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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2001년 이탈리아 총선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우파(제가 볼 때는 노무현 정부 역시 지극히 극우적인 정부이나 조중동이 떠들어대는 바, 노무현 정부를 ‘좌파같지 않은’ 좌파라고 보고)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는 점부터 2001년 이탈리아 총선과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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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탈리아에서는 단일 당이 전체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다수 당이 연합하는 정부 형태를 보입니다. 96년 총선에서 프로디의 승리의 기반이라고 할수 있는 공산재건당과의 임기말 갈등으로 인해 좌파정부 내에서는 상당한 내부분열이 일어나게 되죠. 마치 지금의 범여권이 범여권이라는 이름 하에 수많은 정당과 후보들이 서로 난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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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복지와 평등을 내세우는 좌파정부의 역할의 사상적,후원적 근거는 이탈리아에 뿌리깊게 내려박은 지역주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극히 지역적 특색을 띄는데 볼로냐가 있는 에밀리아 로마냐, 페루자가 있는 움브리아, 피렌체가 있는 토스카나등의 중부가 굉장히 좌파적 성향이 강합니다.
실제로 페루자 움브리아의 의원인 파우스토는 이탈리아 공산당의 당수죠. 프로디 총리를 배출한 볼로냐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공산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대학으로 유명한 도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이런 좌파정부의 지지 근간은 바로 이런 이탈리아의 중부지역이 됩니다. 이러한 좌파 정부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학자, 교수, 지식인층 소위 먹물먹은 계층이 들어서게 됩니다.
반면 북부와 남부는 우파, 즉 베를루스코니 지지성향을 보이게 되는데요. 96년 좌파집권이후, 계속 성장하던 이탈리아의 경제는 한번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부의 상징과도 같은 베를루스코니에게 경제를 맡겨야한다는 여론이 강세를 띄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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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일단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최고의 재벌이었으며 그전까지는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체제였던 이탈리아에서 대기업의 성공한 총수라는 이미지가 먹혀들어간거죠. 마치 지금의 이명박처럼. 장,노년층 지지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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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서 누가 언론재벌 아니랄까봐 이탈리아 국영 방송 RAI의 주요 보직에 자신의 피닌베스트그룹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이미지 조작에 나서게 되구요. 재벌답게 여기저기서 부정부패에 둘러싸인 그였지만 이런 언론의 제압으로 본인의 부패상 확산을 막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3개 민영방송을 그가 모두 장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영방송까지 세를 불리면서 정보 독점을 꾀하죠.
교육개혁에 있어서도 기존의 좌파정부가 내세웠던 의무교육연한 증가및 교과과정 현실화등을 모두 중도폐기하고 교육의 민영화, 효율화를 내세웁니다. 한마디로 돈없으면 공부못하는 세상을 만드는 거죠. 이렇게 5년이 지나면서 G5까지 노리던 이탈리아의 경제는 급전직하하여 겨우 G8에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1000유로 세대’,즉 우리말로하면 ‘100만원이니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대히트를 칠 정도로요. 현재 솔직히 이탈리아의 젊은이들이 받을수 있는 가장 높은 월급이 1300유로, 우리돈으로 대략 180만원 정도입니다. 점점 젊은이들은 알바에 치이고 결혼이 늦어지게 되죠. 제집 마련이 안되니까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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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프로디가 마시모 달레마, 프란체스코 루텔리로 대표되는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를 가리기 위한 장막이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도 볼로냐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시절 파산직전의 IRI(이탈리아 산업재건위원회)를 되살려낸 경력이 있는 사회경제주의자죠. 그러한 까닭에 지난 2006년 선거에서 이탈리아는 좌파 프로디를 다시 선택했고요. 그러나 이미 5년간 베를루스코니 위주로 재편된 이탈리아의 신자유주의적 경제구조를 프로디가 뜯어고치기에는 이미 너무 가버린 느낌이 큽니다. |
첫댓글 결론은 이명박 뽑지마라??
ㅋ 안습의 이태리이지요. 한때는 프랑스나 영국과 어깨를 겨루던 경제력을 가지고 있던 나라가 이제는 캐나다나 한국과 비교되고 있는 꼴이니...
