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신형 공격 정찰헬기후보 Raider X 시제기공개 (24년 첫비행)

[하충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시콜스키사의 개발 비행센타에서 미육군 미래 공격 정찰헬기(FARA) 후보인 Raider X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자회사 시콜스키의 레이더 X(Raider X)는 미육군 미래 공격 정찰헬기(FARA) 프로그램에 제출된 것으로 98% 완료되었다고 시콜스키의 사장인 폴 레모(Paul Lemmo)가 10월 3일 언론 라운드 테이블에서 말했습니다. 복합 헬리콥터에는 10월 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는 General Electric(GE) T901 개선된 엔진 터빈 프로그램(ITEP)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GE는 물론이고 육군 FARA 프로그램 사무국과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징후는 육군과 GE에서 우리가 10월에 이곳에서 엔진을 받아야 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라고 폴 레모 사장이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엔진을 받자마자 지상 테스트에 앞서 설치 프로세스를 즉시 시작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비행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Raider X 비행을 기대하면서 시콜스키는 테스트모델인 S-97 Raider 헬기가 현재 136시간 이상 비행했으며 최신 테스트는 고속에서의 비행 범위 확장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언급하였고 2024년 4분기 이전에 Raider X를 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가 FARA사업에 출시할 레이다 X 헬기1호기를 선보였다.

Bell 인빅터스 헬기와 FARA사업에서 경쟁중인 록히트마틴 산하 시콜스키사의 레이다 X 시제기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시콜스키회사의 비행 테스트 시설에서 볼 수 있듯이 미 육군의 FARA(미래 공격 정찰 항공기) 프로그램을 위한 시콜스키의 프로토타입이다. Sikorsky Army Programs and Innovations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인 Jay Macklin에 따르면 항공기는 약 90% 완성되었으며 시콜스키사는 Raider X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부품의 98%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mm 기관포와 헬파이어미사일 모형을 탑재하여 언론에 공개된 Raider X 신형 공격정찰헬기 프로토타입

Raider X헬기는 2개의 ABC로터가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반전 방식으로 비행하며, 이륙중량은 6.4톤에 최대속도는 460km/h이다.

Raider X헬기는 일반적인 유지관리및 검사에서 자체 모니터링및 상태기반 유지관리로 전환할수있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어 운용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되었다.

Raider X와 경쟁중인 Bell 360 Invictus 

현재 완성률은 95%정도이며 2024년 첫비행을 계획하고있다. 시콜스키사와 벨사는 모두 FARA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두 팀이 곧 사용할 수 있게 될 개선된 GE T901터빈 엔진개발 지연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약 1년 늦게 실행되었다. 

시콜스키사의 동축 회전익기 설계의 기초인 X2™ 기술을 통해 Raider X는 상당한 탑재량을 운반하면서 단일 메인 로터 헬리콥터보다 더 빠르고 더 멀리 비행할 수 있다. Raider X의 속도, 범위 및 통합 임무 시스템은 이 시스템을 인도 태평양 지역의 광대한 지역에서 특히 효과적이고 향상된 전략적 자산으로 만든다.

FARA 프로그램 사양에 따라 Raider X는 단일 General Electric T901 엔진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GE T901은 미육군의 개선된 터빈 엔진 프로그램에 따라 기존및 미래의 미육군 회전익기를 위한 새로운 엔진으로 개발되었다. S-97 및 X2 성능을 기반으로 Raider X는 최대 속도가 250노트(460km/h, 290mph)를 초과하고 실용상승한도가 9,000피트(2,700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콜스키사는 S-97를 Raider X의 80% 축소 모델로 간주한다. 그리고 Raider X의 무게는 14,000lb(6,400kg)로 예상되고 Swift Engineering이 동체를 설계하고 제작한다.

저속 및 고속 기동성을 갖춘 Raider X는 지면과 100피트 사이의 공간인 하층 공역(LTAD)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리고 조인트 도메인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센서 패키지다. 전술적 가장자리에서 발사 효과(LE) 네트워크의 관리 및 유지를 통해 정찰, 조정 및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전투 지역의 경계를 크게 확장하고 지상군 지휘관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2022년 3월 FARA사업의 후보 프로토타입인 시콜스키사의 Raider X가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개발 비행센터에서 선보였다.

3D 프린팅 기술로 시현된 20mm기관포, 헬파이어 미사일모형

Raider X는 최첨단 디지털 설계및 제조기술을 사용하여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록히드 마틴의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활용했다.

Raider X의 기본성능을 보여주는 그래픽

Raider X 의 X2강성로터는 반응성이 뛰어난 기동성, 향상된 저속 호버링, 축외 호버링, 수평 가속및 제동과 같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헬기와 비교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미래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 기능에 초점을 맞춘 X2 복합 동축 기술은 향상된 속도, 전투 반경 및 탑재량에 대해 비교할 수 없는 잠재력과 성장 마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임무 요구 사항에 맞는 광범위한 항공기 구성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