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6일(일요일) 해파랑길 26코스 탐방일정
회비 25,100원 9월4일 결제 완료, 10열4번(맨뒤 우측 창가 좌석) 예약 산행대장 : 엄한길 / 010-5297-2911 탐방지 : 해파랑길 26코스 해파랑길 26코스 [수산교~(1.2Km)~울진엑스포공원~(3.7Km)~연호공원~(6.8Km)~봉평해변~(1.0Km)~죽변항 입구] [길이 12.7km 소요시간 5시간 난이도 쉬움] 스탬프 QR위치 시점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322-11 (수산교 남쪽) 종점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336-5 (죽변시외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코스 개요 - 해파랑길의 26번째 코스로 울진 구간 울진군 근남면에서 죽변면을 잇는 구간 - 수신교에서 시작해 울진엑스포공원과 연호공원, 봉평 해변을 지나 죽변항 입구에 이르는 걷는 길 - 두 개의 공원과 해변과 숲길, 등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길 관광 포인트 - 2005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되었던 자연 생태계의 보고 울진엑스포공원 - 연꽃으로 유명하며 군민들의 산책공간이자 쉼터인 힐링 산책로 연호공원 - 소나무와 해당화 모래밭,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봉평 해변 - 폭풍 속으로 드라마 촬영지이자 1박2일 촬영지였던 죽변등대 여행자 정보 - 울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울진-평해]행 버스 이용. 노음 정류장 하차 - 엑스포공원 바깥으로 코스가 이어져 있으나 공원을 관통하여 지나는 것을 추천 - 남대천의 경우 잠수교를 지나나 갈수기의 경우 물이 없어 모랫둑으로 이동 가능 - 연호공원은 7월 연꽃이 절정이며 공원 내에서 매점과 화장실 이용 가능 탐방코스: [덕신 해수욕장~(11.0km를 신사산악회 버스로 이동)~노음1리 버스 정류장~(1.4km)~망양정 해맞이공원~(410m)~망양정~(410m)~망양정 해맞이공원~(1.4km)~수산교(해파랑길 25코스의 종점이자 해파랑길 26코스의 시점)~(1.1km)~울진 왕피천공원(울진 엑스포공원)~(0.9km)~염전해변 캠핑장~(0.5km)~울진 은어다리~(2.7km)~연호공원~(2.1km)~대나리항~(1.3km)~양정항~(2.5km)~골장항~(1.7km)~봉평리 신라비(국보 제242호) 전시관~(0.6km)~봉평 해수욕장~(2.0km)~죽변항] (총 30km 중 19km를 도보로 이동하고, 11km를 버스로 이동) 탐방일 : 2023년 11월 26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울진군 근남면 최저기온 1도C, 최고기온 10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6시간5분 소요) 07:00~11:00 "신사산악회"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경북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 414-1 번지에 있는 덕신 해수욕장 입구로 이동 (304km) [4시간 소요] 11:00~11:10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에 있는 덕신 해수욕장을 사진촬영 [덕신 해수욕장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의 길이는 약 300m 정도이며, 규사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영장, 민박, 주차장,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스쿠버다이빙과 수상스키 등 레저 활동도 가능하다. 덕신 해수욕장은 망향휴게소에서 울진 방면으로 3~4분쯤 가다가 매화-근남 간 해안도로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인근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매화면 덕신리에서 근남면 수산교를 잇는 18㎞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덕신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마을은 우렁쉥이(멍게) 양식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데, 피서철이 되면 싱싱한 우렁쉥이를 즉석에서 잡아 판매하기도 한다. 울진읍 내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평해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덕신리에서 하차하면 된다. 인근 관광지로는 성류굴, 불영계곡, 망양정 등이 있다. 근처에는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편이 발견된 유적지 등이 있고, 가까운 오산항에서는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11:10~11:25 "신사산악회" 버스로 경북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 414-1 번지에 있는 덕신 해수욕장 입구를 출발하여 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노음1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노음1리 버스 정류장은 수산교 남단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11:25~11:50 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노음1리 버스 정류장에서 탐방출발하여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691 번지에 있는 망양정 해맞이공원으로 이동 [망양정 해맞이공원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해안과 망양정을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 공원. 