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폰 많이 바꾸시죠?
저도 지난 8월 11일날 제 친구랑 핸드폰 가격을 알아보러 테크노 마트에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격대도 알아보고 간데다 테크노마트 한바퀴를 다 돌면서
어느집이 싼지, 최저가격이 얼만지 다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다니면서 싼집에는 '가입비' '선납금' 등 따로 붙는 돈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는 곳마다 '총 드는 금액'이 얼만지 물어보고 다녔고 가입비, 선납금 등은 항상 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러다가 6층 D-025-6호 원텔레콤이라는 곳에서 스카이 슬라이드를 264000원에 준다기에 그 날 살 계획도 없었는데 계약을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랬던것 처럼 가입비, 선납금등은 없다는 다짐을 몇번이나 받고서였어요.
제가 처음으로 이런 계약을 해 보는 터라 계약서도 열심히 읽어보고
쓰라고 표시 된 곳은 확인을 확실히 한 후에 쓰고 하면서도 왠지 불안해서 몇번이나 머뭇거리면서 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계약서를 펴 보니 가입비가 '분납'이라고 체크가 돼 있는겁니다.
기억을 곰곰히 되집어 보니 그쪽에서 제가 서명까지 다 한후에 안쪽에 복사기 있는 쪽으로 들고갔다가
그 후에 저에게 계약서를 줬거든요.
저는 무슨 도장을 찍거나 복사를 하는 중 알고 친구랑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약서를 받아가지고 온건데 글쎄 그 사이에 분납이라고 돼 있는 칸에 표시를 한것 같습니다.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무조건 자기네는 가입비 포함이라는 말을 안했다는군요.
그러면서 돈 5만5천원이 없어서 그러냐고 그럴꺼면 핸드폰을 왜 샀냐고 따지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친구가 테크노 마트 사기 조심하라고 해서 괜찮았다고 안심시켰는데 이렇게 황당하고 화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억울하면 법적 대응을 하라더군요.
계약서 상에는 분납에 표시가 돼 있으니 법적으로는 뭐가 안돼겠죠.
그렇지만 친구나 저나, 대학생이나 돼 가지고 거짓말을 하거나 기억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사람을 속여서 판매를 해 놓고 그사람들은 계속 장사를 하고 있을 것 아닙니까
절대 테크노 마트 원텔레콤 가지 마세요!
그리고 어느 곳을 가더라도 계약서 확인 잘 하시구요!
계약서는 받은 직후에 그자리에서 꼬옥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명 할 때까지 괜찮았다고 해서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 글좀 여기저기 올려 놔 주세요.
법적으로 대응이 안되니 저 말고 다른 사람이 피해 보는 일이라도 막아야 겠습니다.
원텔레콤 입니다.
절대로 가지 마세요.
-황진순
charisma1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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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핸드폰 사기판매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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