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머리 뒤로 묶고 얇은 사 치맛단이 종달이 날개여라
단정히 빗은 머리나보란듯 고개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반가워라
너른 어름판 빛살이 쏟아지는 밤에가는 팔 길게 하늘에 닿고
돌아서면 날아가며 사뿐히 들어올린 발끝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복사꽃 고운 뺨에 아른대는 웃음이야 내밀고 감기우고 다시 달려 가는 걸음이넓은 마음 속 환희의 만세인양 하고
저마다 지새는 긴긴밤에 당당히 스케이트날 내딛고 종달이렐라
첫댓글 승무가 땅 위에서라면 피겨는 하늘이어라. 덕지 덕지 붙인 파스 하늘이 도왔구나.
대한민국의 딸.김연아양 장하다 장해 ...딸들이 아들놈들보다 더 빛을 내주는 것 같아요.
첫댓글 승무가 땅 위에서라면 피겨는 하늘이어라. 덕지 덕지 붙인 파스 하늘이 도왔구나.
대한민국의 딸.김연아양 장하다 장해 ...딸들이 아들놈들보다 더 빛을 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