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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전국 35개교 약학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약대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 전국 약대 모집요강 분석 및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월 치러진 ‘2019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실제로 응시한 수험생은 1만 4892명으로, 전년도의 실제 응시자 수와 비교해 1.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약대 경쟁률은 전년도 경쟁률인 5.78대 1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학년도 전국 약대 35개교 전체 모집정원은 1693명이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서울대 63명 ▲중앙대 120명 ▲성균관대 65명 ▲이화여대 120명 등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645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774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109명을 뽑을 계획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PEET 성적 ▲영어성적 ▲전적대학성적 ▲서류평가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 및 구술고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약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PEET성적, 영어성적 등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PEET성적의 경우, 대학별로 생물추론과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등 과목별 반영 비율과 성적 활용 방식에 따라 유ㆍ불리를 따져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소재 고교 졸업자들은 지방 약대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집정원의 30% 이상(강원권ㆍ제주권 15%)을 선발하기 때문에 해당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19학년도 전국 약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다.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1일이며, 2단계 면접 전형은 내년 1월 4일 치러질 예정이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1일 발표된다.
한편, 약대 통합 6년제 학부 선발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인 2022학년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약대 편입시험인 PEET 시험은 사실상 2023학년도까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