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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大巡眞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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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도 (道) 계통의 종교의 하나로 강증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증산계 종단이다. 현재 증산계 종교단체 수십여 개가 난립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 가장 세력이 크다. 한때 신도수 400만을 주장했었고,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종교항목에서 명시된 8개 중에 하나였다. 당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대순진리회, 천도교, 대종교의 순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항목이 등재되어 있다. 사회적 인식 등으로 인해 신도들이 잘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한 숫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도활동에 주로 사용되는 문구는 "도를 아십니까"라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증산도 계열 종교들이 모두 사용했던 말이라 대순진리회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제는 근처 지하철역을 묻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접근한다.
조정산 (조철제)는 함안에서 항일운동을 하는 가문에 태어나 1909년 15세에 만주 봉천으로 가족들과 망명길에 올랐는데 음력 4월 28일 기차를 타고 신탄진에 이르렀을 때 증산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호를 정산으로 하고 입산수도를 시작하였다. 1917년 귀국하여 1925년 전라도 구태인에 태극도를 세우게 된다. 1941년 일제종교단체 해방령에 의하여 종교활동이 중단된다. 광복후 1948년에 부산에 태극도를 다시 세우게 된다. 1958년 도전 (박한경)에게 유명으로 종통을 계승하여 내려오던 중 도전 (박한경)이 1969년에 서울로 옮겨 대순진리회가 되었다.
2. 전도 방법
전도 방법이 상당히 끈질기고 교묘하기로 악명높다. 여기서 설명하기엔 내용이 길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서를 참조할 것.
3. 역사
3.1. 연원
종교적 원원을 증산계 종교의 교조인 증산 강일순 (통칭 강증산)과 그 영적 제자 정산 조철제에게서 찾는다. 태극도 자료를 따른다면, 조철제가 15세였던 1909년 음력 4월 28일에 꿈에서 증산이 나타나 "나는 구천상제요 너는 옥황상제라" 하는 말을 들었다 한다. 참고로 이때는 아직 증산이 사망하기 약 2개월 전이다. 이후 자신이야말로 증산의 참 후계자요 영적 제자이자 또한 옥황상제라 하였다.
1909년 만주 봉천으로 망명길에서(15세) 증산의 계시를 받은 도주 조정산(조철제)은 입산수도를 통해 1917년 강증산의 도통을 계승하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1919년 증산의 여동생 선돌부인으로부터 봉서를 전달받게 된다. 그리고 증산의 친계 가족 모두가 도주 조정산을 따르게 된다. 증산의 유언에 의하여 증산의 몸을 매장하지 않고 초빈하였었는데 친계가족의 동의를 얻어 증산의 유해를 모시게 되었다. 1925년에 무극도를 창도한 후에 증산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로 봉안하게 된다.
3.2. 대순진리회의 탄생
1958년 조철제가 사망한 후 태극도는 신파와 구파로 갈린다. 신파이자 당시 도전이었던 박한경은 정산 조철제가 자신에게 전권을 넘겨주었다 주장하여 다른 태극도인들과 마찰을 빚다가 결국 스스로 감천동 신앙촌에서 빈손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한경은 그 뒤 1969년 서울 중곡동에서 대순진리회를 만들었고, 태극도에서의 직위 '도전' 이라는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여 대순진리회 도전이 되었다. 강증산에게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줄여서 구천상제)라는 칭호를 붙여 신격화했다[8].
70년대 들어 천안방면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성도들의 재물을 갈취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부녀자들이 많이 귀의하여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84년에는 추적 60분에서 '아내의 가출' 이란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루기도 하였다.[9] 1992년 여주에 새 건물을 지어 본부를 옮긴다. 한편 대진대학교, 종합 병원 등 교단 계열의 여러 시설을 짓는 등 위세가 전성기에 이른다.
3.3. 분파
그러나 박한경이 뚜렷한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은 채 1996년 1월 23일 사망하면서 교단은 갈등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제부터 아래의 계통도를 살펴보면서 읽도록 하자.
