주식시장 연동된 이익 증가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업종의 구조적 리레이팅 기로에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힘. 누적된 불확실성으로 수급 및 증시 거래대금의 추세적 우상향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지만, 정책 및 대형주 이익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하면 우상향 가능성을 믿어볼 여지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후자의 경우, 증권업종 약 +17.5%~+32.0% 정도의 상승여력 잠재력을 추정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NH투자증권, LS증권 등 증권 테마가 상승. |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테슬라, 옵티머스 양산을 위한 부품 대량 주문 및 정부, AI 릴레이 현장 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발표 소식 등에 상승 |
▷지난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의 정밀 제어장치 제조업체 산화 인텔리전트 컨트롤스에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을 위한 부품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전해짐. 테슬라는 선형 구동장치 공급 계약을 약 6억8500만 달러(약 9,460억 원)에 체결했으며, 이번 주문 규모는 옵티머스 로봇 약 1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테슬라가 ‘옵티머스 V3’ 설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내년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부품 공급은 2026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최근 X를 통해 옵티머스 생산 준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옵티머스는 지난해 공개된 2세대 프로토타입을 거쳐 현재 3세대 모델(V3)의 상용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짐.
▷금일 정부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I 릴레이 현장 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을 발표. AI 선박 분야에서 정부는 내년부터 3대조선사가 참여하는 'K-조선 테크 얼라이언스'를 가동할 예정. 'K-조선 테크 얼라이언스'는 AI 기반 자율운항선박 기술이나 무인 조선소 기술관련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에 있어 서로 협력하는 체계로 전해짐. AI 로봇 분야에서는 내년 산업현장·공공분야 실증 확대를 위한신규 사업, AI 로봇 기술 개발 목적의 원본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AI 로봇 등 AI·딥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5,7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휴림로봇, 원익홀딩스, 코닉오토메이션, 한라캐스트, 한국피아이엠, 디아이씨, 로보스타, 에브리봇, 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 남북경협 등 | 트럼프-김정은 회동 가능성 및 美 CNN, 임진각 카페 대관 소식 등에 상승 |
▷지난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짐. 트럼프 대통령은 10월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달말 아시아를 순방할 계획이며,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왔음. 다만,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언론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맞춰 판문점을 취재하겠다며 임진각 최북단에 위치한 한 카페를 대관한 것으로 알려짐. CNN은 이달 초 A 카페에연락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중 하루 카페 테라스에서 생중계 등 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관을 요청했으며, A카페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CNN으로부터 최근 예약금을 받았는데, (방문 여부가) 확실하진 않다고 했다"며 "촬영할 때 임시 본부로 쓰려는 것 같았다"고 밝힘. A카페는 민간인이 접근할 수 있는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테라스에서는 판문점 지역, 철책 및 그 너머 북한 땅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앞서 지난 2019년 6월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 때도 '깜짝 회동'이 성사되면서, 당시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전날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을 알지 못한 바 있으며, 이에 CNN이 북미 정상 간 만남 가능성에 주목하며 사전 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음.
▷이 같은 소식 속 코데즈컴바인,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 신원, 아난티, 남광토건, 일신석재등 남북경협, 대아티아이, 부산산업, 푸른기술 등 철도 테마가 상승. |
| 반도체 관련주 | SK하이닉스 3분기 호실적 전망 및 메모리 산업 장기적 업사이클 진입 기대감 등에 상승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2번째로 '10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증권사 실적 전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4천670억원, 영업이익 11조3천294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전망.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1분기 만에 경신할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AI 학습에서 추론으로 AI 수요의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HBM 뿐 아니라 컨벤셔널 DRAM과 NAND 수요가 동반해 증가하고 있다며, HBM 업사이클에 이어 컨벤셔널 메모리의 본격적인 업사이클이 시작되면서메모리 산업은 역사상 가장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힘. 길어진 메모리 업사이클 과 메모리 투자 사이클도 연장되며 전공정 장비 기업들의 성장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특히, 전통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소비자향 IT 수요에기반했던 과거 메모리 업황과 달리, 지금의 메모리 수요 증가는 AI 인프라 확산이라는 구조적인 성장 동력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는 경기 변동이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기존 IT 수요와 달리, AI 생태계의 성장과 기술 진화 속도에 의해 결정되는 수요라고 설명. 이와 같은 수요의 변화는 메모리 산업의 질적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전공정 투자 사이클을 연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HBM뿐 아니라 다양한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와 서버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선단 공정으로의 공정전환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한화비전, 피에스케이, 유진테크, 팸텍, 코미코, 테스, 디아이, 원익IPS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이스라엘 공습 재개속 가자 휴전 위기 부각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한동안 재개한 것으로 전해짐.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에 대응해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힘.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휴전이 지난 10일 발효된 지 9일 만에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것임.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폭증하는 방산물자 수요를 따라가기에 유럽 방산업체의 생산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힘. 유럽 주요 방산업체의 문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한 납기지연, 모델 다양성으로 인한 부품 부족 등을 들 수 있다며, 또한 최대 방산물자 생산 국가인 독일의 '자국향우선 생산' 가능성도 Risk 요인이라고 설명. 이처럼 유럽의 급증하는 무기발주 가운데 독일이 소화하지 못하는 Gap 물량이 한국의 추가발주수혜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아울러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설비투자를 확대했다며, 대표 기업인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3~2024년 설비투자액은 각각 YoY +99%, +107%로 급증했다고 설명. 또한, 기자재업체(엠앤씨솔루션, 삼양컴텍, HD현대인프라코어, STX엔진) 4사의 2025~2026년 공시된 설비투자 금액만 9,464.03억원에 달한다고 밝힘.
