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Hou GM 2] 워리어스의 트윈타워 공략

[GoldenStateOfMind]

* 골스 블로그에 올라온 2차전 요점 분석입니다.

* 원문 링크: http://www.goldenstateofmind.com/2016/4/19/11457408/warriors-vs-rockets-video-analysis-2016-highlights-defend-twin-towers-draymond-green-klay-thompson

- 2차전에서 휴스턴의 중요 Adjustment는 오펜스에서 모티유나스에게 더 많은 롤을 부여한 것입니다.

- 다행히 모티유나스/하워드 트윈타워는 우리의 그린/탐슨 콤비네이션으로 수비가 가능했습니다.

- 공격에서도 모티유나스를 반복적으로 괴롭히며 이 트윈타워를 무력화했습니다.

Illegal Screens

- 일리걸 스크린은 리그의 모든 플레이어가 선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마치 축구의 홀딩, 야구의 프레이밍 같이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워리어스가 다른 팀들보다 스크린을 많이 사용하고 두드러지기 때문에 워리어스의 일리걸 스크린이 더 주목받는 것입니다.

- DAL@OKC GM2에서도 일리걸 스크린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스티븐 아담스의 스크린이 그렇습니다.

Defending the giant Motiejunas

- 2차전 휴스턴의 공격을 한 번 봅시다.

위 플레이에서 스크린플레이를 따져보면,

1. (일리걸) 모티유나스의 리빙스턴 스크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일리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홀딩 (2) 스탠스가 어깨보다 넓음 (3) 수비수 뒤에서 스크린을 설 때, 원스텝 공간은 줘야함

2. (리걸) 모티유나스의 클레이 스크린

3. (일리걸) 하워드가 왼쪽 코너에서 리빙스턴에게 거는 스크린 (슬라이딩하고 팔을 쓰네요)

1. (일리걸) 모티유나스의 리빙스턴 스크린.

2. (일리걸) 베벌리가 클레이를 밀치고 움직입니다. 어깨를 썼고요.

위와 같은 상황에서 모티유나스를 어떻게 수비하는지 봅시다.

Draymond Defends the Giant

- 모티유나스가 포스트업 아이솔레이션으로 그린을 공략하려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 그런데 그린은 이런 상황에서 아주 놀랄만한 수비를, 그것도 시즌 내내 보여줬습니다.

수비하는 그린의 힘과 밸런스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휴스턴 공격의 무력감을 느낄 수 있는게, 베벌리가 피딩 후 하든에게 스크린 걸어주러 가는데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Klay Defends the Giant

- 이번에는 탐슨의 수비입니다. 영상에는 처음부분이 나오지 않는데 아마 스크린으로 그린-탐슨이 스위치한 듯 보입니다.

- 먼저 클레이가 모티유나스와 몸싸움해 골밑보다 좀 떨어진 곳에서 공을 잡게 합니다.

- 그린의 놀랄만한 더블팀 타이밍을 보세요.

- 보것도 은근슬쩍 다가와 압박을 줍니다.

(여기서도 휴스턴은 주구장창 아이솔입니다. 킥아웃 없습니다. 이러면 수비하는 입장에선 땡큐입니다.)

Attacking the Giant

- 모티유나스를 오펜스에서 공략하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휴스턴이 스위칭할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윙 스크린을 모티유나스쪽으로 걸어서 스위칭을 유도합니다. 다음과 같이 2가지 방법으로 미스매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Drive past him

- 모티유나스도 빅맨이기 때문에 반즈가 스텝으로 쉽게 제칠 수 있습니다.

#2. Run him off screens

- 클레이의 스크린으로 스위칭 유도한 후, 보것과 핸드오프 드리블로 제쳐버립니다.

[누군가]

잘봤습니다역시 골마님 짱~~~^^

[DUBnation]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워리어스 팀 수비나 개개인의 수비능력이 좋기 때문에, 아이솔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에게는 더 수비하기 좋죠.

[GoldenStateOfMind]

Motiejunas를 왜 몬티유나스라고 적었을까요;;
몬티 -> 모티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