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제조기로 불리는 국민당 이언주가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한 건(?) 했다. 이언주는 서울에서 열린 불꽃 축제를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행사는 서울시가 아닌 한화가 주최하고 예산도 한화가 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언주가 불꽃 축제를 혈세낭비라고 한 것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다분히 정략적인 발언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혈세낭비라는 말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흠집 내려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 꼴이다. 이언주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를 들여 흥청망청 불곷 축제를 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란 말도 우습고, 불꽃축제가 혈세 낭비라는 말도 우습다. 그럼 묻자, 이언주 의원 지역구는 아무런 축제도 하지 않는가? 웃기는 것은 그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언주는 "한화는 김대중 정부가 키워준 회사다. 한화는 수령님을 위한 총폭탄이 되자는 거냐. 문재인 정권은 한화에 빚이 있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 그러자 국민당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한화를 김대중 정부가 키워준 것이라는 해괴망측한 허위사실도 문제고, 그것을 문재인 정부에 연계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한화가 화약, 총탄류 무기를 만드는 것은 맞지만, 그 행사가 왜 혈세낭비인지 이해가 안 간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축제는 혈세낭비인가?
김대중 정부가 한화를 키워주었다는 이언주의 말에는 여러 가지 포석이 깔려있는 듯하다. 즉, 김대중을 공격해 국민당 내 호남파를 이간질시키고 결국 바른당과 손잡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이 시기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이유가 없다. 모르긴 모르되 곧 호남파와 친안파의 혈전이 벌어질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국민당은 안철수가 용산 소방서를 방문했을 때 사진 찍는 것에 더 열중했다는 소방서 직원의 sns 글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고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용산 소방서 직원이 올린 글을 문제 삼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니, 국민당과 안철수는 치외법권이라도 되는가? 거기에다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 '지/롤발광' 한다고 했다.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이지요?
민심을 얻어도 모자랄 추석 연휴에 국민당이 이처럼 스스로를 디스하니 지지율이 그 모양 그 꼴인 것이다. 이언주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학교 급식 비정규직 노동자를 "미친 사람들"이라 했고, "간호 조무사보다 못한 밥 하는 동네 아줌마."라고 폄훼했다. 그외 막말은 생략하겠다.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어도 지지율이 안 오르자 아무래도 다들 실성했나보다.
<정말 김대중 정부가 한화 카워주었어요? 몰라! 나도 위험해!>
<고민에 휩싸인 호남 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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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coma가...
첫댓글 이언주가 불꽃 축제를 혈세낭비라고 한 것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다분히 정략적인 발언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혈세낭비라는 말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흠집 내려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 꼴이다. 이언주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를 들여 흥청망청 불곷 축제를 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것도 모자라 국민당은 안철수가 용산 소방서를 방문했을 때 사진 찍는 것에 더 열중했다는 소방서 직원의 sns 글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고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용산 소방서 직원이 올린 글을 문제 삼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니, 국민당과 안철수는 치외법권이라도 되는가? 거기에다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 '지/롤발광' 한다고 했다.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이지요?
민심을 얻어도 모자랄 추석 연휴에 국민당이 이처럼 스스로를 디스하니 지지율이 그 모양 그 꼴인 것이다. 이언주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학교 급식 비정규직 노동자를 "미친 사람들"이라 했고, "간호 조무사보다 못한 밥 하는 동네 아줌마."라고 폄훼했다. 그외 막말은 생략하겠다.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어도 지지율이 안 오르자 아무래도 다들 실성했나보다.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그러고도 살아남나 봐야겠네요.ㅋㅋㅋ
여기분들이 얼마나 지적이신데...
이 걸레를 하루빨리 폐기처분하면 속이 시원하겠다.
언년아 정신 좀 차려라 니가 자한당 대변인처럼 보이는구나 나만 그런가?
오래 안살아도 좋으니, 총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