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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라남도관광안내 원문보기 글쓴이: ─━큐ㅌ1★
2012년 여름에 핀 모란 사진 : 이평기 진도문화관광해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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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한다.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호를 붙여준 것이며 젊었을때는 련(鍊)이라 했고 자는 마힐(痲詰)이다. |
소치는 1808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허각의 5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1893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치는 어려서 부터 그림에 재주가 있어 28세 때부터 두륜산방(현, 해남 대흥사)의 초의대사(草衣大師 : 張意恂) 밑에서 공제 윤두서의 화첩을 보면서 그림을 익히기 시작하여 33세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 밑에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하게된다.
비록 낙도에서 태어났으나 천부적인 재질과 강한 의지로 시(詩), 서(書), 화(畵)에 능하여 40세 되던 1847년 7월 낙선제에서 헌종을 뵐 수가 있었고 헌종이 쓰는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는가 하면 흥선 대원군, 권돈인, 민영익, 정학연 등을 비롯하여 권문세가들과 어울리면서 시를 짓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렸다. 1856년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소치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첨찰산 아래 쌍계사 남쪽에 자리를 잡아 집을 짓고 화실을 만들어 여생을 보냈다. |
고려 삼별초군의 대몽 항쟁기지였던 진도군에 삼별초 공원이 개장
2013년 4월 15일 진도군에 의신면 사천리에 8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운림 삼별초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삼별초공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일환이다.
이 곳에는 삼별초 테마광장과 남도진성과 궁녀둠벙 미니어쳐, 농어촌 체험장, 동백 미로공원, 허브정원, 초화류 원지, 휴게실 등이 조성돼 있다.
고려 왕궁식으로 건축한 삼별초 홍보관에는 삼별초의 대몽 항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삼별초의 역사와 유물유적 전시, 3D 입체영상 및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또 2011년부터 용장성 왕궁터 시·발굴시 발견된 유물 20여 점도 함께 전시됐다.
삼별초는 침략에 시달렸던 영호남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한때는 진도 등 전라·경상도 해안지방과 제주도에 이르는 해상왕국을 이뤄냈지만, 1273년 2월 1만 여명의 고려와 몽고 연합군에 패함으로써 3년간의 항쟁은 막을 내렸다.
진도군에는 삼별초 대몽항쟁 유적지로 국가지정 사적 126호인 용장성을 비롯 남도석성과 왕온의 묘 등 삼별초의 유적이 산재돼 있다.
운림 삼별초 공원 조성으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 공간 제공과 함께 운림산방·남도전통미술관·쌍계사·첨찰산 상록수림·편백숲 등과 연계한 진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다.
(글 자료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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