춘추시대?
1999년 7월 16일 정대진을 필두로 한 '부전방면' 은 이유종의 '천안방면' 세력을 몰아내고 여주 본부도장을 접수한다. 이를 '최초 분열 사건' 이라고 부른다. 한편 천안방면 측은 2000년 1월 6일 여주도장을 급습하여 탈환을 시도하지만 실패로 끝난다. 이것을 여주 사태라고 부르며 이때 대중들에게 대순진리회의 분열 사태가 많이 알려지게 된다. 부전방면을 중심으로 한 여주도장 세력도 사실상 얼굴마담이었던 경석규 총무원장이 쫓겨나면서 부전방면과 금릉방면 세력이 중심을 잡는다.
성주방면과 서울방면은 최초 분열 사건 이후 천안방면과 이념을 같이 했는데 결국 2000년 12월 천안방면과 성주, 서울방면 역시 분열한다. 성주방면과 서울방면은 이듬해 다시 분열. 임원들이 각자 자기가 정통 후계자라며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표면적으로 내세운 원인은 종교적 교리 해석에서의 차이지만 실제로는 권력과 2,400억 원의 종교 자금이 원인이다. 결국 뿔뿔이 분열돼서 크게 10개 정도의 점조직이 된 상태다. 현재 대순진리회에는 대표자가 없고 이 때문에 은행 예금 2,400억 원은 공탁된 상태이다. 대표자 즉 2,400억의 예금주 자리를 두고 각 세력들 간의 수십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며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폭력사태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11년 1월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 786회 "2400억을 둘러싼 진실게임-어느 종교 단체의 10년 전쟁" 편에서 다루기도 했다. 여기선 종단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4대민족종교의 하나인 D교단으로만 나온다. 현재도 여주방면과 중곡동 천안방면은 따로 놀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다르다. 여주도장와 중곡동 서울도장. (이 글을 많이 참고했음을 알림.)
또한 대순진리회가 추진해온 사회사업 및 교육사업 등도 분열된 양상을 보인다. 중원대학교가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에서 분리되어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소속이 되었고, 제인병원[10] 역시 제생병원이 속한 대진의료재단이 아닌 대진교육재단 소속이 된 것이 그 예.
3.4. 분파 이후의 사건사고
2003년 경에는 연천의 한 분파인 대순진리성도회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수를 마시면 병이 낫고 죽은 시체에다 뿌리면 죽은 자가 부활한다고 해서 직접 실행했다. 멀쩡히 나을 수 있는 환자들조차 엮여서 돈을 뜯기고 죽었다. 죽은 뒤에도 시체에다가 물을 계속 뿌리면서 살아날 것이라고 또 실행하고 있었다고. 유명한 생명수 사건으로 사람을 죽이고 생명수를 주입하면 살아난다고 믿고 직접 실행한 것. 무안단물? PD수첩에 보도된 바 있고, 결국 포천수도장 등지에서는 대순진리성도회 소속 신도의 참배를 금지시킴으로서 사실상 그들을 이단으로 규정해버렸다.
지금 박한경의 고향인 괴산군 방곡리에 생가 복원 및 기념관 설립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과 갈등 중에 있다. 해당 기사.
4. 교리
교리는 당연히 태극도와 대동소이하다. 기본적으로는 의례체계라든가 교리는 태극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전으로는 전경을 사용하는데 대순전경을 기초로 도전 박한경이 감수하여 편찬했다. 보통 대순진리회 사람들은 전경을 읽는다.
5. 재단
돈은 당연히 매우 많은 듯하다. 실제로 방송사 불우이웃돕기 등 기부 관련해서는 자주 나오는 단체 이름이기도 하다. 종교 관련을 모르는 분은 기부재단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 또한 대진대학교 등이 속한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와 중원대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여기 소유. 뿔뿔이 분열된 상태에서도 아직 명패를 걸고 있을 수 있는 이유다. 대진의료재단도 있는데 일단 분당 제생병원, 화양리의 제인병원, 포천의 제생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들조차도 분파에 따라서 소유하고 있는 듯. 위에 적은 분파 항목 참조. 일설에는 대순진리회 신도라면 이쪽 병원에 취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자세한 건 추가바람.
