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트레스 / 홍속렬
나의 시선은
오직 손흥민에게 꽂혔다
그 아이의 기사는
빼놓지 않고 다 읽는다.
새벽기도가 끝나면
우선 핸드폰을 들고
흥민이 기사부터 흩어 본다.
골을 넣고
기사내용이 좋고
평점이 높으면
내 기분도 업 되고
골도 못 넣고
중간에 포체티노 놈이 빼면
온 종일 기분이 잡친다.
감독 놈이 평정심을 갖고
선수를 냉정히 평가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기용해야 하는데
아 이놈은 오직 편견으로 넣었다 뺐다 하니
너무 속상해 생활이 안 된다
오늘도 모든 메스컴이 포체티노의
선수 선발이 잘못 됐다 평한다.
온종일 TV 채널을 돌리며
행여 흥민이 경기를 중계 해주나?
찾기를 몇 시간씩
허탕을 치고 핸드폰 문자로 중계를 보며
흥민이가 선발로 못 뛰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 됐다 하니
너무 속이 상해 그만 울화통이 터진다.
잘 졌다 이놈 포체티노야
자식아 그렇게 선수를 기용하니 질 수 밖에
넌 임마 정당한 감독이 못 돼 훌륭한 감독이 될 수 없어
실력대로 선수 평가를 해야 올바른 감독이다
여기 중미 땅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포체티노 그놈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많이 힘들다
이제부터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하며
적당히, 적당히 응원을 해야겠다.
그래야 선교사이고 장로의
본분으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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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트레스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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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09: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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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포체티노는 손흥민이 잘 하고 있는데, 다른선수와 교체 하곤하는데, 그것도 자주,, 인종 차별인가 ?
그럴때면 갑자기 기분 잡쳐,,
네
정말 몹쓸 농 포체티노입니다
이 자식이 인종 차별을 하는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