망양정 해맞이공원은 본래 일출 장소로 유명했던 곳으로, 해발 45m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면 섬이나 다른 장애물이 없어 한눈에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은 공원이 조성되기 전부터 12월 31일과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경상북도 북부 유교 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망양정(望洋亭)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으로 알려져 있는 산포리 일대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공원의 중앙부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맞이 행사의 타종식을 위한 울진대종과 종각이 세워져 있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2호인 박한종이 약 5개월에 걸쳐 높이 286㎝, 무게 7,518㎏의 대종을 2006년 12월 제작하였다.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에서 설계 및 감리를 담당하였고, 제작비는 약 2억 원이 소요되었다. 대종의 종명은 한글로 울진군을 상징할 수 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인 울진대종으로 하고, 문양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아름다운 비천상을 응용하였다. 명문은 향토 출신 김명인이 맡아 울진군의 무궁한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는 내용을 새겼다. 울진대종 옆에는 ‘소망나무 전망탑’으로 부르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 오르면 해맞이광장 全景과 망양정, 그리고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소망나무 전망탑’의 아래쪽에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가 1943년 발표한 소설 ‘어린 왕자’의 등장인물인 어린 왕자와 어린 왕자가 지구에서 만난 동물들 중 하나인 사막 여우의 조형물이 있다. 망양정 해맞이공원은 대외적으로는 망양정과 산포리 해안을 널리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까지 정비 완료하였다. 망양정 주변을 정비하고 해맞이광장의 순환도로 공사와 함께 산포리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길 등의 시설도 추가적으로 설치되었다.] 11:50~12:00 울진대종과 ‘소망나무 전망탑’에서 바라본 풍경을 사진촬영 12:00~12:08 바람소리길을 거쳐서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하나인 망양정(望洋亭)으로 이동 [망양정(望洋亭)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번지에 있는 정자(亭子)로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꼽힌다. 소재지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구조의 정자이다. 고려시대에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해안가에 처음 세워졌으나 오랜 세월이 흘러 허물어졌으므로 조선시대인 1471년(성종 2) 평해군수 채신보(蔡申保)가 현종산(縣鍾山) 남쪽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1517년(중종 12) 거센 비바람에 파손된 것을 1518년 중수하였고, 1590년(선조 23) 평해군수 고경조(高敬祖)가 또 중수하였으나 허물어진 채로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1854년(철종 5) 울진현령 신재원(申在元)이 이축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여러 해 동안 재정을 마련하지 못하여 추진하지 못하다가 1858년(철종 9)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함께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광복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주춧돌만 남은 것을 1958년 중건하였으나 다시 퇴락하여 2005년 기존 정자를 완전 해체하고 새로 건립하였다. 망양해수욕장 남쪽의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을 하사하였다. 또 정철(鄭澈)은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망양정의 절경을 노래하였고, 숙종과 정조는 어제시(御製詩)를 지었으며, 정선(鄭敾)은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으로 화폭에 담는 등 많은 문인·화가들의 예술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12:08~12:12 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을 하사한 망양정(望洋亭)과 망양정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를 사진촬영 12:12~12:37 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322-39 번지에 있는 수산교(왕피천에 놓인 다리)로 이동 [수산교는 해파랑길 26코스의 시점이자 25코스의 종점이다.] [왕피천(王避川)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 있는 금장산(金藏山, 849m)에서 발원하여 울진군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왕피천의 길이는 60.95㎞이고, 유역 면적은 514.001㎢인 지방 1급 하천이다. 수비면 신원리·오기리·발리리 등을 지나면서 장수포천(長水浦川)이 되어 북동쪽으로 흐르고, 수하리에 이르러 통고산(通古山, 1,067m) 남쪽사면을 흘러 여러 수계를 묶어 흐르는 신암천(新巖川)을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울진군, 양양군 등 2개군 1개읍 4개면을 포함한다. 울진군 서면 왕피리 부근에서 심한 곡류를 하고, 통고산 동쪽사면을 흘러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를 합류하여 왕피리 한천마을에서부터 왕피천이라 불린다. 옛날 실직국(悉直國) 왕이었던 안일왕(安逸王)이 피난왔다고 해서 마을이름을 왕피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을 왕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태백산맥을 북동쪽으로 관류하며 흐르다가 울진군 근남면의 선유산(仙遊山, 199m) 서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온 매화천(梅花川)과 합친다. 