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이늠의 일기예보...
형법상 책임추궁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춥지않다의 방송에...
무장해제를 강행합니다.
런닝..와이셔츠..상의..코트....
서울서는 견딜만하다는 기온이...
별내와 일산에서 아작이 납니다.
날씨가 춥다가..아닌 날씨가 차갑다..얼음처럼 차다..
만일 심장마비로 하직하면...
기상청을 살인혐의로 고발하라고 유언을 남겨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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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징크스가 생긴듯합니다.
자사콜 2콜 타는날 = 개박살 나는날..
어제도 송파에서 던져주는 오남리 들어갔다가..
갈매역 잡고 나왔지만,...별내에서 탈출에 2시간 다이...
어제의 악몽이 오늘도 되풀이 되는듯합니다.
서현에서의 정자역...(나쁘지않다의 거부없는 캐취..)
늘상처럼...정자역을 오면..
정자역의 돌부처...제시를 호출하게 됩니다.
오늘은 딴곳에 있네요...
빨리 수내로의 탈출을 권해주면서.....
그러나...
정자역에선 버티기 입니다.
에스케이에서 자사콜이 뜨는 곳이니까...
실망시키지 않죠...
좋아라하는 광교 30K...
00시전의 광교는 탈출불허의 장소입니다.
버티면...이긴다의....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상현고부근to별내면..존금액...
굳이 별내라 하지않고, 면이 붙은것이 찜짐하지만...
1시간내 주행가능은, 거부불가입니다.
지하주차장...탑승 시도용 차문열기에서..
화들짝 놀라는 남녀..(어긋들이...믄짓을..)
남자도 잘생겼고, 여자도 엄청 이쁘네요..
주행 시작 1분만에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집니다.
점장님 어쩌고저쩌고....알바에게 어쩌고 저쩌고...
잘생긴 점장과...이쁜 알바녀의...운명적인 만남...늑대의발톱...
(점장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까?)
남자가 말합니다.
기사님 오산시청 갔다가 별내 갈수 있으세요...
네..근데...금액이 많이 비싸질텐데요..
얼마죠?
120K....
여기서 오산시청까지 20분이면 가는데..배이상 올라가나요?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니까...비싸죠..
넘비싸요!!
잠만요..키로수 확인해보고요..24km....
왕복이면...48키로...니까...그럼..100K...오케?
갑시다...
당신을 좋아하지만..짧은 만남에 막 주기는 안된다의 여손..
적당한 선에서 늑태의 발톱을 숨겨주는 남손...
만일..점장이 미혼이라면..니들은 제대로 만난듯하다의 축복....
주차와 함께...얼마죠를 묻는 점장...(살짝 걸려오는 기술...)
출발전에 100K로 협의된거 아닌가요?
점장이 목소리가 커집니다.
저는요!!...대리요금은 10만원 줘본적이 없어요!!..출발전에 제가 준다말 안했자나요!!..
목소리에서...똥밟았다는 기분...
말이 필요없습니다.
남손의 눈을 쳐다보는 대리기사...무응답의 시선마추치기가 이어집니다.
긴 눈싸움에...다시 목에 핏대를 쎄우는 점장...
절대 10만원 못줘요!!...
침묵의 대리기사...
지갑을 뒤적이더니...
큰소리로 말합니다.
99000원 드릴께요!..받으실레요?..받기싫으세요?
헐...
기가 막힌 대리기사...
손을 내밉니다..
(참 대단한 놈입니다. 어케 잔돈 9천원을 가지고 다니는지..)
별의별 군상들을 다 경험하게 되는 대리세계이지만...
자신의 리미트를 지키기 위해...1k를 Cut하는 인간...
그러나...
욕은 할수가 없습니다.
자기만의 기준과...자기만의 세상을 지킨다의 모습에서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
(콜비없으니까...5K정도는 양보해줄수도 있었는디...)
어제의 경험이 별내에서는 쩍벌 신공을 펼치지 마라입니다.
착후 즉 탈출...
버스로 태능입구역까지 내려오면서...카페를 보게됩니다.
써니님이...여차저차해서 용두골....100K...
순간....뚜껑이 열립니다.
졌다....1K...밀렸다.....
(쓰펄인간...깍을께 아니라..팁으로 1k만 더줬어도...써니님을 이길수 있었는데...)
오늘같이..음싼한... 차가움의 날은..
남자보다..여자의 기가 더 쎈가봅니다.
음산..음습..음....은 여자....의 날...
