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일본이다 대만이다, 홍콩이다, 해외로 바쁘게 돌아다니는 우리의 스타들! 해외에 나갈 때 꼭 참석해야 하는 곳이 팬 미팅 행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해외 팬 미팅 행사, 국내 팬들이 서운함을 느낄 정도로 더 크고 화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과 함께 여성 연예인들이 금기시 하는 말! 바로 ‘저 성형했어요’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왜 그런지 여성 스타들이 당당히 성형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현영씨가 그 사실을 밝혔다죠? 두 소식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영씨가 성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장에서 현영씨는 과거의 남자 친구가 콧대가 높은 여성을 좋아할 거 같아 코 성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코만 했냐는 진행자의 짓궂은 질문에 얼굴 전체에 손을 댔다고 당당히 밝혀 촬영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양미라씨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성형수술이 가장 만연한 연예계! 하지만 성형에 대한 고백은 금기에 속했는데요. 최근 이런 사실을 당당히 밝히는 여자 연예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랜드인가요? 팬들에게 더 솔직해지기 위해서라고 믿고 싶습니다.
“부러워요”…화려한 해외 팬 미팅
해외에서 우리 스타들의 인기! 정말 대단한데요. ‘한류스타 한국에는 없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해외로 뛰는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드라마<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과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진희씨가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지진희씨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 일본 팬: “지진희씨 사랑해요~” “사랑해요~”
드디어 지진희씨!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는데요...
<인터뷰> 지진희(배우): “너무 기분이 좋고요 좀 떨리고요 감격스럽습니다”
이날 지진희씨는 일본 팬들을 위해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노래 실력까지 선보였습니다. 고음처리가 조금은 힘겨워 보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죠?
<인터뷰> 지진희(배우): “저는 3명 이상 앞에서 노래를 불러 보긴 오늘이 처음인 거 같아요”
이날 지진희씨는 팬들을 위해 친필 사인이 들어간 선물도 준비했고요. 자신이 손수 만들었다는 수첩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추첨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정말 좋아하죠? 지진희씨의 대규모 팬미팅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마무리 되었습니다 한류스타들의 이 같은 해외 행사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뿌듯한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는데요.
<인터뷰> 오원철(장나라 소속사 대표이사): ( 한류 스타들이 해외에서 잦은 팬미팅을 하는 이유는?) “팬 사인회를 통해서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팬 사인회나 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더 친근하게 더 화려하게! 성대하게 치러지는 해외 팬 미팅 행사! 당연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해외 팬 미팅이 잦아지는 이유는 바로 스타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일본 팬들! 한류 스타에 대한 충성심 장난이 아닙니다. 실례로 원빈씨 군입대 당시, 강추위를 뚫고 춘천까지 달려 온 열혈 팬들!
<인터뷰> 일본팬들: (원빈 씨를 직접 보니 어떤지? ) “원빈 씨 처음 봤을 때는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 부대 앞을 찾은 소감?) “원빈 덕분에 오늘 와서 진짜 재밌었어요 그러니까 한국 말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이런 팬들을 위한 해외 팬 미팅은 어찌 보면 스타로써 당연히 해야 하겠죠? 해외 팬 미팅이 잦아지는 두 번째 이유! 바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돈이 된다는 사실인데요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국내 스타들의 해외 팬미팅과 수익성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전에 이뤄졌던 국내 팬미팅 같은 경우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진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팬미팅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기획에 따른 수익성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대형 기획사가 진행하는 해외 팬미팅! 반면 팬클럽이 주최해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는 국내 팬미팅들에서는 스타 값어치가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횟수도 줄고 얼굴 볼 시간도 넉넉하지 못한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시민들: ( 한류 스타들의 잦은 해외 팬미팅에 대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습 많이 못 보이고 국외에서만 활동하는 거 같아서 국내에 있는 팬으로 좀 섭섭하네요. 국내에서 활동도 하면서 국내 팬들도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국내 팬들....스타들의 잦은 해외 활동으로 많이 섭섭해 하고 있었는데요
<인터뷰> 바다(가수): ( 국내 팬들에게 한마디?) “여러분께 사랑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우리의 한류 스타들... 하지만 그런 한류 스타들 뒤에는 국내 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스타 되려면 스타 아역부터 해라?
