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오늘은 금요일 6시 땡 하자마자 밥먹고 바로 출발(격주로 휴무) 만사가 귀찮아, 낚시대를 구입한 후 월을 꿈꾸며 대전 근교를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이곳 탑정리 만한곳은 없었다. 같은 일을하는 형과 함께 마지막 밤낚시를 하기위해(내일이면 면허 정지다. ㅠ.ㅠ) 곧바로 탑정리로 쐈다. 장소는 계백장군 묘소 가기전 삼거리에서 안천 매운탕 쪽으로 우회전하면 좌측 논옆에 조그만 수로들이 가지 형태를이루며 수초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미 진을 친 조사님들 옆에 자리를 마련하고 형과 함께 떡 밥을 투척... ㅡ.ㅡ; 입질도 없다. 여기가 이러지 않는데, 혼자 생각하며 같이 온 형한테 미안한감마져든다. 칸수는 2.5칸대 두대 형은 2칸대와 2.5칸대 두대로 시작 했는데 옆에 개신 조사님께서 포인트까지 닿을려면 못해도 3칸대 이상으루 던져보라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런가라는 자기 위안과 함께 점점 추워진다. 따끈한게 생각난다. 그래서 시골 고향집에(여기서 가깝다. ^^)가서 어머님한테 도시락을 싸달라고 생때를 써서 따끈한 토란국과 동그랑땡 그리고 밥과 함께 곡주를 곁들여 형과 함께 먹구 잤다. 낚시는 모르겠다. 배부르니까 잠만온다.ㅋㅋㅋ
허거 형의 코고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 깨어나서 찌들은 잘있나 한번씩 보구 다시 잠든다. 오늘도 여전히 꽝...
눈을뜨니 5시 40분이다. 형을 흔드니 바로나간다. 그리구 떡밥을 다시 던져 놓는다. 나 또한....시간이 간다....조용.....ㅜ.ㅜ
옆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들은 철수한 것 같다.
보다못한 형이 자리를 옆수초들이 우거진 곳으로 옮긴다.
나두 옮겨본다. 난 조용, 옆에서 휙~~~ 허거 8치급 붕어다. 속으로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 나는 왜??
그리고 또다시 휙~~~ 난 첨에 수초에 걸려서 낚시대가 저렇게 까지 휘어지는구나 했다. 그런데 뜰채를 찾는다. 허거 드뎌 올것이 왔나보다.
허겁지겁 뜰채를 들고가 보니 이룬 떡밥에 베스가?? 40cm급이다. 힘은 엄청 좋았나 형입이 귀까지 찟어졌다(형 미안).
난 조바심에 이곳저곳 쑤시니 납자루때가 몇마리 걸려나올 뿐이다.
그리구 시간은 흐르며 형은 계속잡는다.
그러나 날이 뜨거워지니 이잰 나에게 소나기 입질이다. ㅋㅋㅋ
그런데 4치짜리 들이다. 그래도 힘은 좋네^^ 그랬더니 형이 여기선 그런건 나오지도 않는다며 약올린다. 우쒸 미워~~
그리고 그렇게 4치짜리들로 마릿수는 내가 일등을하며 철수했다.
작아도 손 맛은 좋았다며 자화자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베스 왜에 3치에서 8치 사이에 토종 붕어들로 30수정도 하였다.
기회만 된다면 또 가야징~~
미끼는 곡물류보다는 어분과 새우가루를 많이 혼합하였더니 입질이 좋다. 낮에는 찌올림은 정확하지 않다. 챔질 타이밍을 잘 잡아야된다.
2부 10월 2일
6시 땡치면서 내일 낚시가려는 맘에 설래임은 잠시, 차를 가지고 있던 형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간단다. 허걱 ㅡ.ㅡ(난 면허정지) 이 허무함을 달래고자 다음 까페를 돌아다니며 대리만족이라도 할까싶어...
그러나 요즘은 조행기가 없다. ㅡ.ㅡ; 할수없다 그럼 괜찬은 낚시대라두 구경할까해서(사지는 못한다. 아직은 학생이라..) 이것두 대리만족...
그러나 저번에 같이갔던 형이 잠시만 기다려보란다. 차있는 사람을 섭외중 이라면서, 이 듣던 중 반가운소리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잠시 후 낚시 가잔다. ㅋㅋㅋ 탑정리로, 와우!! 신난다.
입이 찟어지던 우리의 형님은 직공법을 이용해서 구멍치기를 한다나??
그래서 연산 검문소 옆 낚시가게를 들렸다.