이번 대선은 원래 대통합민주신당과 청와대의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었습니다만, 이명박의 아킬레스건인 BBK로 한방에 낙마 시킨 상황에서 그나마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후보를 대통령으로! 이런 시나리오 였습니다만, 이번에 한나라당이 세번은 안 당하겠다는 생각으로 이회창후보가 출마한 겁니다. 한나라당과 무소속 이회창후보가 으르렁 거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 이득이지요 ㅋ
우리나라 선거 특성상 1,2위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죠. 1997년 대선에도 1위 2위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 이회창후보가 거의 지지율을 다 갈라먹었죠, 3위 이인제 후보의 득표율은 안습, 2002년대선에도 1위 노무현대통령의 득표율과, 2위 이회창후보의 득표율이 3위 권영길후보의 득표율의 몇배씩 되었죠, 결론은 BBK로 지지율이 떨어진다해도, 결국은 보수진영의 후보들인 이명박후보, 이회창후보 둘중의 하나의 후보가 될것이 뻔하니, 한나라당으로써는 보험을 들어놨다고 생각합니다 ㅋ
카더라 뉴스 비스무리하지만 아직 이명박씨 때릴건수가 몇개 더있다죠...출처는 안*부=_=
그럼 이번에 한나라당으로 쏠리는 20대의 지지는 어떻게 설명되는 겁니까? 오히려 양극화는 심해졌고,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이며 20대 젊은이들은 소위 '명문대'를 나와서도 취업문을 넘지 못하고 '공시'올인을 하고 있는 판입니다. 실업대책이라곤 공무원증원이 전부구요. 이건뭐... 이미 한때 '텃밭'이었던 20대들도 돌아섰답니다. 지금의 상황이 옳은것이라면(;;;) 현정부의 재집권의 꿈은 이뤄지겠지요. 심판을 기다리시는게...
20대의 지지가 한나라당에 쏠린다고요?? 도대체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소리는 많아도 글쎄여 ㅎㅎ
그리고 서유럽좌파와 우리쪽 좌파가 다르다는건 잘 아실텐데... 독일의 SPD만 하더라도 좌파적 정당이지만 국가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이념을 버리고 우파적 정책들을 추진했죠... 결과는 이에 대한 효과를 안 국민들의 기민당 지지... 물론 정권은 잃어버렸지만 자신들의 조국은 더더욱 앞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정도 마인드만 가졌더라도... 참 아쉽죠.
애초에 보수니 진보니 다 웃긴 이야기일뿐~0~ 그렇게 보면 투표 후 볼 때, 한나라당 올인하는 경상도 지역은 모두 보수고 대통전신인 열우당이나 더 거슬러 올라가 민주당에 올인하는 전라도 지역은 모두 진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론에 다다르기도~~ 진보니 보수니 그딴거랑 상관없이 아직도 지역주의에 얽매여 사는 개막장 대한 부족 연맹체;;;;;;
대통신당에서 지들이 진보니 뭐니 하면서 편가르기 하는거 보면 졸 코미디 ㄷㄷㄷ;;; 그것에 대항해서 스스로 보수라 자칭하는 한나랑당도 코디미 미투 감사;;;;
얼마전 100분토론을 보다가... 크크크 모 후보가 논객들에게 박살나는것을 보고 웃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판타지 공약은 이제 그만.
정모 후보였더랬지요.....ㄷㄷㄷ;;;
누군지는... 말했다간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ㄷㄷㄷㄷㄷㄷㄷ) 그냥 웃음을주신 후보였다는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공약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분(그분 지지하는분들이 그렇겠죠?)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베를루스코니가 내세웠던 정책의 핵심은 이명박의 정책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이번에 당선 될 것이구요. 그리고 그와 베를루스코니로 대변되는 과거에 대한 향수는 꽤나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겁니다.
전 이명박이 꼭, 당선되었으면 합니다. 처절하게 기업위주, 자본위주의 개독적 마인드에 한번 데여봐야만 박정희시대의 파쇼들이 사라질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이 당선된건 참 잘된 일입니다. 소위 진보에 한번 데여보고 간신히 뭐가 문제인지 깨달았지요.
ㅎㅎㅎ 절망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20대층에서 야당의 지지율이 왜이렇게 높나 했더니... 생각해보니 취업전선에 서있는 사람들이더군요. 하긴 공시아니면 끝인 현실에서 그들이 뭘 바라고 있는지 알겠더군요.
