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은중경 2
부모님은혜를 잊지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울 봉은사 해수관음보살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하시고
사랑으로 지극정성 나를 키우신
부모님이 곧 부처님이십니다
이번 생에서 부모와 자식으로 만난
귀하고 소중한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합니다
이번 생에 만난 부처님이신 부모님 은혜를
항상 마음으로 되새기며
부모님께 감사함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원래는 한 번에 같이 다 사경해야 하지만
"부모은중경"이 길어서 며칠동안에 몇 번에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부모은중경 2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사바하(3번)
개경계
무상심신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아라남 아라다(3번)
부모은중경 2
여러 겁을 맺어왔던 지중한 인연으로
어머니의 태를 빌어 이세상에 태어나니
한 달 한 달 달이차서 오장 모두 생겨나니
일곱 달에 접어들어 육정 또한 열리느니라
어머니 몸 산과같이 둔하고도 무거워서
바람재앙 만난듯이 몸 가누기 어려워라
아름다운 비단 옷은 조금치도 관심없고
단장하던 경대에도 먼지만이 쌓였도다
아이를 잉태한지 십 개월이 다가오니
참기힘든 해산달이 하루하루 다가오네
아침마다 일어나면 중병걸린 몸과같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신마저 아득하나니
두렵고도 떨리는 맘 무엇으로 형용할까
근심걱정 눈물되어 옷깃가득 적시누나
슬픈생각 가이없어 친족에게 이르기를
이러다가 죽지않나 두렵다고 하는도다
자비로우신 어머니가 아들딸을 낳은그때
오장육부 갈기갈기 찢어지고 터져나간듯
몸과 마음 모두함께 끊어질듯 에이는듯
짐승잡는 자리처럼 피는 흘러 넘쳐나지만
갓난아기 충실하다 그 한마디 듣는 순간
기쁘고도 기쁜마음 그지없이 커진다네
기쁜마음 가라앉아 슬픔이 되살아나
해산후의 아픔들이 심장까지 사무쳐오네
무겁고 깊은 것은 또한 부모님의 은혜요
귀엽고 사랑함은 한 때도 변치않네
단 것은 다 밷으니 무엇을 잡수실까
쓴 음식만 삼키어도 얼굴은 편안하네
자식사랑 깊고 깊어 솟는 정이 한량없고
지중하신 은혜따라 애절함이 더한다네
어느 때나 어린아기 잘 먹일 것 생각할 뿐
자비하신 어머니는 배고픔도 사양치않는다네
어머니는 진자리에 누우시고
어린아기는 마른 자리 고이고이 눕히시네
두 젖으로 배고픔과 목마름을 채워주고
옷소매를 드리워서 찬바람을 가려주네
정성으로 잠조차 설치시고 한결같이 사랑하며
사랑스런 아기 재롱 기쁨으로 삼는도다
오직하나 어린아기 편할 것만 생각하며
자비로우신 어머니는 불편한 것 마다않네
어머니의 중한 은덕 견주노니 땅과 같고
아버지의 높은 은덕 비유컨대 하늘같네
덮어주고 살려주는 하늘땅의 은혜로다
부모님의 크신은혜 부처님과 같은 자비심이나니
두 눈이 없다한들 미워할 줄 모르시고
손과 발이 불구라도 싫어하지 않으시네
뱃속에서 길러나온 친히 낳은 자식이라
종일토록 아끼시며 사랑으로베푸시네
생각하면 그 옛날에 곱던 어머니의 그 얼굴
몸매 또한 날씬하고 부드러움 가득했네
버들같은 두 누썹은 비취빛을 띄었으며
두 뺨위의 붉은 빛은 연꽃도 무색하였네
어머니의 은혜가 깊을수록 고운모습 사라지고
더러운 건 씻어내며 맑은 얼굴 상하건만
아들딸 귀여움에 늙는 줄도 잊으시고
자비로운 어머니의 얼굴에 잔주름만 늘어났네
죽어서 영이별을 영영 참기 어렵지만
살아서 생이별은 더욱 가슴아파
자식이 집을 떠나 먼곳으로 가게되면
어머니 그 마음은 자식을 따라가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식을 따라
하염없는 눈물줄기 천줄긴가 만줄긴가
새끼생각 원숭이가 달을 보고 울부짖듯
자식 생각 끊임없어 애간장이 끊어지네
강산처럼 소중하신 부모님의 깊은 은혜
무엇으로도 갚기 어렵도다
자식의 고통 대신받기 원하시고
아이가 수고하면 어머니 그 마음이 편치않네
자식이 먼 길 떠나가는 그날부터
잘있을까 춥잖을까 밤낮으로 걱정이요
자식이 어려운일 겪게되면 어머니 그마음은
오랫동안 마음아파 하신다네
어머니의 은혜는 깊고도 무거워서
베푸신 사랑 그칠적이 없도다
앉으나 서나 자식사랑 그칠때가 없고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그 마음 변함이 없도다
부모님의 연세 높아 일 백 세가 되시어도
팔십 살 된 늙은 아들 어느때나 걱정하시네
이와같은 크신사랑 끝날 때가 언제인가
두 눈 감은 그때라야 바야흐로 다하리라
부처님께서 또 아난다에게 말씀하시었다
내가 중생들을 보니, 비록 사람의 모양은
갖추었으나 마음과 행실이 어리석고 어두워서
부모님의 크신 은혜가 있는 줄을 알지못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며 은혜를 저버리고
덕을 배반하며 어질고 자애로운 마음이 없어서
효도를 다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나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저와 여러분이 이번 생을 살면서 만난
부모님 사랑이 곧 부처님의 자비심 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고~
목숨 걸고 자식을 지켜내고
인생의 청춘을 다 바쳐
자식을 키우느라 늙어버린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잊지말고 사시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부처님가피로
날마다 날마다 순리대로 잘 살고
살아서 복을 짓고
행하는 모든 일이
다 덕을 짓는 일상이 되어서
살아서나 저승에 가서나
어디에도 걸림이 없고
평화의 복과 재물의 복과 좋은 인연의 복과
건강의 복과 장수의 복과 자손이
번창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모든 일이 다 잘 되고
대박나는 인생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나무석가모니불 ~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첫댓글 부모은중경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