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음력 10월 29일) 6시 47분 경 새벽 운동을 하다가
먼동이 터오르는 동쪽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입니다
그믐달 옆에 있는 저 별은 지금같은 겨울 새벽 동쪽하늘에 항상 떠 있는 밝은 별인데
아마도 '목성'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달과 별의 모양이 아래의 터키 국기와 비슷하지 않나요?
터키 국기의 저 달은 초승달입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바라보이는 달의 모양이 정반대랍니다
(이하 퍼온 글입니다)
터키 국민은 ‘달과 별’이라는 뜻의 ‘아이 일디즈(ay yildiz)’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BC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세(軍勢)가 비잔티움(이스탄불)의 성벽 밑을 뚫고 침입하려 했을 때
초승달 빛으로 이를 발견하여 나라를 구하였다는 전설을 그리고 있다.
그밖에 1398년의 코소보전투가 끝난 후 피바다 속에 나타난 신비로운 달과 별을 가리킨다는 등 여러 설이 있다.
기의 기본 형태는 술탄인 셀림 3세가 지배하던 1793년경에 나타났고,
1844년 별이 추가된 이래 국기로 사용하여왔으며 1936년 6월 5일 추인(追認)하였다.
가로세로 비율은 3:2이다.
튀니지의 국기와 비슷하다.
첫댓글 샛별은 금성이라고 배웠던 기억인데 ㅎㅎ
아침에 일어나면 늘 보는 별이다.
좌우간 엄청 부지런한 사나이다...
금성은 해질무렵 서쪽에서 보이다가도 새벽무렵 동쪽하늘에서도 보인다던데 그럼 겨울새벽의 저 달은 금성인가?
목성도 겨울새벽에 보인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친구여,
엄청 부지런한 친구가 목성이라고 하면 목성인게지. ㅎㅎㅎ
그리고
터키가 해발 북위 35도 인근에 위치한 나라이니
저 달은 그믐달이 맞을 것이다.
달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미인의 아미를 닮은 그믐달 무렵,
그래서 호사가들은 '미인의 눈썹달'이라고도 하지.
한 달에 단 한 번 잠시 볼 수 있는 그 무렵, 날씨가 아주 맑아야 하니
아주 빼어난 미인처럼 보기가 참 어렵지.
그런데 중세의 저 강성했던 이슬람의 나라 오스만 투루크며
위대한 케말 파샤의 나라가
오늘 날 왜 저런 평범한 국가로 전락했는지
가슴 아픈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됨을 부정할 수 없지.
그러나 6.25 당시 붉은 공산당의 침략에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을 때
자유의 가치를 위해 몸을 던져 피를 흘렸던 그 사실만은
사무친 마음으로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들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던져 막았던 이 나라가
요즘 왜 이토록 비틀되는지 모르겠구나.
그것 하나가 너무도 가슴이 아리도록 아픈 요즈음이다.
터키도 북반구에 있다면 그믐달이겠는데 터키 설화에는 초승달이라고 할까?
국기를 반대쪽에서 보면 그믐달이 초승달로 되지~
암튼 오랜만이다 잘 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