20대 전체에 대한 신뢰할만한 통계자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막 취업적령기에 달한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제 주변의 동기나 선후배들 중에서 이명박 찍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이제 보수는 지긋지긋하다고 욕을 했으면 했지) 뭘 가지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20대의 이반을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20대는 멍청하지 않고 7,80년대 군사독재시대 특유의 밀어붙이기 방식으로는 21세기의 사회에서는 더이상 씨알도 안 먹힌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로 20대들의 생각이 궁금하시다면 혼자서 생각만 해보시지 마시고 직접 부딪혀 보세요. 그럼 의외로 분위기가 언론에서 떠드는 것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걸 알게되실 겁니다. 당장 공시 아니면 끝이라고 말한 그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동기들조차 욕을 해도 한나라와 이명박을 더 욕하면 욕했지, 더이상 조중동의 기사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앵무새처럼 따라하지는 않지 말입니다. 정말로 오늘의 경제상황이 그렇게 문제라면 그 근원이 노통에서 시작됐는지 아니면 현 한나라당과 보수 우파계보쪽에서 정권을 잡았던 시절부터 잉태된 문제인지는 너무나도 자명하니까요.
사람들은 이명박의 됨됨이나 정책에 반해 그를 찍는게 아닙니다. 그저 여당이 싫어서 찍는 거지요. 확실히 좌파정부가 집권한 96년경 이탈리아는 경제적 한계에 부딪치고 있었습니다만, 그 한계로 인해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를 견디지 못해 과거에 대한 향수로 베를루스코니가 당선되고, 극단적인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적용된 것이지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만... 여당에 대한 반대급부로 현 야당이 선정되었다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라고 하기엔;;; 이탈리아의 좌파정권의 역사는 꽤 깊습니다. 냉전시기에 공산당이 집권한적도 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좌파와 서구의 좌파는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독일의 SPD처럼 국가를 위해서라면 자신들의 이념도 버릴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좌파요? 바랄껄 바라는게 빠르겠군요.
중장년층의 핵심지지자들 이외에도 이념적마인드가 약화된 20대들에서도 상당한 지지율(여긴 예전 소위 '진보'세력의 텃밭이었죠.)을 얻고 있습니다. 야권이요. 이유가 뭘까요? 이사람들도 그저 반대급부로 움직인 걸까요? 이기적인 20대는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는법이지요.
이탈리아가 그랬듯이, 우리나라 또한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 이들이니 말입니다.
글쎄요 누구누구들은 분배없는 성장이란 불가능하다고 계속 역설들을 하는데 여기에 있는 또한가지의 맹점이 성장없는 분배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동구권의 사례를 굳이 안들더라도...한가지 정말 아픈점은 우리나라엔 진정한 진보도, 진정한 보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나마 카페분들같이 의식이 있는분들은 나름대로 최악을 피해 차악을 지지합니다만 현상황에선 누가 최악이 되고 누가 차악이 될지도 예측할 수 없는 암담한;;;
차라리 노대통령이 철저한 좌파적 정책을 폈었다면 오늘과 같은 결과가 발생했을지는 실로 의문..... 괜히 언론과 야당에 치어 결과적으로 좌파보다는 우파에 가까운, 그나마도 몹시 어정쩡한 정책들만 남발하게 된 것이 아쉬울뿐. 그나저나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던 간에 자기멋대로의 편집과 왜곡보도로 국민들을 '선동'하던 조중동은 확실히 척결되었으면..... 하는 짓거리는 정당과 다름 없으면서도 언론이란 이름 뒤에 숨어 면죄부를 얻고 있으니 이야말로 실로 암적인 존재들.....
글쎄요...제가 좃준동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딴겨레나 전향신문만이 정론지라고 할수는 없는거겠죠?
네 발리안님 말씀대로 모 국영방송과 일부 극단적 친여매체들... 이건뭐 모국가(저기 윗쪽에)기관지를 본다는 느낌이 팍팍.