6. 증산도와의 관계
대순진리회는 넓게 보면 증산 계열 종교 중 하나지만 증산도 교단과는 강일순이 신앙대상이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직접적인 관계는 전혀 없다. 대순진리회의 모체가 된 태극도는 증산의 영적 제자를 자처한 조철제가 설립한 교단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증산 계열 종교들 중에서도 아웃사이더이다.
대순진리회는 증산도와 가장 앙숙관계이다. 증산도 측에서는 "도를 아십니까"라고 하는 자들은 죄다 대순쪽 놈들이라느니 자신들의 경전 등을 대순진리회에서 베껴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대순진리회 측도 그와 비슷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제3자의 입장으로 보면 양쪽의 차이는 크지 않다.
증산도가 대순진리회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가장 크게 지적하는 것이 바로 대순진리회는 강일순(구천상제)만이 아닌 태극도 도주 조철제와 대순진리회 도전 박한경을 각각 옥황상제, 상제로 부르며 신격화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산도조차도 강일순을 무극제, 초대 교주 안세찬을 태극제,2대 교주 안중건 (안경전)을 황극제라고 칭하면서 교주가 신격화되는 경향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증산도 측이 발간한 대순진리회 고발서를 보면 대순진리회 쪽 교주가 충성을 다하는 측근들의 10대 딸들과 동침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로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런데 증산도 쪽은 교주가 현모양처를 얻어야만 개벽이 온다고 주장하여 각 증산도 지부에서 그런 여성을 물색했던 전적이 있었다.
7. 부속학교들
1980년대 초반 서울 대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후 대진여고, 대진디자인고, 부산대진정보통신고[14], 일산대진고, 분당대진고, 대진대학교를 줄줄이 개교하였다. 대진고가 모태이다 보니 현재 계열 고교 교장, 교감 등이 대부분 대진고 교사 출신이다.
고등학교들의 평판은 대부분 동네에서 좋은 편이라고 한다. 진학실적이 비교적 잘 나오는 학교라 카더라. 서울 사교육의 중심이라는 중계동 일대에 위치한 대진고, 대진여고는 근방에서도 진학실적이 상당히 좋다. 어느 학교든 간에 학생관리는 빡세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말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 없다면 지원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아니다 안 하면 때린다고 한다. 근처에는 많이 알려진 사실최근에는 좀 나아졌지만 커리큘럼이 보통 학교보다는 상당히 빡빡한 편에 속한다. 학칙 또한 굉장히 엄격한 편이다.
또한 전국의 대진고들은 지역 불문하고 일명 '똥바지' 교복으로도 유명하다. 근데 바지만 말고 전체적으로 보면 교복 디자인은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한다. 서울 대진고는 다 좋은데 웃옷이 검은팔+베이지(연노랑?) 몸통인 가쿠란이다. 그래서 가디건을 입고 다니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교문 앞에서 웃옷 대신 카디건을 입으면 잡는다. 하도 학생들이 난리치니까 기간 한정으로 허용해주긴 했는데... 그리고 하복이 동물원 사육사를 연상시키는 색이라 굉장히 아스트랄하다. 사파리의 태양이 떠오른다... 그래도 2014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부터는 교복 디자인이 바뀐다. 새로 바뀌는 교복은 꽤 괜찮다서울 대진고 2016년도 신입생들의 하복 체육복을 투표로 진행하여(노랑, 형광연두, 형광주황이 있었다.) 노란색이 가장많은 표를 얻었지만 확정되진 않은듯하다.이때 학생들은 노랑을 병아리, 형광연두를 와사비, 형광주황을 소방관으로 부르며 일제히 병아리에 투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산 대진고도 준수한 디자인의 새로운 교복으로 바꾸었으며[17], 부산의 대진정보통신고 교복은 새 디자인은 아니지만 비교적 무난한 편인데, 2016년 부터 상당히 좋은 디자인의 새 교복으로 바꾼다고 한다.
