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나이(오십대) 먹도록 보약이란걸 한번도 먹은적 없어요.
아이 낳고 흔히 먹는다는 늙은 호박조차도~~~~~
그런데 이제 나이를 먹는다는 징조인지 제 스스로 보약을 찾게 되는군요.
집에서 흑염소도 기르면서 한번도 나자신을 위해 약을 해먹으려 하지 않았는데
추위를 너무 타는 나를 위해 남편보고 한마리 해달라 엎드려 절받아 보자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내몸에 유익한건지 얼마나 좋은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입니다.
떠도는 말로 여자는 약거리 숫놈이 좋다고 해서 통통하니 튼실한 놈을 찜해놓고
저놈을 내가 달여 먹을까 말까 염소가 불쌍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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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리씩이나 ^^ 살만 잔뜩 찔까봐 그게 걱정이죠. 지금도 만만지않은데...ㅋㅋ
난 안먹어도 건강하니까, 아직 생각을 못합니다. 보약먹어본적이 없거든요 딸국님도 건강하게 보이시던데......,
속빈 강정이랍니다. 병원에 가면 견적이 많이 나와서 그냥저냥 살아간답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나한테 안맞아서인지 먹는동안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하루 서너시간도 못자며 살다가(애기땜에) 애들이 밤에 잘자기 시작해서 그때 제가 긴장이 풀어져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구요. 암튼 자도자도 졸립고..
우리 동생 결혼전 비실비실 하기에(마른편) 이거 한마리 먹고 건강 해졌거덩요 신기하게도 흑염소가 여자 한텐 쨩~아라던데 ,,,전 아직,,, 살찌는 건 울 동생이 말라서 엄마가 일부러 ㅋㅋ 딸국님은 자~~알 ㅎㅎ
저는 몇년전애 먹었는데 1달 반 정도를 몸살기운에 비실거렸습니다. 근데 같이 먹은 올케언니는 너무 컨디션이 좋다더군요. 사람마다 효과가 많이 다른거 같더군요.
발뒤꿈치 손바닥 갈라지는데랑 추위타는데 좋더라구요 저는 ....흑염소가 옻나무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옻이 추위타고 위에 좋다잖아요 사람마다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