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82년만에 처음으로 메릴랜드주 한인 페스티벌과 와싱튼한인연합회
페스티벌(Korus) 두곳에 가요가창대회에 뤈닝을 한적이 있는데
두곳 모두 나의 참가번호는 11번이2었고, 점수도 4등이2번,
2회에 걸쳐 두곳에 참가를 했다.
나와는 2번의 인연이 많다는 생각이다.
이미 기술한적이 있지만
아버님께서는 26세에 상주군 서산대사와 유관한 서산아래동네에서
태어나신 나의 어머님과 결혼을 하셨는데 금능군에서 태어난 나도
나도 26세에 같은 지역 서산아래에 위치한 동네의
처녀와 결혼을 하게 되고 서산에 위치한 광덕사와 무슨
전생의 인연이 있었는지 수십리 떨어진 금능군에서
태어난 내이름을 뒷집 서당학자가
지었었지만 공교롭게도 '광'자가 들어 갔다.
아버님께서도 2개국에서 사셨다.
본가닥을 잡아서
우연의 일치라고 본다면 어폐가 있는데
버지니아주에서는 12명이 출전을 했고
메릴랜드주에서는 11명이 출전을 했는데 2번의
참가번호 모두가 11번이 었다.
확률적으로 같은 번호가 될 확률은 12x11=132가 되니 132분의 1이니
굉장히 희박한 셈이되는데 1년에 한번씩 열리니 번호가 중복이 될확률은
132년이 걸리는 긴 세월이된다.
예비심사에서 22명이 출전을 했는데 11명이 통과를 했으며
제비뽑기에서 8번이신 분이 집어셨다가 버리니 선택권이 없는 나는 마지막으로
11번을 줍게 된다.
버지니아주 에난데일에서는 12명중 이미 11번으로 정해져 있었다.
나도 대중가요를 듣는 기능은 있어서 8번이 되시는 분에게 건의를 했는데
예선에서 부른가요를 결성전에서는 취소하고 경쾌한 탱고곡으로 깔끔하게
편집된 '바보사랑'으로 바꾸라고 건의를 해서 3등에 당첨이 되셨다.
좌, 헬렌 원 메릴렌드 한인회장님, 우, 하워드카운티 시니어 부회장 이인정님.
시상식. 참가번호 11번
9월16, 17이틀동안 열렸다, 저멀리 라이브 카지노 주차장과 호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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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5일 워싱턴한인연합회 훼스티벌(Korus)이 한인이 소유한
버지니아주 에난데일(Annandale, 아난골, dale:골)샤핑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좌, 나와 동갑내기 친구의 사모님이신 '워싱턴 가요동우회 회장' 헬렌 신 님,
우, 나와동갑내기 친구의 사모님(남편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네이션을 하니 대통령이
큰 상장과 메달을 증증했다)
.
12명 중, 참가번호 11번.
두곳모두 '춘천역에서'를 불렀는데 '안동역에서' 와 '춘천역에서'는 작사가가
김병걸로 같은 사람, 3번째가 될 역은 어디가 되려나?.
1.
가랑비 부슬부슬 내리는 춘천역에서
잊고살던 그사람 우연히 만날줄이야
횡단보도 하얀 점선에 할말을 내려놓고
그날처럼 엇갈린다 또 만날 기약도 없이
멀어져버린 우리 두사람 서글픈 우리의 사랑
2.
기억도 가물가물 희미한 시간속으로
멀어져간 그사람 또 다시 만날줄이야
횡단보도 하얀 점선에 할말을 내려놓고
그날처럼 엇갈린다 또 만날 기약도 없이
돌아서 버린 춘천역에서 내마음 비에 젖는다
돌아서 버린 춘천역에서 내마음 비에 젖는다.
춘천역 부근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우연히
옛애인을 만났지만 동반자가 있으니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냐?’,
‘애틋하게 보고싶었다’.
아무런 말도 건네지 못하고 그냥 엇갈리며
지나쳐 슬프다는 게 ‘춘천역에서’의 사연이다.
펀글 원문출처 1,170개의 글 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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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외국에서 정말 멋있고 뜻있는 한인 축제를 봅니다.
근사한 할머니 미즈대회도 있고.
춘천역 가사도 정겹습니다.
한인이 탄 대상도 축하하고 싶습니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