고등학교 운영에선 종교적 색채가 다른 개신교 학교에 비해서는 없는 편이고[18] 대순진리회 신자가 아닌 교사들도 상당수라고 한다.[19] 대진고 졸업생의 이야기로는 3년동안 대순진리회 이야기 들은 것은 입학 직후 학교 역사 이야기하면서 하면서 20분 정도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끝이었고 심지어 대진회 약간 수상한 종교라고 까는 선생조차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급하기 위해서는 대순진리회 신도가 되어야 한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전문적인 교육이 아닌 보직을 맡는 경우 낙하산 인사 의혹이 짙은 채용도 많다. 예를 들어 교내 도서관 사서, 보건의, 교무부, 경비직 같은 경우. 교무부는 얄짤없이 거의 다 대순진리교 신자라고 봐도 된다.
부산의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는 설립이 추진되던 무렵에는 대순진리회 계열이라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반발 운동의 일환으로 인근의 장전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저지하기도 했으나##, 결국 학교 시설에서 종교활동을 절대로 하지 않는것으로 지역주민들과 합의하여 개교하게 되었고# 개교 당시의 반발에 비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지역내에서 건실한 알짜배기 학교로 평가받는 실정이며, 특히 멀티미디어디자인과는 전문계 고등학교이면서도, 근처에 있는 모 예술고등학교의 디자인과보다도 평판이 좋다고 한다. 다른 학과들도 평가는 꽤나 좋은 편. 디자인과 빽빽이만 시키던데...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이 학교를 금정구에서 가장 우수한 사립학교로 평가하기도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물론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다. 운이 나쁠 경우 특정 과목 시간에 지속적으로 대순진리회에 대한 내용을 연설할때도 있다. 가끔 수련회 갈 때 슬쩍 대순진리회 재단 도장 코스로 끼워넣는 경우가 있다. 물론 종교 권유는 거의 없고 간단한 소개가 대부분. 학교 봉사활동도 가끔 재단 시설로 간다. 현재 서울 대진고등학교와 대진여자고등학교의 1학년은 '여주봉사활동'이라 부르며 여주에 위치한 대순진리회의 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가고있다. (물론 같이 가지는 않는다)
덧붙여서 분당 대진고는 경기여고와 더불어 일반고 주제에 유학반이 있다는 듯하다. 외고 떨어진 애들 중 유학가고 싶은 애들이 많이 간다는 듯 사실 대진고 계열은 다 하나씩 있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대진고 계열들은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순위권 안에 든다. 전국 10위 안에 든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고등학교[21]만큼 자립도가 높은 것. 이 자립도를 바탕으로 분당대진고의 경우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신청하려 했지만 자사고 지원도가 폭망한 거 보고는 신청을 안하기도 했다고.
교사를 채용할 때는 대순진리회 신도는 신앙심 테스트만 하고 채용하는가 하면 일반인들은 시험 쳐서 합격한다고 하는 카더라도 있으나 최근에는 종교 불문하고 모두 자체시험으로 뽑는다고 한다. 하지만 고위급 교사는 대순진리회 신도만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 대진고의 경우 교장과 교감이 대부분 종교를 믿어야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상대적으로 젊은 선생님이 대순진리회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교감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학생들에게 별 티는 안 내지만 선생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믿는 걸로 암투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비정규직, 보조교사는 종교와 무관하게 뽑는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는 개종과 일정한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종종 계열 학교에서 비정규직을 하다가 공립이나 다른 사립으로 넘어온 교사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한결같이 일정한 돈과 개종을 요구하는 경우였다. 이와 더불어 행정실장 외 행정직원들은 특히 종교의 입김이 강한 편으로, 다수가 신도인 경우가 많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수업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대순진리회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도 없고... 입학할 때 자랑스러운 대진인이라는 둥의 연설은 조금 보기 안 좋지만, 재단이 부자라 컴퓨터를 매년 바꾼다는 학생들 사이의 소문이 있다.
