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m.pann.nate.com/talk/328042997&currMenu=talker&stndDt=20150815&page=8&gb=dℴ=RAN&page=8
방탈죄송해요..
남자친구오ㅏ결혼생각 하고 있는 30여자입니다
남자는 네살차이구요. 저희 집은 5시간걸리는 영주에 살고있어요.(제가 있는 곳에서)
남자친구한테 영주 가서 부모님 인사드리러 가자고했더니
식사대접은 자기가 해야하냐고하네요..
내가 멀리 영주까지 갔는데 식사대접해야하냐구...
너희부모님이 여기로오시면 살 수 있지만 내가 가면 좀 아닌거같다구.가는데
기름비 들고,너희집 식구 많지 않냐구...ㅠㅠㅠ
좋게좋게 이야기했어요 .우리엄마가 살거라구.
근데 오빠 사위될사람인데 살수있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막말로 너는 우리엄마 밥 한번 사준적있내고 하더라구요...
맞아요..선물은 드린적있어도 밥은 사준적이 없어서ㅠㅠㅠ
제가 너무 김치녀인가요?시댁에는 안쓰면서 친정에는 쓰려는?
오빠가 밥도 마니사쥬고,애정표현도 잘햐주는 편이예요
연락도 잘되구요.
구런데 저번에는 여자 남자 집 서로 수준비슷해야한다며
그리고 너는 둘째고 너희 남동생 둘이 있어서 자기는 좋다고 하더라구요...가족부양 때문인가?뭐 저희 부모님께서 잘해주시지만...
오빠가 굉장히
솔직해요....말 자체가...후 저한테 회도 먹자고 하고.지금 당장 데리러 온다고 하고 애정폭발인데 ..저런말들이 좀 걸려요.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막 친정에도 잘한다고 하던데ㅠㅠ
저 어쩌죠?만난지는 10개월
여기서 쟁점은 밥을 누가사느냐가ㅜ중요항게ㅡ아니라
저렇게 계산을 했다는 거예요
계산하며 만났고 그걸 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것.... 당연히 저희
부모님이
대접하려고 하죠 그런데 제 말을 그걸 대놓도 이야기했다는것
++++베플

(사족)
베플이랑 댓글 진짜 답답...
달을 보는게 아니라 달을 보라고 가리킨 손가락을 보고 있는 느낌..
아니 행동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고 그런 행동이 나오게끔 만드는 생각자체를 얘기하고 있는데 김치녀다 뭐다;;;;
사랑하는 사이에 그렇게 계산하는게 섭섭하다는 건데 이게 김치녀라 하는 사람들은 설날에는 시댁먼저 추석때는 처가먼저 가고
한달에 처가 1번갔으면 아무리 가까워도 시댁은 딱 한번만 가세요~^^ 아내가 시댁 2번가고싶다고 해도 꼭 말려주세요^^ 공평하게 해야죠^^
손가락보지말고 달좀봐라 휴
제가너무김치녀인가요?
라니...ㅋㅋㅋㅋㅋ읽다가남자가자작글쓴줄.. 여자면 더심각하다;; 문제가저것만있을거같진않음
머지ㅎㅎㅎ 이해안됨 그냥 살수도 잇는거 아닌가 저런 식사대접이 이렇게 논란인것도 신기방기
그러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 계산적인거 선딱긋는게 좀 그렇긴해 밥이야 그여자쪽 집에서 사긴하겠지만 본인이 대접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좀 그러네
오빠가 살수 있는거 아냐? 이거 좀 뜬금포..에다가 남자가 예민하면 나를 호구로봐서 돈도 다내란건가. 이렇게 들릴만한 여지가 있긴 했는데 결론은 남자 노답;
'인사드리자'라고 말하자마자 '기름값, 시간' 계산하고 있는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냐?
남녀를 바꿔도 ㅃㅃ해야되는거야.
나도 이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니깐 돈도 돈이지만 ;; 그걸 생각하고 앉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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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여시말좀그렇다 애초에가면 장모님이 사주시겠지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인건아닌거같은데; 나도 성인이고 어느정도 돈버니까 내가입장 바꿔생각해도 부모님 뵙는거면 내가사야하나? 만약사야되면 어느정도로? 라고 생각하고 고민할거같은데
아니근데 보통인사드리러가면 부모님들이 저녁해주시거나 대접해주시지 않아? 이게 당연하다는거 아니고 인사하러가는 사람이 살 수도 있지만 나는 인사드리러 간 여자나 남자가 밥 산다는 얘기는 한번도 못들어봤는데...인사드리러가는게 아니라 여자나 남자가 상대부모님을 대접하고 싶다그래서 자리 만드는거 아닌이상... 내가 철이 없는거? 내가 부모면 자식의 애인이 산다그래도 말릴거같은데... 남자의 저 말은 뭔가 애인의 부모가 식사대접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지레짐작해서 그걸 안하려는 예의 없는 사람들로 만드는 느낌이야...
22 상견례자리에선 남자측이밥사도 인사자리에선부모님들이 저녁해주시거나사는데 .글구남자도 여자측부모님이알아서어련히하시려구
여자가더이상ㅠ
자작스멜
밥을사고안사고를 떠나서 그거따지고있는게 완전별로인데
사위 될 사람이 예비 처가에 인사가면서 거리 멀고 차비드니까 밥은 얻어먹겠다고 생각하는게 신기.... 내 친구가 나한테 '우리집에 놀러가자!'하는거면 당연히 그 집에 놀러가서 얻어먹고 오겠지만, 그냥 손님 입장으로 가는게 아니라 어른한테 인사가면서 얻어먹겠다고 생각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