하지만 최소한 한겨레를 비롯한 진보쪽 계열 언론들은 조중동과 같은 그런 '말도 안되게' '추잡한' 짓거리들 따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누가 뭐라고해도 분명한데 사실인데 말이죠. 그런데도 이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올란도님 말씀처럼...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 한다는 점에선 둘다 똑같지만, 한쪽은 간혹 왜곡까지 겸하니 -_-;;
음 Orlando님이 안당하셔서 그렇지만...모겨레등은 오보를 내고도(예를들어 애매한 사람 돈먹었다! 라던가 소비자를 우롱했다!)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도...당신들은 "있는자"니까 비난받아도 되는거 아니냐고 항의하는 사람 면전에 말하는 곳이랍니다...그 이후에 한국 언론은 자기 취향대로 적을 뿐 진실을 말하는 곳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ㅅ-;;; 언론비평글들이 진보적 성향에 진보적 기사를 자주 보여주는 진보적 포탈에 많이 띄워져서 그럴뿐...사실 다 그넘이 그넘...
사민당이나 영국 노동당의 변화는 기존의 이념을 버렸다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려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제대로 된 중도좌파 정권이 들어섰으면 하는 바램이ㅇㅅㅇ (지금 상태를 봐서는 10년은 멀었지 말입니다만...)
이거참.. 그래서 참여정부에 대한 대안으로 20대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건가요? 솔직히 이명박이라는 후보는 경제인이라는 이미지로 포장되어있다 뿐이지, 대표적인 공약인 747 과 대운하 등을 보면 공약의 현실성이란 측면에서도 위에서 비난하신 후보보다 별로 나을게 없는 수준으로 보이고, 양극화와 같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내세우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는게 문젭니다. 그러니 야당의 지지율이란게 그저 반작용일 뿐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그리고 이념을 버렸다고 극찬하신 사민당은 이번 10월 말에 열린 함부르크 대회에서 다시 좌선회 시작했습니다. 관련 기사가 나오나 우리나라 포털사이트를 검색했습니다만, 찾아보기 힘들군요. 사르코지 당선이나 메르켈의 집권과 같은 뉴스거리엔 과도할 정도의 관심을 기울이는 기성 언론들이지만, 이런데엔 영 무심한 모양입니다.
ㄲㄲ 그네들 주장(정권교체)에 당위성을 부여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의 승리라나 좌파의 몰락이라나 -_-;;) ,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댓글 남깁니다 20대가 대부분 야당을 지지 한다는 소린 처음 듣습니다ㅡㅡ;; 역대 최다 비리 보유 대선후보, 경선이고 죄다 무시하면서 원칙을 내세우는 자, 누구한테 붙는게 더 이득일까 머리 굴리는 자들이 있는 야당을여??ㅋㅋ 혼자만의 생각이 마치 사실인냥 말씀하시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조중동을 씹는다고 프러시안을 옹호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느나라 논리인지... 삼성 비자금 사건 관련해서 보이는 그들의 모습만 봐도 욕먹기엔 충분합니다 인정할껀 인정하시져
음...제 주변 20대는 과격할 정도로 우파던데요...아무래도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때문에 그럴지도요. 그리고 삼성 비자금은 "인터넷 포털뉴스"는 한겨레쪽이 많지만 종이신문 기사량은 조동(중앙은 빼고)은 꽤 많았습니다. 다만, 그런 뉴스는 포탈에 안뜨더군요. 포탈 편집경향인지 모르지만 진보적인 기사는 한겨레, 보수적인 기사는 조중동(외 경제신문)을 많이 갔다 쓰더군요. 제가 집에선 조선, 직장에선 동아, 옆사무실에선 한겨레를 봐서리...
대외활동을 몇개 해서리 서울지역 거의 모든 대학교 학생을 만납니다 꼴롱 대여섯 명정도의 의견을 20대의 의견이라 하진 않져^^ 비슷한 사람과 어울린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싶네여 사건 초기에 다른 신문은 일면에서 때릴때 조중동은 상대적으로 작게, 중앙같은 경우엔 아예 1면엔 없더군여^^;; 게다가 삼성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작태는 다른 예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말했을때 "너네도 더럽긴 마찬가지거든?" 이러는건 초딩 이후로 지양되는 언행 아니었나여?? 논지를 흐리고 결국 감정싸움으로 끝나게 되는 말투는 자제합시다 ㅎㅎ
어쨌든 2년 안에 이 많은 댓글들 중에서 뭐가 옳았는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지금 마지막 댓글이 달린지 겨우 6개월이 지났지만... 네. 벌써 뭐가 옳은건지 알겠군요. 위에 댓글 단 사람중 후회하고 있는 사람 몇 있을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