북쪽으로 흐르다 동쪽으로 흘러 온 광천(光川)과 노음리에서 합쳐 동쪽으로 흐르다가 수산리에서 동해로 흘러드는데, 2대지류 중 매화천은 금장산 북동사면에서 발원한다. 광천은 백병산(白柄山)과 오미산(梧味山)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삼근리·하원리·행곡리를 거쳐 흐른다. 왕피천 본류 주변에는 평지가 거의 없으나 세 하천이 합하는 하류지점에서는 비교적 넓은 곡간평야가 펼쳐진다. 식물구계학적으로 중부아구에 속하지만 지리적, 지형적 특이성으로 인해 북방계식물과 남방계식물이 혼생하는 식물상을 나타낸다. 석회암지대인 성류굴 부근에는 회양묵과 측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북방계 식물인 백리향이 자생하고 있다. 울진기생대의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기상연보를 분석할 결과 최한월 평균기온은 ·0.3℃, 최난월 평균기온은 24.4℃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유형인 하우(夏雨)형에 속한다. 지질은 주로 선캄브리아대에 형성된 화강편마암, 수평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피천 하구에 매화리에 이르는 지역과 후포에서 하곡리에 이르는 지역에 석회암이 대상으로 분포해 있고, 특히 왕피천 하구 선유산에는 2억 5천만년의 종유굴이 형성되어 있다. 유역내 인구는 2006년 현재 13,181명이다. 매화천과 왕피천이 합류하는 선유산에는 196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동굴인 성류굴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광천변에 있는 하원리의 불영사(佛影寺) 계곡과 구룡폭포 또한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명소이다.] 12:37~12:53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54 번지에 있는 울진 왕피천 공원(엑스포 공원)으로 이동 [울진 왕피천 공원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 동해 바다가 이웃하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한국 자연을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계절 따라 특색 있는 꽃들이 가득하다. 도시민과 군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 말 그대로 청정낙원 엑스포 공원이다. 또 공원 안에는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생태공원으로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보태져 자연을 찾아가는 현대인의 휴식처로서도 훌륭한 공원이다.] [울진엑스포공원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63-2 2005년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부지면적 16만 5,289㎡(사용가능면적 68만 992㎡)의 청정지역으로,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이 흐르고, 수령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전시관·영상관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관과 아열대식물관, 허브체험관, 주공연장 등의 실내공간과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주말농장·시골농장, 유기농경작지, 야생화관찰원, 자연예술동산, 생태터널 등의 야외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친환경농작물 수확체험행사와 주말장터 등도 운영된다.] 12:53~13:10 울진 왕피천 공원(엑스포 공원)을 탐방 13:10~13:25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76 번지에 있는 염전해변 캠핑장으로 이동 [염전해변 캠핑장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자리 잡았다. 울진군청을 기점으로 3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강변로와 엑스포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울진 앞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에 위치했다.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19면, 잔디블록이 깔린 일반캠핑 사이트 8면, 카라반 4대가 마련돼 있다. 카라반 내부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주변에는 망양정해수욕장과 울진왕피천공원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13:25~13:35 남대천을 건너는 다리인 울진 은어다리(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178-2)로 이동 [2015년 건설된 길이 243m, 폭 3m의 울진은어다리는 동해 울진 앞 바다와 만나는 남대천 하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은어 서식지로 산란철이면 바다에서 강으로 회귀하는 반짝이는 은어 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다리의 이름과 모양도 은어에서 따왔다. 울진 은어다리는 銀魚 조형물이 다리 양쪽에 있는 보행교이다. 이 커다란 銀魚 조형물 안으로 걸어 들어가도록 제작되었고, 다리 가운데에 여유로운 공간이 있어 남대천 수생식물과 울진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은어다리’는 낮에는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이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으로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기에 산책과 울진 지역 사진 명소로도 추천한다. 바다와 강이 맞닿은 곳에 조성된 '은어아치 보행교'를 배경으로 동해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엄'이다. 