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건국대 법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충주환원을 수수방관 하고 있는 법인을 규탄했다.
건대 충주병원지부는 “현재 경영 악화 개선을 위해 엘리오컴퍼니라는 컨설팅 회사에 자문을 받으면서 의료 상업화를 심화시키고, 인사횡포를 벌이고 있다”며, 학교 법인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재단 앞에서 벌이는 4번째 상경집회였다.
지난 9월 18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사관계 정상화! 투자약속 이행! 학교법인 규탄대회> 집회에 이어, 이날 집회는 <건국대학교법인 유자은 이사장 규탄집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준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장(건국대학교충주병원지부장 겸임)은 “엘리오 컴퍼니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발전기금을 강요하면서도, 의사들에게는 성과금을 주며 과잉진료를 유도하고, 노조가 이에 반발하자 법인은 노조에 재갈을 물리기 시작했다”며, 지부가 투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투쟁과정에서 건국대의전원 문제를 알게 됐다”며, “충북 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1985년 당시 교육부로부터 의과대학 인가를 받은 건국대 의과대학을, 건국대법인은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시행과 동시에 서울시 광진구에 불법적으로 이전하여 운영하다 교육부 감사에 적발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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