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를 아우르는 권역이라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새만금 방조제는 33.9km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다.
이제 새만금지역은 세계경제 자유도시이자
동북아 미래형 신산업 및 관광레저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 될 것이다.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고 한다.
김제시 김제평야의 다른 이름인 만금평야(만경평야의 '萬'과 김제평야의 '金'의 합친 이름)의
'금만'을 거꾸로 하여 거기에 '새'(new)를 붙여 명명된 것이다.
1991년 11월 16일에 착공한 후 약 19년 후인 2010년 4월 27일에 준공 하였다.
새만금 간척 사업의 주된 공사가 바로 이 방조제의 건설이었다.
이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며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새만금방조제!!! 이제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1991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된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으로 그 길이가 33.9km입니다.
2010년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는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한국에는'바다의 만리장성'이 있다며 경탄 했다고 합니다.
기존 네덜란드의 쥬다치방조제(32.5km)보다 1.4km가 길어
2010년 8월에 세계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되며 세계 최장의 방조제가 되었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폭이 평균 290m(최대535m)이고,
높이는 평균 36m(최대 54m)에 이르는 대형 해상구조물로서,
대부분 물속에 잠겨있고 바깥에 드러나는 부분은 평균 해수면 위로 11m입니다.
우측으로 빠지면 휴계소라고 이정표가 붙어 있네요.
그래서 휴계소를 찾아 갔습니다.
주변 지도가 상세하게 붙어있어 유익합니다.
신시배수갑문과 새만금33센터
새만금33센터: 배 모양을 본떠서 건축되어진 33센터는
새만금 지구 전체를 통제하고 제어하는 통합통제소입니다.
방조제 33km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지상에서 꼭대기까지 33m로 건축하였으며,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새만금 33센터'로 명명하였습니다.
신시배수갑문풍경
만경강 유역에서 유입되는 홍수량을 배제하기 위해 건설된
신시배수갑문은 문짝이 안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10개 설치되었습니다.
문짝 1개의 규모는 가로 30m, 높이 15m이며, 무게는 480톤에 이릅니다.
배수갑문 옆에는 400톤급의 배가 왕래할 수 있는 어도겸용통선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시도 월영봉
신시도는 면적이 4.2㎢로 고군산군도의 63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었다가
지금은 새만금방조제가 연결되어 육지가 된 곳입니다.
신시도(新侍島)의 뜻은 '새로운 것을 모시는 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새만금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도시(新市)가 되고 있습니다.
섬 바로 앞에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신시도는 최치원의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합니다.
월영봉의 자취에 취한 최치원은 그 길로 배를 타고 신시도에 도착하여 월영봉에 올라
그 곳을 월영대라고 칭하고 돌담을 쳐 거처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는199봉, 월영재, 월영봉 정상, 대각산 정상, 122봉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일일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신시광장의 새만금방조제 준공탑 '약속의 땅'
방조제 양쪽 검은 원기둥이 신시배수갑문 시설
신시갑문 입구 양쪽 4 곳에 조각상
가력도항 방파제에서 바라 본 '비안도'
한참을 달려 가력도에 도착 가력도항을 둘러 봤습니다.
가력도항
가력도(加力島)는 '힘이 더해지는 섬'이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새만금 사업을 위해 조성된 방조제의 갑문 중 하나가 가력도에
설치되어 실제로도 가장 물살이 센 지역이 되었답니다.
가력도항
주변에는 민가 하나 보이지 않던데 승용차와 고깃배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승용차는 낚시꾼들 것이고 배는 어업과 낚시배로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가력도항
하루 쯤 세월을 낚기엔 안성맞춤일 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 입니다.
가력도항
가력도항
낚시배를 타지 못한 꾼들은 주변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손맛을 봅니다.
손맛을 본 사람들은 즉석에서 회를 뜨기도 하더군요.
가력도항에서 바라 본 변산반도
가력도항에서 U턴 하여 다시 새만금휴계소(신시도 월명봉)로 가는 중
좌측 하: 신시갑문 과 뒤로 신시도 월영봉
하얀 텐트가 휴계소
좌측에 배수갑문 한 개가 높이 들어져 있네요.
저 문짝 1개의 규모는 가로 30m, 높이 15m이며, 무게는 480톤에 이른답니다.
이런 갑문이 좌(밖), 우(안)에 각각 10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시광장의 준공탑 '약속의 터전'
2010년 4월 새만금방조제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준공탑을 만들었습니다.
높이가 33m로 세계 최장 방조제(33.9km)를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 명은 '약속의 터전'입니다.
작품의 의미는 자연과 인간, 문화, 환경이 조화를 이뤄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역량을 힘껏 높이고
인류의 화합과 조화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약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날씨는 더웁고 준공탑의 규모는 크니 살펴보고 사진 찍을 수 없어
뒤에 부터 돌며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니 많네요.
탑 정면
차에서 내려 탑을 한 바퀴 돌아 보고서야 정면을 알아 봤다.
신시도 휴계소에서 동쪽(내륙)을 바라 본 모습
수평선인가? 지평선인가? 저 멀리 하얀선이 새만금남북도로
신시도 휴계소에서 커피을 마시며
젊은 총각 사장한테 오징어, 새우튀김 바가지 쓰기 직전
신시휴계소 주차장과 월영봉을 나와 신시1교차로에서 좌회전 하여
고군산군도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제 신시1교차로에서 좌회전 하여 새만금 방조제를 벗어나
5개의 연도교(連島橋)와 1개의 해안교로 연결된 고군산군도를 찾아 간다.
줄지어 가는 차량 행열이 만만치 않은게 벌써 여름 휴가철을 실감케 한다.
새만금 휴계소에서 고군산대교 찾아가는 길을 붉은선으로 표시 해 봤습니다.
위 지도 붉은선을 따라가면 장자도, 선유도가 나옵니다.
신시도 대각산 전망대
해발 187.2 m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가면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군산대교
고군산대교(古群山大橋)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에 있는 길이 400 m의 다리로,
세계에서 가장 긴 외팔 현수교이다.
무녀도의 동쪽 부속 섬인 남끝섬(무녀도리 산3 번지)과
신시도의 서쪽 부속 섬인 단등도(신시도리 산55 번지)를 연결하고 있다.
이곳은 섬과 섬 사이의 간격이 좁고 섬들의 면적이 넓지 않아
보통의 현수교와 같이 주 탑을 2개 세우기에는 육지의 경우에는 경관 훼손이 심하고,
바다의 경우에는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공사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환경과 경제적 비용을 모두 고려하여 주 탑이 1개인 외팔 현수교를 건설하였다.
남끝섬에 위치한 주 탑은 높이가 105 m에 이르고
돛을 형상화한 D자형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로 근사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군산대교는 5개의 연도교(連島橋)와 1개의 해안교로 연결된
고군산로에서 가장 중요한 다리이다.
고군산대교
반대편 도로엔 휴가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승용차 행렬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군산군도 해상교량전시실
정성희 아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평소엔 한적했을 오지의 편도 1차선 도로는 35℃를 육박하는 더위에
우려한 대로 초입부터 피서 차량으로 정체가 매우 심하네요.
첫댓글 서해바다가 육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