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 년의 세월 숫자로 쉽게 말을 할 수 있는 숫자는 아니다. 인생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백세까지 가려면 거쳐서 가야 하는 나이다. 건강하시라고 축하를 받을 수 있는 나이고 그 축복 속에 백세까지 갈 수 있는 나이다.
올해는 1940년에 태어난 용띠가 팔십 세가 되는 해다. 용방의 대선배님들의 팔순연을 무병장수 하시고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축사를 지으면서 어떤 내용을 넣은 글로 축원을 해드리나 고심도 하였다. 한분이 아니고 여덜분의 산수연 이라서 어렵기도 했지만 가족도 아닌 타인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즐거움의 정과 우정이 흐르는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에 용방의 축제로 이루어지는 큰 잔치였다.
용띠 선배님들의 팔순을 용 후배들이 주최가 되어 차일을 치고 멍석을 깔고 주안상을 마련하여 손님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차일을 친 구봉 방장 멍석을 깔고 손님 접대를 해준 용방 친구들 뒤풀이 마무리를 지어준 한은복 친구 모두들 한마음으로 치러진 용방의 축제였다고 자부한다.
용띠로 태어난 용띠 에게는 龍頭蛇尾(용두사미)가 없다. 용띠에게는 오직 龍頭龍尾이다. 머리가 용이면 꼬리도 용이다. 십이 년 후 우리 용 친구들 모두,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팔순의 축제를 자축하는 한마당에서 龍頭龍尾(용두 용미)의 만세를 힘차게 불러봅시다.
행사가 끝난 후 뒤풀이 자리에 수고한 후배들을 위해 치맥으로 마무리를 해주신 성야 선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술로 소주잔을 채워준 구봉 방장, 쌍봉, 가람이, 산객, 국송 친구, 은복 총무 수고 많았습니다.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들 모여 종로 3가 포장마차에서 마신 소주와 시원하게 끓인 조개탕은 축제날 뒤풀이의 백미였습니다.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고 항상 건강하게 또 만나서 신나게 소주잔 부딪히며 즐거움 나눠요.
팔순을 맞으신 선배님들 모두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축제의 잔치를 베푼 용 친구들 12년 뒤 우리 자축의 축제를 벌입시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첫댓글 산수연 후기글을 재미있고 맛갈나게 쓰셨습니다
아우님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후배를 아끼시는 마음을 저는보았습니다. 제가 파콜 정모에 처음 참석을 했던 4월24일 바쁘신중에도 후배들 사진을 찍어주시는 선배님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지금 처럼 주욱~~ 건강하신 모습 보여주세요.
홍금보친 산수연에 처음참석해서 축사 좋은글 고마웠고 앞으로 자주 봅시다~
축사글을 잘 쓰느라고 쓰긴 썼는데 지나고나니 너무 부족함이 많았네. 그래도 잘들어줘서 고맙고 일치루느라 수고많았네 그리고 종로 포장마차 조개탕 국물 맛이 일품이었네 한번 또가보세...
역시 작가신게벼유
글씨가 아닌 글을
역시 참잘 만드십니다
글 내용 공감하며
울 용님들
오늘도 좋은날
되기를...
잘들어주고 잘 봐줘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행운이 늘 함께하길바랍니다
우리 용방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분들이 많아요 축사을
준비해온 홍금보친 산수연
행사을 더욱 빛을 내주었네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과찬을 해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지나고나니,너무 미흡했덧것갔아서 죄송했습니다. 좀더 좋은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친구님감사합니다. 언제든 제가 필요한곳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홍금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처음보는 친우지만 정이 많고 즐거움과
어울림을 좋아하는 마음 따스한 친우.
마지막 까지 같이 배웅도 해주고
고마운 친우 다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람이 친구, 처음 보자 난 동질감을 느꼈네. 전직이 나와 같은곳 비슷한 곳에서 한우물을 파지않았나 하는 마음들었는데 딱 맞았네. 그래서 더 반가윘네, 자주볼수있고 소주잔 부딪히며 통소리를 내자구. ..
용띠중에. 이렇게 멋진 문장가 친구가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산수연에서 선배님들께 드리는 축사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글 자주 보여주세요
과찬의 말씀에 부끄러워쥐구멍을 찾으니, 지금지하철을 타고 출근중이라 지하철에는 쥐구멍이없네 ㅎㅎ 고맙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산수연 참석에 감사하구요 그리고 친구님의 좋은글에 감동하며 건강하게 120을 살아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