▷한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이날 공식 개막한 가운데, 올해 ADEX에는 35개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음.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AI 디펜스 포 투모로우'(AI Defense for Tomorrow)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1,960㎡ 통합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수출전략 상품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처음 선보이며 K9 자주포가 세계 최초의 유무인 복합 자주포인 K9A3로 발전해나갈 로드맵, 차세대 전략 수상함,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를 비롯해 초고해상도(UHR)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을 소개할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시관을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하고 육해공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계획이며, 현대로템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시연해 육상 전투 플랫폼의 AI화를, LIG넥스원은 한국형 전투기 KF-21에 탑재될 항공무장체계와 AI 기반 유무인복합 설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
▷이에 금일 엠앤씨솔루션, 현대로템, 한화오션, 퍼스텍, 아이쓰리시스템, 웨이브일렉트로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 조선/ 자동차 등 | 한미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소식 등에 상승 |
▷전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방미 협의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힘. 김용범 실장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으며,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이번 협의의 성과를 토대로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언급.
▷이어 김용범 실장은 이번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마무리가 가능한 상황이냐는 질문에는 "방미 전보다는 APEC을 계기로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했으며, "앞서 말한 대로 조율이 필요한 남은 쟁점이 한두 가지가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부처가 깊이 있게 검토하고, 우리 입장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더 협상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통화스와프 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규모 대미 투자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미국의 이해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힘.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골프 회동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에서의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일본 대만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 ‘골프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방문에 대해 모두의 기대가 크고, 모두가 합심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재계에서는 이번 총수들의 미국 방문과 APEC 2025를 계기로 15% 관세 적용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며,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출장과 이달 말 열리는 APEC 2025를 계기로 관세율이 15% 낮아질 경우 미국 수출 부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그룹 및 투자자 모두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평가해왔던 대미 자동차 수출 품목 관세의 ‘확실성’ 전환이 임박했으며, 현대차의현 26년 어닝 기대치에는 여전히 25% 가정이 지배적으로 반영됐다고 판단. 만약 APEC을 기점으로 연내 15%로 인하되면서 어닝 방향성이 성장으로 전환될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코스피지수 수익률과의 갭 메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오션, 동일스틸럭스, HD한국조선해양, 에스엔시스, STX엔진, 세진중공업, 범한 퓨얼셀 등 조선/ 조선기자재, 한온시스템, 현대차, 기아, HL만도, 성우하이텍 등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등이 상승. |
| 2차전지/전력저장장치(ESS) |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전력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은 ESS와 원통형 배터리 호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역시 ESS와 원통형 배터리 호조가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음.
▷또한, 미국에서 AI 투자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ESS의 필요성도 커지는 등 ESS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신영증권은 미국 ESS 배터리 설치 수요가 약 120GWh로 2024년 이후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추정. 이와 관련 "AI와 리쇼어링으로 미국의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은 태양광에 ESS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음.
▷이 같은소식에 금일 코윈테크, 브이원텍, 에코프로, 피아이이, 유일에너테크, 피엔티, 서진시스템 등 2차전지/전력저장장치(ESS) 테마 등이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