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맺은 푸른고추가 아까워 고추초절임을 많이 해서 담아놓으니
더욱 욕심이 나서 마눌에 양파에 부엌가득 초절임 냄새가 그득합니다.
밤마다 긴긴밤 마눌까고 양파 다듬어 밑반찬 만드는 재미가 좋습니다.
아들녀석들 모두 커서 제각각 생활하니 아직 이른나이에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녁시간 컴에 앉아 두아들과 화상메신저로 서로 얼굴보며 대화도 나누고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듯 행복한 일상을 누리네요.
밖은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인데 방안 온기가 따사한게 기분좋습니다.
카페 게시글
♣ 수다방
고추초절임
딸국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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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8 21:0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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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얘기만 들어도 맛있을거 같네요. 제가 음식을 너무 못해서 음식 잘하는 분 만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전,, 왜그렇게 죽어라하고 일만 했을까요? ㅎㅎㅎ 맛있게 드세요~~ 아님,, 저도 쫌 주시쥐~ ㅡ_ㅡ;;
문명의 혜택 이라고 말 해야 하는건가요? 참 멋지게 사시는분 이시네요. 집안일 농사일 척척 하시면서 또 너무 세련되시게 아드님과 화상메신저도 하시고.... 참 멋지십니다 딸국님 ~
맛나게 초절임 담구는 법좀 알려 주세요 양파로 담그려구요 딸꾹님! 알켜 줘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