찌끝 부분과 낚시줄을 연결하는고리를 얻고 새우글루텐(이건 삼처넌인데 이처넌에 준단다.)과 지렁이 한통을사고 새우채집망도 한개 구입 캐미두봉지 또한 공짜, 예전에도 여기서 지렁이와 캐미를 산적이 있는데 생수한통과 항토보리라는 집어제를 덤으로 주신적이있다.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 넘 고마워요. ^^ 이건 선전광고다. ㅋㅋㅋ
11시 남짓해서 탑정리 도착이다. 저번에 갓던 곳에 가보니 다른 분이 하고 계신다. 잠깐의 대화..어디가 괜찬고, 조황은 어떻고 등등...
옆 수로쪽으로 옮겨서 해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쪽으로 이동
군데 군데 수초들이 우거져 있어 포인트는 많다.
자리를 잡고 떡밥과 지렁이를 각각 사용해서 던져본다.
밑걸림은 조금은 있지만 던질만하다.
수심: 80cm쯤
떡밥 : 입질 없다. ㅡ.ㅡ
지렁이 : 입질이다. ^^
지렁이를 이용해서 두번째 던졌을 때 쏙, 쏙, 다시 쑥, 챔질, 허거 낚시대가 않움직인다. 낚시대는 압뒤로 웅웅대며, 밑에서 뭔가가 버티고 있다. "형! 뜰채, 뜰채"를 연신 외치며 5분이상을 싸움
처음으로 맏는 대어다. 머리 속으로는 별에별 생각이 다든다.
여기서 낚시대를 내리면 터진다는 생각에 낚시대는 하늘높이 들고 이쪽으로 오기만을 기다리는대 않온다.
왜 이리않온다냐?? 그러자 형이 얌마!! 몸이 뒤로 가면 되잔어 ㅋㅋㅋ
그래서 몸을 뒤로 이동 그래도 얼마동안 실갱이 후에 뜰채로 건졌다.
ㅜ.ㅜ 붕어는 아니었다. 그것은 50cm쯤 되는 메기였던 것이었습니다.ㅋㅋㅋ 손이 저려온다. 처음 느끼는 오른손의 전율이라고나 할까?
손 느낌 넘 좋았다. 이제는 내가 입이 귀까지 찢어진다.
그리고 잠시 후 입질 8치 급 붕어다. 이것두 큰건데 별루라 느껴질만하니 아까의 여운이 오래 남는가 보다. 그리고 5치급 붕어 한마리
직공법을 한다던 우리 행님 수초만 계속 건져내더니 끝내는 찌와 함께 줄이 끈어졌다(형한텐 미안하지만 우껴 죽는 줄 알았다.).
그리하여 우리 행님은 2.5칸대를 접어야만 했다.
이때 시간이 새벽 4시 춥다. 차에가서 잠깐 자기로 한다. 6시에 눈을떳지만 너무 추워 잤는지도 모르겠다. 담에 갈때는 내복을 입으리라 다짐하며 다시 나와 낚시, 아침햇살이 뜨거워지며 잔챙이들의 입질과 함께 지렁이도 바닥났다. 그리하여 다시 떡밥을 썼다. 나는 11시까지 한마리도 못잡고(잔챙이는 수도없이 잡았다. 다 방생) 우리 행님 릴대로 찌 건진다며 실갱이 ㅋㅋㅋ 엉뚱한곳으로만 날아가는 바늘, "이리줘바" 하고 잠깐의 실갱이 끝에 내가 건져 냈다.
그리고 우리 행님 2칸대 하나로 수초사이에 다시금 던져 넣더니 7치 이상으로만 계속 낚는다. 잠시 후 "야! 뜰채"하더니만 얼마나 쌔개 잡아 당겼나 8치급 붕어가 날아온다. ㅋㅋㅋ
그리하여 11시쯤까지 메기 한마리와 7치 이상의 붕어 10여 수를 하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기숙사에 들어와 기분좋게 잤다.
난 탑정리가 좋다. 그리고 입어료겸 청소비로 3처넌 받는데 어쩔땐 받으러 오지않는다.ㅋㅋㅋ
첫댓글 수고하셨네여^^..그런데 정확한 위치좀알수있을까여?..제가알기로는 탑정입질받기힘들다고하던데.. 암튼정확한 위치좀부탁드립니다.
대전에서 논산쪽으로 가시다가 계백장군묘라는 표지판이나옴니다.(황산벌휴게소 못가서 있습니다.) 그쪽으로 좌회전하셔서 쭉 들어가싶시요. 아스팔트 도로만 따라들어가면되고 가시다보면 안천매운탕이라는 표지판이 보일겁니다. 그쪽으로 쭉 따라가다보면 논이 보이고 그곳은 낚시하는 분들이 도로옆에 차대고 항시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도로쪽에서 하지마시고 될수있음 안으로 쭉들어가셔서 하세요. 수초쪽으로 바짝대서 공략하시면 됩니다. 시간된다면 같이가면 좋을텐데^^ 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