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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는 새로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위고비의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음식을 먹으면 분비되는 호르몬과 유사하게 만든 약물로,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느끼게 만든다.
효과는 좋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미국에서 위고비의 한 달 투약 가격은 1349달러(약 175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에 위고비가 들어와도 보험적용이 될리는 만무하다
결국 덜먹고 좋은거 먹고
많이 움직이는게 최고다.
4.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로 만든다.
그래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해서 폐기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뜬금없지만
아래 사진은 귀여운 동물 모양의 벤치다
이번에 인천시가 폐현수막으로
만든 벤치다.
버려진 폐현수막 2550장(1.53톤)을 건축자재로 재활용해 만들었다.
응원한다! 인천시!
전국 확대가 시급하다
5.
1년에 전 세계에서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무려 80만명 이상이다.
국제 기준에 맞게 식수 위생을 관리하는 나라는?
전세계 국가중 불과 25%에 불과하다.
틀면 나오는 수돗물이
그저 그렇게 된게 아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의 수돗물이 미라클이다.
6.
올해 수능 만점자중 한명인 포항제철고 최수혁(18)군
Q:‘공부가 재미있었냐?’
A:“아니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는 않는다. 공부는 습관처럼 하는 것 같다”
Q:공부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A:“사실 문제를 처음 풀 때는 누구나 답답하고 잘 모른다.
이걸 조금만 버티고 반복 횟수를 늘려가면 어느 순간 문제가 쉬워지고, 깊은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이 분명히 있다.
당장 잘 안되더라도 조금만 버티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학교와 사회의 차이는 한가지다
학교는 배운후 시험을 치지만
사회는 시험을 치면서 배우게 된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오딜롱 르동
(Odilon Redon, 프랑스, 1840∼1916)
‘갑옷’(Armor) 1891年作
‘꽃병(분홍 배경)’
(Vase of Flowers
(Pink Background, 1906)
‘아폴로의 전차’
(The Chariot of Apollo, 1905∼1916)
8.
[詩가 있는 오늘]
빨랫비누가 닳아지듯이
이미산
오래 끌고 온 얼굴 하나가 봄 햇살에 스르르 지워지듯이
어느 결혼식에서 듣는 주례사,
사랑은 닳아지듯이
빨랫비누가 닳아지듯이
빨래를 비빌 때
태어나는 동그라미와 자라는 거품과 구멍 숭숭한
어깨와 서서히 사라지는 형상
평생 비벼낸 거품들 꽃비로 돌아오는 봄날
이마가 반짝반짝 눈동자 그렁그렁
춤추며 재회하는 동그라미들
한 번 더 사랑하려는
당신 또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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