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은중경 1
(서울 봉은사 해수관음보살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하시고
사랑으로 지극정성 나를 키우신
부모님이 곧 부처님이십니다
이번 생에서 부모와 자식으로 만난
귀하고 소중한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합니다
이번 생에 만난 부처님이신 부모님 은혜를
항상 마음으로 되새기며
부모님께 감사함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살아계신 조상님이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원래는 한 번에 같이 다 사경해야 하지만
"부모은중경"이 길어서 며칠동안에 몇 번에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부모은중경 1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사바하(3번)
개경계
무상심신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아라남 아라다(3번)
부처님께서 어느때
사위국의 왕사성 기수급 고독원에서
덕이 높은 비구 삼만 팔 천 명과
수 많은 보살마하살과 함께 계셨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대중을 거느리시고 남쪽으로 가시다가
마침 마른 뼈 한 무더기를
보시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곧 해골 더미를 향하여
이마를 땅에 대고 큰 절을 하셨다
이것을 본 여러 제자 가운데
아난다 존자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스승이시고
모든 중생의 어버이신데 어찌하여
보잘 것 없는 해골더미에 절을 하시나이까
부처님이 아난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의 상수제자요
출가한지 오래되었지만은
아직 이치를 알지 못하는구나
이 한 무더기 뼈들은
전생에 나의 조상이었을 것이고
또 나의 부모도 되었을 것이므로
내가 지금 예배한 것이니라
아난다여! 네가 이 한 무더기의 뼈를
두 몫으로 나누어 보아라
만일 남자의 뼈라며 희고 무거울 것이요
만일 여자의 뼈라면 검고 가벼울 것이니라
아난다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남자와 여자가 살아 있을 때에는
그 옷과 생김새를 보고
남녀를 구별할 수 있지만
한 번 죽은 뒤에는
똑같은 백골일 뿐인데
어찌 제자로 하여금
남녀의 뼈를 분별하라 하시나이까?
아난다여!
만일 남자라면 세상에 살아 있을 때
절에 가서 불경 읽는 소리를 듣기도하고
불법승 삼보께 예배도하고 염불도
하였을 것이므로
그 뼈가 희고 무거울 것이고
만일 여자라면 아기를 한 번 낳을 적에
서 말 서 되의 피를 흘리고
여덟 섬 너 말의 젖을 먹여야하므로
뼈가 검고 가벼울 것이니라
아난다가 이 말씀을 듣고
가슴을 칼로 오리는 듯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어떻게하면
어머니의 은혜를 갚을 수 있겠나이까
부처님이 안난다에게 이르시되
자세히 듣고 명심하여라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어머니가 아기를 가져
출산하기까지 열 달 동안 겪어야하는
심한 고통을 말해주리라
어머니가 아기를 수태한 첫째달에는
마치 풀끝에 맺힌 이슬방울이 아침에 있다가도
낮이 되면 없어지듯 새벽에는
피가 모였다가 오후에는 흩어져 버리나니라
둘째 달에는 마치 잘 끓인 우유죽이
한 방울 떨어진 것 같나니라
셋째 달에는 흡사 엉킨 피와 같고
넷째 달에는 점점 사람의 모양을 이루며
다섯째 달에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다섯 부분인 오포가 생기나니
오포란 머리가 일포요
두 팔꿈치가 삼포가 되고
두 무릎까지 오포가 되느니라
어머니가 수태한 지 여섯째 달에는
어머니 뱃 속에서 여섯 정기가 열리나니
눈, 귀, 코, 혀, 몸, 뜻(마음)등을 여섯 정기라 한다
그리고 일곱째 달에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삼 백 육 십 마디와 팔 만 사 천 털구멍이 생기나니라
여덟째 달에는 뜻과 지혜가 생기고
아홉 구멍이 생기나니라
아홉째 달에는 아기가
어머니 뱃속에서 먹기를 시작하는데
복숭아와 배, 마늘이나 오곡은
먹지 않나니라
어머니의 생장은 아래로 향하고
숙장은 위로 향하여
한 더미의 산과 같이 되었나니
이것을 혈산이라 하는데
이것이 한 번 무너지면 한 줄기의 피가 되어서
아기의 입으로 들어가나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수태한지 열 달째에는
마침내 아기를 낳게 되는데
그 아기가 만일 부모에게
효도하고 착한 사람이라면
두손으로 모으로 나오고
어머니를 괴롭히지 않지만
만일 착하지 못한 자식이라면
어머니의 태를 깨뜨리거나
다리로 어머니의 골반 뼈를
뻗대기도 하여
어머니로 하여금 천 개의 칼로 찌르느듯
만 개의 창으로 가슴을 쑤시는 듯하게 하나니라
이런 고통을 겪으면서 아기를 낳은 뒤에도
또 열 가지 큰 은혜가 있나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여러분이 이번 생을 살면서 만난
부모님 사랑이 곧 부처님의
자비심 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고~
목숨 걸고 자식을 지켜내고
인생의 청춘을 다 바쳐
자식을 키우느라 늙어버린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잊지말고 사시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부처님가피로
날마다 날마다
순리대로 잘 살고
살아서 복을 짓고
행하는 모든 일이
다 덕을 짓는 일상이 되어서
살아서나 저승에 가서나
어디에도 걸림이 없고
평화의 복과 재물의 복과
좋은 인연의 복과
건강의 복과 장수의 복과
자손이 번창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모든 일이 다 잘 되고
대박나는 인생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나무석가모니불 ~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첫댓글 나무 관세음보살_()_
부모은중경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