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무지막지하게 올라올 도봉산 후기의 압박에 못이겨 지금 회사서 이글을 쓰고 있답니다~~ 도봉산 후기보단 늦음 안되는뎅...ㅋㅋ
9월 30일..오늘도 어김없이 금요일 밤의 숙취로부터 아침을 맞이하는 독고다이..
늦은 시각은 아니나 밥 먹구 또 시체놀이..시간은 어느덧 10시를 향해가구..
"아띠..머리해야되는뎅.."을 혼자 중얼거리며 Hair shop에 전화를 거는 독고...지금 오란다..
헤어 드자이너 선상님..이쁘게 뽀가 주세염...ㅋㅋ
마음은 급하구..10시반에 샵에 들어가서 2시간이믄 다될줄알았는뎅..
시간은 지나가는데 우리 드자이너 선생..세월아 네월아당..마지막에 왁스 사용법 듣는데 듣는둥 마는둥..
집에가서 짐 챙기고 부랴부랴 지하철 타고 5분정도 늦게 잠실 도착..
가는 길에 카풀해줄 희원님한테 전화했더니 자기도 늦는단다..나보구 늦는다구 전해달래..헉..
다들 모여서 우리의 목적지인 남한강으로 출발..
우리의 카풀천사님,몸매 좋은 희원님이 오늘의 "김기사~~~운뎐해"의 당첨자이구 그옆과 뒷자리에는 EXR brothers
(no 55)와 독고다이, 스크램젯님과 함께 출발했더랍니다.
가는도중 서로 호구조사들 하구..서열조사두 하구..exr brothers는 빠션 업계에 있다고 하던데..
베일에 쌓여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더군요..뭐라더라?? 우리의 밤은 길다구?? 끝내 정확히 하는일은 파악을 못하궁...ㅋㅋ
미리 주무시는 님들을 뒤로한채 한 무리들은 남한강 위의 다리를 무단점거하여 불꽃놀이도 실시하구..울프님의 물세례두 맞아주구..
넘~넘~잼난 하루였답니다.
순간의 방심이 잠자리를 잃게하여 여러 아낙들이 자고있는 이불의 끄트머리에 이 한몸 눕혀 손바닥만한 이불한쪽에 동침두 실시하궁..ㅋㅋ
순간 잠이 들만하니 작은 지화니인 대장곰이 먹이를 찾아 포효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우어워~~~우어워~~~==>배고파~~~배고파~~~" 헐..밖에서 닭은 울고있궁..자고시ㅍ당..ㅋㅋ
이래저래해서 대장곰님하고 그 새벽에 밖에 나오게 되었답니다..첨보는 대장곰님하구 이런저런애기두 많이하궁~~암튼 즐거웠어~~곰님..
남한강에서의 래프팅...좀 더런 물이긴 했지만..
첨 왔으니 마셔주는 센스두 발휘해주구..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땜에 물먹은 아낙들에게 미안하단 말두 날려주구~~
해적은 해적이되 엄청난 패들링에 지쳐 망가진 해적놀이두 해주구..
해적선이 가끔 관광래프트 배로 돌변해서 춤추고 노래하고...노래방 배로 변하기두 하구..
패들링의 지친 육체를 이래저래 가무로써 달랬던 기억이 납니다..
담에두 우리배는 그렇게 놀아야겠슴다..ㅋㅋ
잠실로 돌아와서 바베큐집가서 배불리 먹어주는 센스두 발휘하궁..(참고로 바베큐 아줌마가 동동주 서비스 하나 더 주셨슴다..ㄳㄳ)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언제나 횐님들 위해 고생하시는 전설님과 미소님께 감사드리구, 같이했던 exr brothers, 희원님, 스크램젯님, 신바람 큰언니, 하늘이, 안나님,
날 언제나 방겨주는 복날형, 첨뵌 지수사랑님, 언제랑 통통 튀는 청아, 나보구 귀엽다는(??) 랑초언니,항상 머나먼 별에서 오시느라 고생하시는 몽블랑님,
지역구민 꽃비와 제로스, 괴물의 지화니님과 울프님, 주책소녀와 뽀로리님, 늦게 도착하신
원조 exr 큰형님이신 아이리스님, 꼭두새벽에 많은대화를 나눈 대장곰님, 밝렉미키님, 그래네맘, 먼저가신 래퍼제이님..
그리구 나 독고다이..이모든 26분과 같은 추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서 기쁩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지내시고 다음 모임에 또 뵈염.. ***^o^****
첫댓글 밝렉미키?? 봙렛아니였던가? 아무거나 다쓰면 되는줄 알앙~!!!!!!!! 독사마라 불러줄라해뜨만!! 똥꼬~로 확정!!
ㅋㅋㅋ 나 독고야!!! 난 내가 부르고픈데로 붛른다..실은 저렇게 쓰는 방법을 모르는듯..ㅋㅋ독사마...괘안은데..이참에 바꿀까??
훈기야, 1박 2일 정모에서 여러 가지 즐거운 체험 함께 하게되어서 반가웠다. 듬직하고 건강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 그대로 다음 행사에서도 만나자. 고생 많았다.
고생은요 무신 고생요...전설님이 잘해주셔서 편한 일정이었습니다..네~~또 다음행사에서 뵙죠~~
작은지화니.. ㅡ,ㅡ; 중얼거리는 소리가 그렇게까지 크게 들리던가여~ ㅡ,.ㅠ 그래서 슈퍼에 데려가 기어코 라면 하나 먹으라고 했던 거군여^^; 허~ 잠자리가 불편했다면 정말 미안~ ㅜ_ㅜ : 독고님 만나서 더더욱 재미난 정모였어여. 다음 일정에서 뵙겠습니다 ^^
잠자리는 원래 불편했던 거였구..늦게 누웠으니..그래두 쇼파에 누은 곰만 하겠으??뭐..나땜에 잼난 정모였다니 몸둘바를 모르겠군..ㅋㅋ곰두 혹시 하드코아 대장곰 아녀??ㅋㅋ
ㅎㅎㅎ 형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담에 뵐땐 래프팅때 빼고 뵈요~ㅋㅋㅋㅋ
헐~~랩팅때 빼고 보자는 의미는 뭐꼬?? 노래 덜했나보군..꼭 랩팅따라가서 내릴때까지 노래시켜야겠당./.ㅋㅋ
훈기형이 있어서 더욱 잼었어요. Carfull로 만나길 정말 잘한듯. Hairstyle정말 멋져요(진심) 담 모임에 참여하면 더 친해져요.
royal 누군가 했다..저 밑에 후기두 분명 EXR55였는데..그새 바꼈넹..머리애긴 믿을께..뭐 워낙 모델이 좋으니까..ㅋㅋ 담에 꼭 나와서 잼나게 놀아보자꾸나~~
똥꼬오빠~ 남한강정모를 위해 그렇게 머리한줄은 몰랐어요 ㅋ 잘 어울렸어 해적질도 이제 제법 잘하던걸 ㅎㅎㅎㅎ 추석 잘 보내고 앞으로 모임에서 자주 뵈어요
뉘신지 궁금했던 독고를 만나서 무척 반갑고 좋았어~ 편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어 첨 만난것 같지 않았었어~근데, 다음날 물놀이로 너의 머리가 풀리진 않았는지..
댓글이 늦었네. 독고야 반가웠어~~ 진짜로 머리는 웨이브 지대로 나온거 맞고~ 시커먼 남자들만 있는 래프트에서 유일하게 분위기도 잘 띄우고... 그배에선 진정한 꽃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