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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자 실명 : 이윤자
─…▷공연제목 : 양팔저울
─…▷초대날짜 : 6월14일
─…▷공연장소 : 대학로 지즐소극장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미결수가 마지막에 약을 두개 다 먹어버리는장면
─…▷공연관람 후기 :
#양팔저울 #지슬소극장 #대학로 #연극
극의 소재는 너무너무 좋다
다만 1시간이란 짧은 시간안에 녹여내기에는 그 주제가 너무 심오해서 다소 산만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인간의 생명의 무게를 누가 감히 어떤 자격으로 판단하는가. 살인자의 목숨의 무게는 소위 있는자인 변호사의 그것보다 가볍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자신들의 목숨을 건 거친 설전과 토론을 기대했지만 극은 그것과는 조금 상이하게 극이 진행되니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처음엔 서로에 대한 경계심과 (변호사 혼자 일방적인) 자신이 살아야 한다는 간절함에 어떻게하면 상대보다 내가 더 돋보일지를 고민하고 행도과 말트를 설정한다.
그러나 이내 1시간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간절한 한정된 시간속에서 변호사는 살인자에게 인간으로서의 공감을 느끼며 첫대면에서 가졌던 그에 대한 혐오와 비아냥이 점차 한인간에게 갖는 순수한 연민과 동정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러나 약속된 시간은 다가오고 죽음으 스위치가 켜지길 무기력하게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에게
사형수의 선택은 그를 더 큰 혼란속으로 밀어넣는다
요즘 흔히들 쉽게 댓글들을 달고있다. 저런놈은 죽여야해...
그말이 갖는 무게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것 만으로도 이 연극은 충분히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두 역활간의 좀 더 피튀기는 설전이었더라면 더 흠미롭게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악덕변호사가...너무 착해..
사형수가 뭔 희생...
극이...너~~무 나이브 합니다. 좀 더 다른 연출 기대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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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