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 127회에서 오로라(전소민 분)가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했다.
지난 10월 2일 97회분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지 31회만이다. 11일 방송된 121회부터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한 지 7회 만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황마마는 누나들에게 분가를 선언하며 다시 잘해볼 의지를 보였지만, 127회 한 회분에서 오로라 냉담한 반응에 마음을 정리하고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오로라는 86회에서 스님이 되겠다며 출가를 선언한 황마마를 찾아가 마음을 확인, 집까지 드나들며 가깝게 지내던 설설희(서하준 분)를 빠르게 정리하고 결혼했다. 오로라와 황마마 커플이 만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던 것에 비해 결혼과 이혼이 허무할 정도로 빠른 전개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50부작에서 추가 연장설이 나온 가운데 더 남은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오로라가 황마마와 이혼한 상황에서 추가 연장을 하면서까지 작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오로라와 설설희 로맨스가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혈액암에 걸린 설설희 본격적인 투병기와 홀로서기를 하게 된 오로라 이야기가 남았다. 새로 투입된 인물 은단표(이현욱 분)와 백도(설운도 분)는 각각 박지영(정주연 분), 황시몽(김보연 분)과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 추가연장이 확정되지 않아 후속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도 촬영 일정이 유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추가연장설에 논란이 있었던 '오로라공주'가 추가 연장을 할 수 있을지, 추가 연장 스토리 중심에는 서하준 로맨스가 있는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캡처)
첫댓글 다른것 하던지 말든지 ~~~. 빨리 로설 시작해요~~~
맞습니다. 빨리 로설로 ~~
ㅎㅎ 유마에 가족님들의 소망이죵~~^^
연장 안 한다던데요.
제가 잘못 알았나요.
연장 안간다고 저도 좀 전에 기사본거 같아요~ 빨랑 로설갑시당~
로설 로설 로설 ~~로설
연장까지 갈 내용이 없어보여요....지금부터 로설로만 가도 충분할듯....
그림이 로설이 딱이에요. 로마는 애잔함이 전혀 아니 느껴져요.
굳이 이상황에 시몽결혼을 연결하려 하다니... ㅡㅡ
로설이야기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