(날씨때문에 써니님에게 쪗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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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능에서 주어지는 일산가좌마을..나쁘지않은금액....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N버스 타고 강남까지 빠져나가는 시간이나...
갔다가 택틀로 빠져나오는 시간이나..
일산의 음산한 날씨에...추위에...
고민없는 강남 택틀을 선택합니다.
신사역에서..강남삥바리하나..혹은 N37...
신사동526-1 to역삼동이 주어집니다. 쉬운 귀가...
탑승과 함께...배웅하는 여자분이 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리비를 지불합니다.
주행의 시작과 함께..시작되는 손의 독백...
아따...아그들이...말을 않듣....
아그들..?....(여자가 여자에게?)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릅니다.
므죠..영화제묵...조폭부두목이 고등학교 입학하는..정준호나오는...
말로만 전해지든..
전설의..
여자 조폭의 모습을 완벽하게 제현해내는...여손...
대리기사에게 한마디를 하십니다.
아우님...많이 춥지요잉...나가 조금더 챙겨줄터니..편한하게 갑시다잉...
컥...
여자손이 남자대리기사에게 아우님 할 사람이라면...
전설이 말하는 그..여자조폭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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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사람과는 죽이 잘맞는다의 대리기사...
짧은 거리였지만...참으로 즐거운 여자조폭과의 주행...
특정 지역의 사람을 만나면...재수없다고 하는 회원님이 계십니다.
이 여자분을 한번 태워보시기 바랍니다.
멋지다의...전라도가 보여질듯 합니다.
참고로..저는 남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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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준을 고집하는 밉지않은 늠때문에...써니님에게 밀리고...
늙은 대리기사를 아우님이라 칭하는 전설의 그분에 즐거웠든 1월의 18번째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아우님 ㅎㅎㅎㅎ
수년동안
밤이슬을 맞으며 ..
님처럼 글을 멋지게 품격있게 쓰는분은
보지못했던거 같습니다. 멋진분 화이팅~~^
윽...과찬이십니다.
기라성같은 현인들과 현자들이 많은 이 공간입니다.
모두가 즐겁고 웃을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혹시 ..마중물 회식에 참여하시나요?
아..언듯들은듯합니다.
회 파티 한다고..
기회가 되면 참석할것입니다.
그래도 겨울인데 옷은 무조건 따뜻하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ㅋㅅ 하므니다!~ 에취!~
젊을때는 한겨울에도 내의 입으면 쪼다라해서..안입고 당겼는데...
나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ㅎㅎ~ 잘봤습니다.^♡^
감기야! 가랏!!!
형님 오랜 만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복받으세요.
시간될때 삼실 한번와..
협의해볼만한게 있다..
오늘은..코데구님 글을 보면서..배가 아픈건 왜일까요..수고하셨습니다..
얘는 왜 대리허나? 결국 대리나 하는 팔짜라서 이겠지만
밤이슬게시판은 이런 글 보는 재미 아닌가
ㅂㅅ같은 글들 보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글 보고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증말요?
뼈해장 먹고파요!
대리기사를 하다보니 ~~내가 못가본곳도 많이가보네요!이일하면서 느끼는건
대한민국도 ..밤의세계는 따로있고.또다른 세계가 많다는걸 알게 되었네요!포승=>안녕동=>파주용주골
현금 15만원 욕심에 난생처음가본
용주골.....내가 대리하면서 여기도 와보니 출세 했네....
저는 진미령 노래중...."인생" 가사가 너무 공감이 됩니다...
어제는 단무지 정신으로 일상탈출
해보니 울서방님이 옆에 있어서 행복함을 깨닫는 하루 였네요.
광교.오산,...안개 자욱...
안개길 운전하고 나니 아직도 눈이 뻐근하고 머리 지끈지끈
지나친 욕심은 건강을 해칠수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어제는 깡다구로 일한 날이지만
혼자 일하면 절대로
코드나인님 이길수 없어요!.
한낱~~~~아줌마.여자 일뿐인데~~~
아무리 유단자 일지언정
남자는 못이기는게 여자랍니다
말빨은 이길수 있겠지만...ㅋㅋ
잉..100k 가 아니고 150k. 였으요?
첨부터 게임이 안됐네요..훌쩍~
@Code9 포승=>안녕동4만원 잡은손이
수고비로 1만원 주시면서 용주골 가면
10 만원 더 준다고 해서 간거니...그손이 준게 15만원 입니다
잼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