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들을 때리거나 만지며 괴롭히는 학생
지속적이고 다양한 소집단활동을 많이 시킨다.
학급활동에서 잠시 소외시킨다.
자신의 행동이 오히려 자신을 외롭게 한다는 것을 자각하도록 한다.
자신의 공격적 행동이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알도록 한다.
장애학생이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준다.
쉴 새 없이 이야기하고 물어보고 확인 받으려는 학생
학생이 충분히 인정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준다.
손을 들고 허락을 받은 후 이야기하게 한다.
상황을 깨닫도록 지적해 준다.
학급의 다른 학생들이 웃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들의 웃음이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강화시키는 후속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물어보거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해준다.
주의집중 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한다.
과제를 잘 수행하거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잘 지켰을 때에는 적절한 보상을 해 준다.
수업시간에 수시로 돌아다닌다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학생
어떤 상황에서 문제 행동이 일어나는지 확인해본다.
문제 행동원인을 정확히 파악한다.
학생이 선호하는 활동을 직접 선택 하도록 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일정시간을 학생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혼잣말을 하고, TV의 광고문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또는 교사가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학생
반향어란 상대방 말을 기억하면서도 의미 해독이 어려워 상대방이 한 단어나 어구를 똑같이 되풀이하면서 말하는 자폐증 학생들의 일반적인 행동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유아의 경우 만 1~2세경에 말을 배우는 하나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발달지체 학생, 특히 자폐성 경향이 있는 학생이 사용하는 반향어는 일반 학생보다도 늦게 시작되고, 꽤 장기간 지속되는 병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반향어라도 자폐성 학생의 경우 이를 사용하는 것이 지속적인 언어 발달에 유리하다고 주장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그 말뜻을 이해하고 대답하기 보다는 앵무새처럼 기계적인 단순 반응을 계속한다면 학습이나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많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첫째 상대방이 이야기하고 있는 말의 뜻을 잘 모
를 때, 반향어는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로 질문내용은 이해하지만 그 내용에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없을 때나 또는 학습장
면이나 대인관계에서 벗어나려는 회피반응으로써 반향어를 쓰기도 합니다.
새로운 환경(사람, 장소, 낯선 상황 등)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많아지므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봅니다. 예를 들면 필통을 잃어버려 찾으려고 교실에 갔는데 친구들이 “뭐 잃어
버렸어? 뭔데?”라고 물었을 때 자신이 찾으려는 필통이 얼른 보이지 않을 경우 당
황하여 엉뚱한 말이나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이와 유사한 상황에 부딪혔을 경우 특수학급에서는 앞면에는 그림, 뒷면에는 글씨
가 쓰인 낱말 카드를 함께 보여주면서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정확히 대답할 수 있
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응이 잘 이루어지면 “잘했다”라는 언어적 칭찬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거나 하이파이브 같은 강화자극을 해 줍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에서 자주 활용되는 간단한 대화 용어를 외우고 답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도
있으며, 가능한 한 학생의 입장에서 말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하나의 사물에(특정문자나 상표, 학용품, 식단표, 달력 등) 무척 집착을 하고
심지어 어떤 글자(예:일본어, 기호)나 그림을 한 시간 내내 그리거나 쓰는 행동을 보이는 학생
특정 문자, 물건, 달력, 순서, 차례 등에 집착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
이 있으나, 자폐증 학생의 경우 감각통합에 장애가 있어 일상적인 환경변화에 대
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실에서
놀다가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는 일이 있는데 학생은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
보다도 집 근처를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외부 자극에 대해 일반인과 달리 아주 제한적으로 반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우선 자기 자극의 틀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특수학급에서는 학생이
집착하는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반응을 보이면 그 자극의 빈도를 줄여나가면서 대
신에 학생이 흥미를 가진 사물을 제시하도록 합니다.
사물을 총체적으로 받아 들여 그 특성을 바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사물과 문자를
연결시켜주는 노력을 합니다. 예를 들면 교실에 있는 물건들에 이름카드를 붙여놓
고 각 사물마다 이름이 있음을 알게 하기도 하죠. 특히 학생의 행동을 잘 관찰하여
어떤 물건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내어 그 물건에 대한 이름뿐만 아니라 사용방법이
나 용도 등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렇게 되면 점차 주변 환경에 대한 경험의 폭이
넓어져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반응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통합교실 수업 상황에서 실시할 수 있는
일반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의 상호작용을 도울 수 있는 지도방안
1. 협동학습
협동학습(cooperative learning)이란 일반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수업 중 활동이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돌아가며 말하기, 번갈아 말하기, 셋 가고 하나 남기, 부채 모양 뽑기, 하나 주고 하나 받기, 섞이고 짝 나누기, 섞이고 짝짓기
2. 집단강화
집단강화란 학생들이 장애 학생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거나 문제행동을 보이는 장애 학생이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강화할 때, 장애 학생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무시할 때, 또는 장애 학생이 바람직한 행동을 보일 때 강화물을 제공하기로 미리 규칙을 정한 후 학급의 학생들이 얻은 모든 강화물을 모아 전체 학급이 함께 보상받는 방법이다.
3. 또래지원 프로그램
일반교육환경에서의 장애 학생의 상호작용은 지원체계를 필요로 한다. 지원체계란 1)장애 학생이 참여하게 될 활동, 2)활동 참여 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대상자, 3)교육과정 수정, 4)지원 체계를 구조화하는 방법, 5)지원 체계를 감독할 책임자로 구성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주로 또래들과의 상호작용이 증진 될 수 있도록 활동이나 대상자 등을 구조화함으로써 이루어지며, 또래지원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4. 또래교수
일반 학생들을 또래 교수자(peertutor)로 사용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은 학업교수와 더불어 적절한 행동에 대한 모델을 접하게 되고, 일반 학생들은 장애 학생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처(특수학생교육, 2008년 개정특수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교육과정 편성 운영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