때문에 사철 전국의 사진 마니아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초입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나무데크가 있고 인근에 울진 왕피천공원과 울진 염전해변, 망양정이 있다.] 13:35~13:45 사진촬영 후 휴식 13:45~14:30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연호공원으로 이동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자연호수 연호(蓮湖) 주변에 조성되었다. 2006년 8월 조성 사업에 착수하여 2007년 6월 9일 개장하였다.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9,900㎡에 야외무대, 잔디광장, 휴게시설, LED 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나무 3,000주와 울진 금강송 13주를 심었다. 2008년 9월 10일 주변의 청소년수련관, 울진체육관 등과 연계된 시설로서 공원 내에 울진과학체험관을 착공하였다. 특히 울진과학체험관 건물의 외양은 대폭발로 우주가 형성됐다는 빅뱅론의 근원이 되는 우주알(COSMIC-EGG)의 원시적 형태를 형상화했으며, 주변엔 전망대와 항공기 야외 전시장도 있다. 연호(蓮湖) 가운데 ‘달에 비친 연꽃’이란 뜻을 담은 월연정(月連亭)이 있고, 월연정과 호숫가는 어락교(魚樂橋)가 연결한다. 어락교(魚樂橋)가 끝나는 호숫가에는 연호정(蓮湖亭)이 있다. 연호(蓮湖)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연꽃이 많은 호수다.] 14:30~14:40 사진촬영 14:40~15:10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8-13 번지에 있는 대나리항으로 이동 [대나리항길을 따라 있는 방파제에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Saint-Exupery)의 동화 ‘어린 왕자’에 나오는 주요 명언들을 그림과 함께 적어 놓았다. 주요 명언들은 다음과 같다. “아이들만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언어는 오해의 근원이다.” “내 비밀은 바로 이거야. 정말 간단해. 마음으로 볼 때만 진정으로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마음으로 보아야만 분명하게 볼 수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거든.” “사막은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거야.” “한 사람이라도 큰 성당의 이미지를 품고 돌무더기를 본다면, 그 순간 더 이상 그것은 돌무더기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기적이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너희들은 아름답지만 공허해. 누가 너희들을 위해서 죽을 수 없을 테니까. 물론 나의 꽃도 지나가는 사람에겐 너희들과 똑같겠지. 그렇지만 나에겐 그 꽃 한 송이가 너희 모두를 합친 것보다 소중해. 내가 직접 물을 준 꽃이니까.”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다.”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것을 각오하는 것이다.” “나는 오직 하나의 자유를 알고 있다. 그것은 정신의 자유다.” ] 15:10~15:30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301-4 번지에 있는 양정항(온양 방파제)으로 이동 [양정항은 작은 항구지만 여행객들이 미항으로 손꼽는 곳이다. 갖가지 형상으로 바다에서 고개를 내민 갯바위들이 치명적인 자태를 뽐내고, 일출 땐 해가 바다를 때리며 다른 해안과 달리 짙고 옅음을 잘 표현한다는 말이 있다. 다만 양정항은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일부 포털 사이트에 온양 방파제라고 검색해야 함께 나오는 곳이다. 물론 배의 정박 시설이 없어 항구라기보다는 방파제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리지만, 서정적인 해변과 파도 소리가 정겹기만 해 여행객이 꼭 들를 만한 곳이다.] 15:30~15:35 양정항(온양 방파제) 주변 풍경을 사진촬영 15:35~16:10 경북 일진군 죽변면 봉평리 266-2 번지에 있는 골장항으로 이동 [골장항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어항이다. 1984년 3월 12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울진군수이다. 계절풍에 의한 NE계 외해파랑이 본항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일찍부터 주민 생활 근거지로 발전하여 1984년 2월 12일 2종어항으로 지정하였다. 골장항 방파제는 낚시꾼들에게 꽤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잡히는 魚種은 놀래미라고 한다.] 16:10~16:35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봉평해변에서 탐방출발하여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화길 15 번지에 있는 봉평리 신라비(국보 제242호) 전시관으로 이동 16:35~16:50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보 제242호) 전시관을 관람 [울진 봉평리 신라비(蔚珍 鳳坪里 新羅碑)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비로서,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고비(古碑) 중 가장 오래된 석비이다. 문화재 지정 : 국보 제242호 건립시기 : 524년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화길 15(봉평리) 관람료 : 무료 개장시간 :10:00시~17:00시 개설 1988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1988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서 발견되었다. 비의 석질은 변성화강암으로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며, 비의 제작 당시 이미 몇 군데 금이 나 있었으므로 이를 피해 글을 새겼다. 