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孝情)포럼 2017년 송년회
2017년 12월 21일 오전 10시 (목요일),서울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효정 포럼(이사장:윤 정로) 2017년 송년의 모임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지으며 효정포럼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과 더불어, 그동안 효정포럼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위한 시간과, 향후 전망,그리고 덕담과 화동의 시간을 갖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져 갔다.
행사 진행은 전 MBC앵커출신인 정 경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의 시간을 갖고,내빈소개,경과보고와 계획발표,축사(차 준영 세계일보 사장)등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으며,2부 순서에는 홍 순철의 색소폰 연주와 김 상희,정 형근가수의 공연으로 이어지는 흥겨운 친목의 시간이 전개되기도.....
우선 이날 행사에는 효정(孝情)이라는 생소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발했던 효정포럼이, 수차례의 중앙과 지방등을 오가며 실시된 포럼 행사를 통하여, 이제는 상당한 저변확대를 이루게 되었고,뜻을 함께 할수 있는 귀한 분들이 많이 인연되어져 왔다는 보고에 깊은 감동과,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 운동이 전개될수 있는 여건과 가능성이보여진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할수 없다.
효(孝)란 인간 삶의 기본 도리이지만, 그 효가 날로 쇠퇴하고 변질되는 오늘날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것인가가 효정포럼이 전개하는 기본취지이며, 그 효가 우러날수 있는 바탕은 정(情)이 앞서야 한다고 보는 것이 효정포럼의 출발점인것 같다.
이날 행사를 위해 양 재호 사장께선 인삼제리 150BOX,조 성재박사께선 상고사속의 <무속이야기> 150권,유 영경 박사께선 오미자차를 1BOX 특별히 찬조하여 주시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사회를 맡아보는 정 경수 아나운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경과보고를 위해 등단한 윤 정로이사장
축시 낭송을 해주신 곽 정현회장
그날이 오면/ 심훈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김 일수 효사상 문화원장의 인사말씀
효정포럼의 첫 정기강좌를 2017년 3월,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개막의 문을 열었다.
두번째 포럼도 다음 4월달에 세계일보에서 개최되었고....
3차 효정포럼/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진행되어짐.
4차 효정포럼/세계일보 유니홀에서
5차 효정포럼은 경기도 오산시에서 개최되었다.
지방에선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이기도 했지만, 오산시의 특별초대로 이루어진 행사로써,관내 500여명의 어르신과 학생들에 이르는
큰 관심속에 이루어진 행사였다고....
오산 시장은 자신이 오산시를 모델케이스 효정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이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이후에도 오산시를 재방문하여 강좌가 이루어지기도 했단다.
오산시를 책임맡고 있는 박 노욱목사의 보고
6차 포럼행사는 한국 프레스센타에서.....
박 정진세계일보 평화연구소장이 기조발제
이 기동 성균관 대학 교수께서 발표
프레스센터의 행사가 보도된 세계일보 기사
7차행사는 청평 청심빌리지에서....
참석자 일행이 청평에서 전개되는 프로젝트를 보고 큰 감명들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단다..
두번째 지방 행사가 개최된 포천시청 초청 포럼
윤 정로 이사장이 평화대사 회장으로 임명을 받기에 이르렀고......
통역사 알레 한드로/아르헨티나출신
특별히 초청받고 이 모임에 참석하여 인사를 하고 있다.
현대그룹 간부 출신들과 이 연훈회장소개
색소폰연주/ 홍 순철 평양예술단 이시장
홍 이시장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울 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기도 했고,재한 해외근로자 총연합회장이기도 하며,종합 건축사무소 총괄 회장과 사외이사등을 겸임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시지만, 색소폰 재능기부 최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사이기도 하단다.
노래/'풍경소리'라는 칼럼으로 널리 알려진 김 상희원장
평화대사 정 형근 가수
효사상을 정리한 내용을 소개하는 김 무현교수(경인대학)
내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개하는 장면
최 백호의 노래/애비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벌판에
홀로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에 내 딸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애비 소원은 그것뿐이다
아장 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세 자라 내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이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 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
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