요즘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요. 신인 탤런트 같으면서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연기자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연예인들의 공통점! 과거 인기 스타의 아역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는데요. 그래서 요즘 연예계에 ‘스타가 되려면 스타의 아역부터 시작해라’라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타의 아역을 연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연기자들은 과연 누가 있는지 지금부터 확인 들어갑니다. 함께 보시죠.
문근영, 한지민, 이연희씨의 공통점? 모두 스타 아역출신 배우들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방송계엔 이런 속설이 있습니다! 뜨려면 스타 아역부터 해라?!
네, 이곳은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 ’ 촬영이 한창인데요...
이원종씨 아들 역으로 나오는 저분~ 왠지 신인답지 않게 낯이 익지 않나요?
<인터뷰> 이원종 (배우): (서준영이 누구를 닮은 거 같나?) “글쎄요... 누굴 닮았나? 워낙 우리 준이가 잘생겼으니까... 웬만큼 생긴 분들은 다... ”
네, 그러고 보니까... 올해로 스무살이 된다는 서준영씨~ 눈매며 입가가 권상우씨랑 정말 비슷한데요. 권상우씨, 앞으로 역 안 뺏기려면 좀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서준영(배우): “권상우씨, 지진희씨 아역 했습니다.”
<인터뷰> 이원종 (배우): “당대 최고의 미남들 아역을 했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저를 닮아갈 겁니다.”
<인터뷰> 서준영 (배우): (권상우 연기 한번~ ) “혜인아~~ ” (스타 아역 출신의 장단점?) “좋은 점은 사람들이 많이 사랑을 주시는 것이고요. 나쁜 점은 제 이름을 모른 다는 것... 굉장히 나쁜 점입니다.”
스타를 닮은 외모여서 일까요? 스타 아역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명성황후>의 이미연씨 아역뿐 아니라 <가을동화>의 송혜교씨 아역으로 뜬 문근영씨가 대표적인 경우죠?
<부활>에서 엄태웅씨 만큼이나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지민씨~ 바로 <올인>의 송혜교씨 아역 출신인데요. 재밌는 것은 둘 다 82년생 동갑이라고 하네요.
또 <황금사과>에서 박솔미씨 아역이었던 이영아씨는 최근 일일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꽃미남 스타 현빈씨와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은 이연희씨~ 바로 <해신>의 수애씨 아역 출신이죠?
스타의 아역을 하면 스타가 된다? 그렇다면 <서울 1945>에서 류수영씨 아역으로 열연을 선보인 김석군! 스타가 되는 건 떼어 논 당상인데요.
<인터뷰> 김석 (배우) : (어떤 스타의 아역을 했는지?) “<서울 1945>에서 류수영형 아역 했고. <서동요>
조현재형 아역 했고. <장길산>에서 유오성아저씨 아역도 했어요.” (스타의 아역 한 소감?) “다 잘생기신 분들 아역해서 되게 기분 좋았어요.”
그러나 하늘 아래 처음부터 스타는 없는 법! 스타의 아역 출신들이 어린나이에 유독 활동이 두르러지는 것은 바로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기현 (반올림3 담당 PD) : (아역배우들이 많은 이유?)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드라마들의 경향이 아역배우들 많이 필요로 하는 그런 내용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스타로서 많이... 드라마가 성공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타가 되는 친구들도 많고 해서 아역배우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스타가 되려면 스타의 아역부터 해라?! 이거 큰일 났습니다!! 제 나이에 어디 아역으로 캐스팅 좀 해주면 안 되겠니~~ 그래도 제가 얼굴은 좀~ 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영호였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