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사이에 분점이 생겨난 맛집들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특히 생각나는 맛집이 주례 내껍데기 돌려줘와 대연동 쌍둥이 국밥집입니다. 내껍데기는 분점이 생기기 전에는 진짜 눈물나게 기다려서 먹어야했던 곳이죠. 예전에 폭풍불때 가서 1시넘게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힘들게 기다린만큼 살아오면서 젤 맛있는 고기를 먹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막상 사장님 그만두고 여기저기 생기고 나니 또 갈기회가 없어한번도 다녀오질 못했지만 그래도 본점과 유사한맛을 내는 분점이 많이 생기는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쁜일입니다.
대연동에서 수백으로 유명한 쌍둥이국밥집도 그런집이죠. 가까운곳에 생겨도 한번도 못가봤는데 출장가는길에 들러 허기를 채워봤습니다.
여느 국밥집이랑 다를께 없는 단촐한 상차림입니다. 가운데 놓인 국수먹는 재미로 국밥을 먹는지라 국수안주는 곳은 좀 싫어라하는편입니다..^^ 밥말아먹기전에 주는 국수조금이 저같은 면사랑파한테는 아주 그만인게죠..ㅎㅎ
금방 양념해서 주는 부추의 싱싱함이 좋네요..^^ 전 국물먹을때 부추안넣고 반 깔끔하게 먹고 나머지반은 부추넣고 얼큰하게 먹습니다. 짬뽕과 짜장면 먹으라고 할때 짬짜면 먹고 싶은 맘으로 돼지국밥도 먹는답니다..ㅎㅎ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시나요..??
수백 2인분(1인분 - 7,000원)
3년전에 먹었던 대연동 수백은 온리 항정살로 나왔던것 같은데 사직점은 항정살과 다른살이 반반 섞여서 나오네요. 항정살이 부드럽긴하지만 많이 먹어면 조금 질리는 맛인지라 살코기가 있는 부위가 같이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고기양은 반을 먹거나 소주한잔 하고싶을때 적당한 양입니다.
국물역시 수육만큼이나 잡내가 일절없이 먹기 편한 국물입니다. 전 약간 돼지내음이 나는걸 좋아하는지라 이집육수는 잡맛이 나지 않는게 여성분들에게 참 어울리는 곳이라 생각돼네요. 특히 돼지국밥냄새만 맡아도 못먹겠다 하시는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출장가는길에 힘내라고 나름 이름있는 국밥한그릇했습니다. 저처럼 출장갈일이 있으면 만덕을 지나기전 사직동에서 돼지국밥한그릇하기 좋은곳이네요..^^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그게 좀 단점입니다. 알아서들 잘 하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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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첫댓글 요즘....돼지국밥집에 간지도 오래되었고 수육 먹은지도 엄청 오래된것 같네요... 맛있어보입니다...출동해야겠습니다..ㅋㅋ 주차장은 뚜벅이라서 없어도 완전 상관없습니다..ㅋㅋ
뚜벅이시라면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시고 오셔도 되겠네요..^^ 좋겠습니다..^^
위치가 사직동 어디쯤 됩니까?..
바로 위에 네모난박스에 지도를 클릭하시면 나와요..^^
수육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
수육이 보들보들 참 맛있어요..^^
자주 들르는 편인데..항상 붐비더라구요~^0^ 건너편 24시간 국밥집도 있는디...항상 쌍둥이가 좋아요~~~
24시국밥집도 한번 가봤는데....제 입맛에는 쌍둥이가 나왔어요..^^
국밥을 머 맛으러 먹나요??? 밥을 휘휘~ 말아 돌림서~ 신문 보는 재미로 먹져~~우리네 국밥 문화두~ 언자는 후루룩~~ 꿀꺽~두 좋지만~ 살살~ 밥 알갱이 세~ 가믄서 식기전에 묵는것 보다 식혀감서 묵는~ 서양식~ 밥상 문화를 국밥에두 접목 시키줄때가 된것 갑습니더~ 히..
대연동 보단 못하더군요. 쌍둥이 국밥, 저는 부산시내 국밥중 최고로 치줄랍니다.
사직동에도 쌍둥이 분점이 있군요..부드러운 항정살 수육이라 저도 이집 좋아해요(대연동)
오늘같은 날은 국밥땡기네요 침넘어가는 시간....^^
아침부터... 사진보고... 먹고 싶어서... 기절하겠어여... ㅜ..ㅜ
사무실 주변이네요 이집 저도 강력추천합니다 혹시 점심시간에 뵙지 않았는지 뚱띵이 하나 못밨나요? ㅋㅋㅋ
담에 혹시 보면 인사드리죠..^^
여긴...김치찌개도 맛나구 두루치기도 정말 맛있어요~~~생각만 해도 침이 질질질....ㅋㅋㅋ
김치찌게도 파는군요..!! 색다른데요..ㅎ
분점 냈군요- 저는 대연동 본점이 집에서 가까우므로 본점으로. ㅎㅎㅎ 쌍둥이 항정살 수육은 일품인듯.!!
제가알기론 분점이아니라 원래 오빠가 하던데라던데요 여동생은 대연동에서하고 .. 오래된 맛집입니다
그런가요..?? 저도 사직동에 자주 다녔는데 예전에는 못봤던 곳이라서 새로 오픈한줄 알았습니다.
암튼..사직동에서도 즐길수 있게 되서 좋죠..ㅎㅎ
쌍둥이도 맛있지만 딴곳도 맛있는데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