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불교에서는 생명이 태어남과 죽음을 반복한다고 한다.
즉 윤회란 바퀴가 끊임없이 돌듯이 생명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살아생전의 행위가 업(業)이 되어 그 인과에 따라 다시 태어남을 반복한다는 사상이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윤회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죽음 이후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윤회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사상 속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윤회가 있든 없든, 중요한 것은 다시 태어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우리가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은 재물도 명예도 아닌, 누군가의 가슴에 남겨진 따뜻한 사랑과 선한 흔적일 것이다.
다음 생이 있다면 선한 업으로 다시 만나면 되고, 다음 생이 없다면 이 생에서 후회 없이 살다가면 그만이다.
결국 윤회가 우리에게 잃깨우는 것은 "다시 태어나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지금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