그러나 비가 지상에 노출되지 않고 오랫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었던 탓인지 파손 없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비석으로 판명되기 전 돌을 옮기는 과정에서 포클레인에 의해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비편도 발견되어 완형을 갖추고 있다. 한 면에만 약간의 인공을 가해 글자를 새겼다. 이 비가 발견된 울진지역은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강원도 울진현이며, 이곳과 관련된 비문상의 지명은 거벌모라(居伐牟羅), 남칭지촌(男称只村), 갈시조촌(葛尸條村), 아대혜촌(阿大兮村)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곳과 관련된 지명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울진 바로 옆의 ‘건이치(建伊峙)’. 『여지도서(與地圖書)』 강원도 울진현의 산천조에 갈령(葛嶺)이 보이고 있어 연관성을 추측하게 한다. 또한『여지도서』 울진조의 각 면에 소속된 촌·리의 명칭 가운데 원남면(遠南面)에 소속된 ‘갈면리(葛面里)’란 명칭은 갈시조촌과의 상관성을 연상하게 하고 서면(西面)의 ‘남회룡리(南回龍里)’는 남칭지촌과의 관계를 상정하게 한다. 내용 비의 높이는 204㎝, 글자가 새겨진 면의 윗너비 32㎝, 가운데너비 36㎝, 밑너비 54.5㎝로 전체 모양은 사다리꼴에 가까운 부정형(不整形)이다. 비문의 구성은 전체 10행으로 행마다 글자 수가 달라 1행 31자(하부 일부가 파손되어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그렇게 추정됨.), 2행 42자, 3행 41자, 4행 42자, 5행 25자, 6행 46자, 7행 45자, 8행 44자, 9행 40자, 10행 42자로 전체 글자 수는 모두 398자로 추정된다. 그러나 논자에 따라서는 1행을 32자 또는 33자로 보아 399자 또는 400자로 보기도 한다. 서체는 중국 남북조시대 북조풍(北朝風)의 해서(楷書)로 되어 있으나, 자획의 형태에는 예서(隷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비문 자체는 대체로 양호하나 이자체(異字體)가 많고 또 일부는 마멸되어 읽기 어려운 글자가 30여 자에 달한다. 문체(文體) 또한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을 사용해 해석상 애매한 곳이 적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 파악은 상당히 어렵다. 그 까닭으로 논자에 따라 견해 차이를 심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대충 짐작할 만하다. 울진 지방이 신라의 영토로 편입된 뒤 이 비가 세워지기 얼마 전에 대군(大軍: 중앙군을 의미함)을 일으킬 만한 어떤 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을 해결한 뒤 모즉지매금왕(牟卽智寐錦王: 법흥왕)과 13명의 신료들이 그에 대한 사후처리로서 이 지역에 모종의 조처를 취하고, 소(斑牛)를 죽이는 등 일정한 의식을 행하였다. 그리고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 장육십(杖六十)·장백(杖百) 등의 형을 부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방민에게 주지시킨다는 것이 비문 내용의 줄거리이다. 비의 성격에 대해서는 국왕이 순행한 것으로 보고 순행비(巡行碑)로 보려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율령에 관련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보아 율령비(律令碑)로 보려는 견해 등 한결같지가 않다. 비문의 전체적인 구조는 550년대에 건립된 단양 신라 적성비(丹陽新羅赤城碑)와 상당히 유사해 이들 사이에 어떤 공통성을 볼 수 있는데, 520년(법흥왕 7) 율령이 반포된 뒤 한동안 같은 성격의 비문 작성에 일정한 정형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특징 이 비는 지금까지 알려진 신라비보다 많은 글자 수를 보유해 내용이 풍부하고, 문헌사료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따라서 6세기를 전후한 신라사의 이해를 보다 심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그 동안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법흥왕 때의 율령을 둘러싼 문제들이 해명될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게 되었다. 비에는 영(令)뿐만 아니라 율(律)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장육십·장백이 보여 법흥왕 7년에 반포한 율령의 실재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것이 신라사회에 기능하는 폭넓은 내용을 가진 성문법전(成文法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노인법(奴人法)과 같은 율령의 한 편목(篇目)은 이 비의 성격문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서, 신라에 복속된 지방민을 대상으로 한 율령의 편목이라 생각되나 구체적인 내용 구명은 앞으로의 과제라 하겠다. 여기서 노인(奴人)은 원래는 비신라계였다가 신라에 점령당해 포로로서 집단적으로 복속되면서 집단적으로 노예적 존재가 된 집단적 예속민으로 보인다. 노인법이란 이러한 집단적 예속민을 대상으로 한 법령으로 국가가 노인촌에 대해 일정한 책임을 부담지우는 것을 명문화한 것으로서 율령의 한 편목(篇目)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세운 목적은 6세기 초 이래 영토를 확장해가는 과정에서 520년에 반포된 율령을 새로이 영토로 편입된 지역에도 시행함으로써 그 지역을 신라적인 지배질서로 전환하고자 하는 데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둘째, 지금까지 신라사의 이해를 위한 큰 고리의 하나는 왕경의 육부(六部)에 대한 문제였는데, 그 성립연대나 과정 및 성격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다. 육부의 성립시기를 대체적으로 6세기 이후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였다. 그러나 이 비에 신라 육부라는 말이 보이고 있어 성립 하한선이 6세기 초임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5세기 또는 그 이전으로 소급해볼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리고 성격에 대해서도 일치된 견해가 없어, 이를 혈연적인 성격의 씨족 혹은 부족 조직으로 보거나, 아니면 왕도의 지역적 구분으로 보기도 하였다. 