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일의 직, 간접방식 디텍터 동시 공급 업체
디알텍은 전세계 유일의 직접과 간접방식 X-ray 디텍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 및 판매하는 업체다.
X-ray 진단영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평판형 디지털 X-ray 디텍터를 국내 최초(세계 5번째)로 개발하였다.
직접방식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미국 동물용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M/S 30%). 2014년에는 간접방식 시장에 진출했고, 2015년에는 여성유방촬영 (맘모그라피) 디텍터를 개발했다.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의 37%를 직접방식 디텍터가, 31%를 간접방식, 17%를 맘모그라피, 그리고 15%를 기타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경쟁 업체로는 뷰웍스, 레이언스 등이 있다.
맘모그라피 디텍터로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엑스선을 디지털 영상신호로 바꾸어 분석이 가능하게 해주는 X-ray 촬영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X-ray 촬영장비 시스템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CR (Computed Radiography)로, 가장 최근에는 DR (Digital Radiography)로 교체되고 있다.
디알텍은 맘모그라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카세트형 레트로핏 (Retrofit) 디텍터를 통해 구형 X-ray 시스템을 신규 디지털 시스템 대비 약 1/4 가격으로 DR 방식으로 전환 가능하게 만들었다.
2016년 말 유럽 (CE)과 미국 (FDA)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전세계 약 8만대의 아날로그 및 CR장비가 사용되고 있고, 매년 약 만대 이상의 신규 디지털 맘모그라피 시스템 수요가 발생함을 감안했을 때. 디알텍의 맘모그라피 디텍터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글로벌 디지털 X-ray 시장 연평균 11% 성장 전망
전세계 진단영상기기 시장의 22%에 달하는 디지털 X-ray 시스템 시장은 고령인구 증가, 소득수준 향상 및 의료비 확대 등으로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68억 달러 -> 2020년 105억 달러). 디알텍이 영위하는 평판형 디텍터 시장과 맘모그라피 (시스템 포함) 시장 또한 고령인구 증가, 적용산업 확대, 개도국 경제발전 등으로 각각 연평균 6%, 5%의 성장을 전망한다 (평판형 14억 달러 -> 18억 달러, 맘모 20억 달러 -> 24억 달러).
맘모그라피 판매량 및 매출액 CAGR 61%, 71% 전망
디알텍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4%,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간접방식 부분과 맘모그라피 디텍터의 판매량 증가가 디알텍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맘모 디텍터 16년 193대 -> 17년 400대 추정, 매출액 140억원). 특히 맘모그라피 디텍터의 판매량과 매출액이 2020년까지 각각 연평균 61%, 7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디텍터 판매량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2017년 기준 PER 19배이며, 맘모그라피의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PER이 2020년 기준 7배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2017년이 디알텍의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