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행정전화 발신 정보를 민원인 핸드폰에 표시되게해 보이스피싱, 스팸전화로 오인을 예방함으로써 통화 성공률 및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
시는 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리미서비스 시작에 앞서 2월 행정전화 데이터(회선수·통화량) 분석을 마무리했으며, 3월 행정전화 1,100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민원인 핸드폰에 행정전화번호만 표시되던 것을 행정전화번호·기관·부서명이 동시에 표시됨으로써 최근 피해가 큰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오인을 방지한다.
이미 시행 중인 행정전화 부가서비스로는 △웹팩스서비스 43개 부서 5,672건 △전화녹취서비스 40개 부서 1,671건 △컬러링서비스 29개 부서 3,932,845건 △자동응답서비스 22개 부서 338,466건 △휴대폰 안심전화 서비스 18개 부서 137명에게 서비스 하고 있어 시민의 디지털 라이프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행정전화 부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