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BAE 시스템즈사와 독일 라인메탈사가 공동개발하여 52구경 곡사포로 개조된 M109A7 팔라딘자주포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M109-52자주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최대 육군전시회인 AUSA 2023에서 선보였습니다.
M109-52자주포는 M109A7 자주포 차체에 기존39구경장 포신에서 PzH2000 자주포의 L52 155mm 52구경장 포신으로 통합하여 사거리를 늘리고 사격통제장치와 일부 장전시스템을 보완하였고 최근 10월9일에 실시된 사격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합니다.
아직 테스트모델이지만 추후 많은 M109및 PzH2000운용국가에서 관심가지게 될것이고 우리 K9자주포의 수출경쟁에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를 예정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캠프 리플리(Camp Ripley) 주방위군 기지 에서 M109A7 자주포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M109-52 자주포가 처음 공개되었다.
155mm 52구경장 포신으로 통합된 BAE Systems사의 M109-52 자주포 테스트모델
AUSA 2023 미육군 무기전시회에 선보인 M109-52 자주포
( 작은 M109차체에 PzH2000 전용인 길이가 긴 52구경장 포신과의 조화가 약간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52구경 포신로 개조한 M109-52 자주포 시험 성공.
( BAE 시스템즈는 라인메탈 L52 155mm 52구경 포신으로 개조한 M109-52 자주포에서 155mm 포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캠프 리플리(Camp Ripley)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실사격 훈련 동안 L52 포신과 M109A7 플랫폼의 호환성을 입증했었고 BAE 시스템즈는 2024년에 추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다양한 발사체에 걸친 확장된 사거리를 강조할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법인 라인메탈사는 독일 라인메탈사의 여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운용중인 52구경 포신으로 개조된 M109-52 자주포의 성공적인 테스트 지원을 약속했다.
BAE 시스템즈는 입증된 라인메탈 L52 155mm 52구경 포신 시스템을 통합하여 최신세대 M109 자주포(SPH)의 살상력을 업그레이드하며 두 가지 고성능 포병 시스템을 결합하여 살상력, 시스템 성숙도, 중량 및 신뢰성 간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 최대사거리는 30km ~ 60km (로켓 보조추진포탄사용시)
BAE 시스템즈는 검증된 M109와 L52와 같은 검증된 포신으로 결합할수 있게 됨으로써 신속하게 전장 파트너들과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L52 구경장의 포신은 NATO와 동맹국등 9개국가가 운용중이다.
M109-52 자주포는 아직 테스트 모델이라 구체적인 특징은 공개되지않았다.
이미 미육군은 M109A7의 단점인 사거리와 분당 사격발사속도를 강화하기위해 M1299 ERCA 자주포를 개발하여 테스트후 2024년 목표로 실전배치 예정이다. M1299 자주포는 길이가 9m인 XM907 58구경 포신을 M109A7 자주포에 결합하여 로켓 보조추진탄을 사용시 최대 사거리 70km까지 포격할수있다.
M109-52자주포의 플랫폼 모델인 M109A7 팔라딘 자주포
M109-52 자주포의 L52 포신과 동급인 독일 PzH2000 자주포
M109-52 자주포와 같이 AUSA 2023 미국 육군전시회에 전시중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K9A1 자주포와 K56탄약운반 장갑차 (K10 탄약운반 장갑차는 아님)
앞으로 K9자주포와 M109-52자주포가 같이 경쟁구도가될지 좀더 지켜봐야할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