이 비에 국왕인 법흥왕은 탁부(啄部)를, 그의 동생인 사부지갈문왕(徙夫智葛文王, 立宗葛文王)은 사탁부(沙啄部)를 관칭(冠稱)해 형제가 부를 달리하고 있어 부의 성격을 전반적으로 새롭게 검토해볼 여지를 마련해준다. 이에 대해서 눌지왕대부터 탁부 소속의 매금왕이 사탁부까지 통합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였다고 보고 있다. 이사금 시기(尼師今時期)에 갈문왕에 봉해진 인물들은 주로 왕비나 왕모의 부(父)였다. 그러나 마립간 시기(麻立干時期)부터는 왕의 동생이나 친족이 갈문왕에 봉해지고 매금왕은 탁부에 갈문왕은 사탁부에 소속한 관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냉수리비와 봉평비를 통해 사탁부 소속의 관리들이 탁부 소속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사탁부가 매금왕의 직접적인 관할 아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셋째, 본피부(本彼部), 사피부(斯彼部), 잠탁부인(岑喙部人)이 칭한 간지(干支)를 부의 지배자인 부주(部主)로 볼 것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관등(官等)이나 직명(職名)의 의미로 이해해서 왕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관리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 가운데 어느 견해를 취하느냐에 따라 6세기 초반 6부의 성격뿐만 아니라 당시 정치운영이나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를 달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부∼간지’의 성격을 부주로 이해하면, 당시 6부가 단위정치체로서의 성격을 지닌 부집단을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체제라고 규정할 수 있다. 반면 이들을 후자의 성격으로 이해한다면, 당시 6부는 단지 왕경의 행정구역으로만 기능하였고, 왕권이 권력의 중심에 있는 중앙집권적인 정치구조를 기초로 하는 사회였다고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당시 국왕의 지위와 왕권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왕도 부에 소속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관료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어떤 정책을 결정한 듯하다. 이는 당시 신라 국왕이 아직 초월적 권력자로 부상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 비는 그와 같은 국왕의 지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의의와 평가 이 밖에 신라 17관등(官等)의 성립연대문제나 지방통치조직 및 촌락구조, 그리고 복속민에 대한 시책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면들을 재검토해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지금까지 알려진 어떠한 비보다 학문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전시관은 총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의 실물을 전시하고 비의 발견과정과 해석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 등 삼국의 비 7기와 백제무령왕릉 지석, 임신서기석 등 9종 10점이 실물모형으로 제작 전시 되어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금석학의 계보, 시대별 비의 양식, 한자과 한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야외에는 울진지역의 송덕비 45기를 모은 비석거리와 삼국~조선시대에 이르는 국보 또는 보물급 석비와 고구려 평양성 석편을 실물모형으로 전시한 야외비석공원이 있다. 비석거리에는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 평해군수, 울진현령 등을 지낸 지방관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세운 선정비와 불망비, 송덕비들이 있다. 조선시대 평해군의 비 9기와 울진현의 비 36기를 합하여 총 45기를 2010년 10월에 이곳으로 이전하여 비석거리를 만들었다. 야외비석공원에서는 광개토대왕릉비,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경주 신라 태종무열왕릉비 등 우리나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국보, 보물급 30기의 비와 고구려 평양성 석편과 경주 숭복사지 쌍귀부를 실물모형으로 제작해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야외공원에 各 비의 발굴 위치에 맞게 세워서 전시하고 있다. ] 16:50~16:58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봉평 해수욕장으로 이동 [봉평 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2km 정도이다. 이 곳에서의 낚시는 백사장과 약 2km 떨어진 죽변 방파제 낚시를 첫 손에 꼽는다. 이 방파제는 평상시에는 외항쪽으로 던질낚시와 막장대낚시에 가자미, 망상어, 벵에돔 등이 낚이고 파도가 있는 날에는 내항쪽을 노려야 한다. 봉평리 백사장 남단에서 아래쪽 동대암까지도 던질낚시와 갯바위낚시의 포인트이다.] 16:58~17:00 사진촬영 17:00~17:30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90-250 번지에 있는 죽변항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7:30~21:50 "신사산악회" 버스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90-250 번지에 있는 죽변항을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으로 이동 (283km) [4시간20분 소요]
해파랑길 26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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