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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B클래스
─…▷초대날짜 : 6월 7일
─…▷공연장소 : 자유극장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아사노의 대사
─…▷공연관람 후기 :
엄마랑 모처럼 같이 연극을 보러 왔다.
엄마가 연극을 많이 좋아해서 주말이면 대학로로 휘리릭 사라진다.
연극에 무엇이 엄마에게 감동을 주길래 울 엄마는 자주 대학로를 찾는 것일까?하는 궁금증에 같이 따라 나섰다.
얼마안에 온 공연장
분위기는 젊은 10~20대 관람객이 많이 보인다.
엄마와 같은 5~60대 분들도 보인다.
이윽고 극은 시작~~
극중 배경은 어느 학원의 B클래스.
그 학원은 매우 유명한 학원이지만 이 학원안에도 실력과 부모님 배경에 따라 A반과 B반으로 나누어졌고
B반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조금 거친 멘트도 여과없이 나와 당황스러울때도 있었지만 시원하고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선물한 것 같다.
친구들을 배반하고 자기의 꿈을 쫓아 혼자만의 다른 선택을 했던 태진이의 이야기..
엄마와 천재 피아니스트 언니가 있는 율의 고백과 상처투성이인 과거 그리고 일본에서는 왕따 한국에서도 일본이라고
왕따 취급받는 카에데의 3차원적인 씩씩함 그리고 상처를 반항으로 거칠게 표현했던 윤희
그러나 이들은 준비하고 노력하며 자기들의 약점에서 도망치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많은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자신들의 무대를 만들어 올린다.
사회적 편견에서 일어선다.
엄마의 얼굴을 봤다.
연극 내내 몰입해 있는 엄마를 보니 새삼 울 엄마가 이래서 좋아하는 구나 그리고 이만큼 좋아하는 구나를
새삼 느꼈다.
엄마랑 시간될 때 자주 연극을 보러 나와야겠다.
공연 넘 훌륭했고 엄마와의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넘 즐거웠다.
공연나라는 연극,뮤지컬,대학로공연,할인공연,모든 공연이 함께하는 최고의 공연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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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