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주를 물어라..
안경테만 남기고 둘둘 말았어도
바람까지 합세하니 대책이 안서는 꽤나 추운 날씨입니다.
뭐니 해도
이불속이 천국이 아닐까 하네요.
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과
한 데서 근무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이깟것
추위야 아무것도 아니죠.
암툰지 추울 땐 그저 잔득 끼워 입고
몸 사리는 게 최곱니다. 병생기면 몸 고달파
돈 나가 시간 뺏겨 요즘 같은 때에 큰 손해죠.
용이 물고 있다는 여의주 ,
(如意珠) 여의는 "뜻대로" 주는 구슬 "주"
즉 뜻대로 구르는 구슬 이라 해석하면 되는데,
즉 “뜻대로 된다! 라는 구슬이라면 대단한 거죠.
이 구슬이 바다로 굴러가면 용왕님이 풍어를
주시고, 농촌엔 풍작을 주시는 여의주가
여의도로 굴러가면 영묘한 구슬로 변하게 되니
이 구슬을 잡으려고 난리들인 거죠.
여의도엔 흑용이 야물 지게 물고 가야지
자칫 이무기가 물고 갔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많이들 당해 보셔서 아실 겁니다.
요즘엔 화두엔 "스마트"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죠.
특히 스마트폰은 아시다 시피
인터넷검색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정보 등 첨단이죠.
전국 푼수협회 총무 보는 마누라가 가족 중
젤 늦게 스마트 폰을 구입해서는
눈치 없이 바빠 죽겠는데 전화하고
문자하고 난립니다.
스마트란 , 현명한 영리한 재치있는 등의 뜻을
담고 있죠.
손에만 들고 폼 낼게 아니라 마음씨도 좀 스마트 하라고
문자 넣을까 말까 하다.
또 시끄러울까봐 참습니다.
인사이동의 달 1.2 월
님들 모두 "스마트"한 일들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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