대순진리회 재단 소속 초,중,고등학교들은 공통적으로 급식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소속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대순진리회랑 관련이 있는 업체와 리베이트가 돼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져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급식비에 비해서는 질이 매우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다만 분당대진고등학교의 경우는 2014년 업체가 바뀌면서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일산 대진고를 다니던 한 위키러의 경우 지하 1층에서 급식을 진행했는데 오징어를 거의 매 끼니마다 집어넣고 가끔 거기에 고무줄까지 섞여나오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던 세대.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폭주하고 급식을 포기하면서 식량을 찾아 학교 밖으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아예 급식 전용 건물을 세워버리고 급식업체도 갈아치웠다. 오오... 2층 건물을 1년만에 뚝딱 완성하여 여자는 1층, 남자는 2층에서 식사하는 방식이 되었다.
근데 이 당시 야자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에게서 석식의 신청을 받지 않아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다. 이에 학생들은 식당에 잠입하여 무전취식을 하는 것으로 응대했고 결국 학교가 항복하고 야자 여부에 상관없이 석식 신청을 받아줬다. 여담으로 급식 신청을 포기하는 사람이 급증한 것이 건물을 신축해버린 이유임을 감안할 때 급식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 이슈가 되었다는 것은 사실 급식 수준이 많이 나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긴 하다. 그게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야자를 안하면 석식을 주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수업->8교시(선택자습)->석식->야자 순이기 때문에 야자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8교시에 하교했고 야자하는 학생들만 학교에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못 먹는 학생들은 없었다. 현재는 논란 후 개정하여 야자 여부에 상관없이 석식 신청을 받는다.
대진재단 소속 학교들의 교가는 모두 같다고 한다. 산 이름만 달라질 뿐.
초중고 이외의 교육기관으로는 대진대학교가 있다. 서울 북쪽 경기 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이다. 대진고등학교 내부에서는 대순진리회 신자를 공사에 투입해 최단시간에 지은 학교라는 소문이 만연했다고. 그리고 이는 사실인 듯하다. 대순진리회 신도들에게서도 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 20여개의 학교 건물을 지으면서 건물 1개동당 골조공사가 한 달도 걸리지 않았다 카더라. 입지에 대해서는 재단 주장으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서 포천에 위치한 것이라 하지만 과연? 참고로 대진대학교는 1992년 개교 당시 경기도 북부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이었다. 대순진리회 계열 고등학교에서 진학하면 장학금이 있다.[26] 참고로 하하, 임슬옹이 이 학교 출신이다.
그 시설 좋다는 중원대학교도 이쪽 소속이다. 성주방면이라 불리던 세력이 대순진리회에서 분파되어 독자적으로 지은 것이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세울 돈은 어디서 났을지 잘 생각해보자. 원래는 호텔을 세우려고 했는데 피벌 싸움으로 대진대가 다른 파벌로 넘어가서 대학교로 바꿨다는 카더라 가 있다.
입도치성이라고 제사형식으로 정성 드리는 방법이 있다. 녹명 지를 쓰게 한다. 주소랑 본적이랑 가족관계[27] 등도 적어내게 하는데 편견일지도 모르나 심히 수상쩍다.(…) 하지만 이 신상정보를 함부로 사용했을 시엔 법정 소송을 거치면 되고 현재 신상정보를 타인이 열람한 경우는 없다고 한다. 사회법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신상으로 다른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입도치성 금액은 정해져있지 않다. 구체적인 금액을 얘기하면 대순진리회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분파에 따라 다른데 한 달에 한 번씩 헌금[28]하는 관례가 있어 보인다. 주장하기로는 그들 종교 유지비에 30%를, 나머지 70%는 사회 환원에 쓴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