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든 인쇄물이든, 미디어 사업은 대체로 비슷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생산한 콘텐츠를 판매하거나, 광고를 받아 게재함으로써 수익이 생긴다.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비용은 바로 그러한 수익에서 충당한다. 프로그램 제작을 외주 프로덕션에서 맡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제작비용을 협찬금의 명분으로 외부에서 충당하기도 한다. 현행법상 미디어가 제작비 협찬을 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방송이 가진 공공성을 감안하면 모든 것인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신포동 일대의 청년몰 편을 제작하면서 인천중구로부터 받은 2억 원은 그 처리 과정이 투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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