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열화(更年劣化)란 다시 갱, 해 년, 못할 열, 될 화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해가 거듭됨으로서 장기간에 걸쳐서 본래의 성질이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aged deterioration이다. 예를 들면 오래 사용한 부품이 물리적으로 성질이 약해 지는 것으로서
원인으로는 베어링과 같은 회전, 마찰 부분의 마모 또는 화학약품 등의 분위기에 의한 기계부분의 부식, 고무류에 대한
산화와 자외선의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갱년 대신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경년(經年)이라고도 한다.
내 친구중에는 토끼똥을 누는 친구가 있다.
염소나 토끼와 같이 창자의 길이가 더 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변을 보고 나서 휴지가 필요없다고 한다.
우리의 항문은 밸브의 일종으로 괄약근이 유로를 차단하고 있다. 밸브도 오래 사용하면 접착부분에서 부식이 생겨서 누설이 있듯이 괄약근도 오래 사용하면 조이는 힘이 부족하여 누설이 생기는 수가 있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고 난 이후에 화장지를 떼어 두어번 접어서 뒷처리를 하였다.
예전에는 한번만 닦고도 깨끗했는데 요새는 두 세번 닦아야 한다.
화장지회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1회 평균 화장지 사용량이 열 칸 정도라고 나와 있다.
이는 어린아이들부터 나인 든 노인까지 평균을 한 수치이고 노인만 따지다면 갱년열화 현상으로 열 칸은 모자란다.
나이가 들수록 화장지 값도 더 들어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