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신앙의 갈등, 정답은 무엇인가?』
시편 73:13,17, 28 / 413장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편 73편을 보면 시편 기자는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괴로워합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고 오히려 불법과 불의를 일삼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흥왕하는 것을 보고 심지어는 우리가 함께 읽은 13절 말씀을 보면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라며 하나님 말씀대로 선하게 살아간 것을 후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편 기자는 지금 왜 후회하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의인은 복을 받고 악인은 벌을 받아야 하지만, 세상에서는 반대로 이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믿음이 흔들리고 세상의 유혹 앞에 갈등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께서는 그럴 때 어떻게 하십니까?
우리가 함께 읽은 17절 말씀에서 시편 기자는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예배할 때 그가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요?
악인의 종말입니다.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달았더니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이 이 땅을 주장하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니 악인의 심판과 의인에게 주실 면류관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육적인 삶보다 영혼이 더 중요하십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보다 우리 영혼이 더 값지고 고귀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 영혼을 연단하시기 위해 시험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언제 깨달을 수 있을까요?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긴밀하게 교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참뜻을 깨닫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때야 우리는 28절 말씀처럼 ‘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다.’라고 고백하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인의 형통을 보며 갈등될 때 오늘 말씀처럼 하나니의 성소를 찾아 간절하게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면 하나님께서는 유혹을 이길 힘을 주시고 세상과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소망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악인의 형통은 언제 부러울까요?
마무리기도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유혹 앞에 알뜰하게 고개를 젓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