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터넷으로 그냥 보았습니다. 무슨 볼만한 공연이 있나 싶어서.
그러다 우연히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소묘 를 보게 되었죠.
어느 공연이고 공연이고, 화려하다 소개하고. 또 댓글알바등을 통해 많이들 홍보하고 그러는지라. 좀 의심도 많이 되고 그랬죠.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주제에 관련된것도 있고 그래서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생전 뮤지컬 공연이라고는 처음 그리스 할때 vip티켓 회사분 통해서 얻은 티켓으로 본게 전부였습니다.
그때 뮤지컬이 비싸도 이런거 때문에 보는거다 좋은 기분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럴수 있을까 참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평에 혹시나 여기 글을 보고 보실분들이 생길지도 모르니, 자세히는 안쓰겠지만, 재밌습니다.
저처럼 공연 문화 자체가 생소하고 경험이 드문사람들도 재밌게 볼 멋진 공연입니다.
또 조그마한 공연장이라 그런지, 정말 더 좋다는 느낌이 들고요.
하나 단점은 중간에 잠깐 5분이라도 쉬면 화장실이라도 다녀 올텐데.. 이건 개인 차겠죠.
에피소드중 전라도 부부는 당연 압권이였고. 다른것들도 다 재밌습니다.
배우분들의 노래며 연기고 참 닭살이 돋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또 아쉬운건 이 좋고 신나는 음악들을 시디로 즐길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계획은 없으신지......?
아 그리고 이 공연을 통해서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ㅎㅎ
이 공연을 통해서 4년만에 솔로부대를 전역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차질없이 잘 준비해주신 공연관계자분과 잘 이끌어주시고 멋진 공연을 해주신 민충석씨외 모든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참 저희들에겐 뜻깊은 날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중간에 같이온 친구가 화장실 가는바람에...... 끝날때 까지 안와서 걱정해서 어쩌나 했는데ㅎ 여튼
다음에도 좋은 작품 하셔서 꼭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우와~~!!!축하드리구요~감사드립니다^^** 예쁜 만남 오래오래 지속되시길 바라구요~ 세상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드날까지 사랑소묘"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