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9 수요일
읽을 말씀: 누가복음 4-6장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성령의 임하심과 희년의 복음 (4장)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18-19)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기도와 성령의
역사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주님께서 이기신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이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이사야 61장을 읽으십니다.
그 본문은 메시아 예언의 말씀으로 곧 자신이
메시아로 사역을 시작할 것이고 이스라엘에
은혜의 해(희년)를 이루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희년의 복음은 사탄의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주시며, 구원해 주신다는
복음입니다. 그 복음의 주인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자기들이 잘 아는 요셉의 아들이
이런 선포를 한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까지 합니다.
2. 말씀에 의지하여 (5장)
“시몬이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5-6)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잡지 못하고
허탕을 친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함으로 그물을 내리자 그 순종의
결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이렇게 고백함으로써
자기가 따라야 할 분이 누구신지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3.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6장)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6-47)
산상수훈이 마태복음에는 5-7장에 걸쳐 길고
상세하게 기록되었지만, 누가복음에는 축약하여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강조하신 것은 사랑입니다.
주님은 사람을 행위로 판단하지 않고 마음을
살피시며 내면의 믿음을 중요하게 보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주여 주여 라고 부르면서 왜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않느냐고 하시며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자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자를 비교해 깨우쳐 주십니다.
어떤 환난이나 시험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에 지어진 지혜로운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