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KCC - 하반기 성장 기대되는 싼 주식, KCC - 하나대투증권
2Q15 Preview: 전년실적과 유사, 성장은 하반기 예상
2Q15 KCC의 실적을 매출 9,020억(+1.2% YoY), 영업이익 979억원(+1.0% YoY)으로 전망한다. 건자재 부문은 상반기까지의 입주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겠으나 2Q 성수기 효과로 OP 379억원 전망(+1.0% YoY)하며, 도료부문은 1Q에 이어 원재료비 감소 효과 기대된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흑기사. 단, 삼성과의 시너지는 높지 않을 것
KCC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5.96%를 장외로 매수하고 경영참여 목표를 밝힘에 따라, 시장은 향후 KCC와 삼성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듯 하다. 그러나 KCC의 제품군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시너지를 내기는 현재 어렵다. 중공업 도료는 발주처가 SPEC을 결정하고 KCC의 조선도료는 90%이상이 현대미포, 현대중공업향으로 발주되며, 삼성중공업향으로는 개보수 도료 제외 매출이 없다. 건설부문은 이미 석고보드, 유리 등이 국내 과점시장을 형성 중이며, 삼성물산만 공사할 수 있는 FAB(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의 경우는 별도의 Vendors가 존재하고 KCC제품군과 중복되지 않는다. 전체 매출 중 현재 삼성그룹 향 매출이 1%대인 상태인데, 앞으로도 단기간에 삼성그룹 향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영업실적 회복에 기대
KCC는 현재 B2C부문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홈씨씨인테리어에 투자중이다. 홈씨씨 파트너스를 현 500개에서 2천개 수준으로 증가시킬 계획이 있고, 하반기 유리공장이 준공되며, ‘16년부터 Capex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투자가 B2C부문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입주량 증가, ‘16년부터 B2C부문 신성장 등 업황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최근 주가흐름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이슈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현 주가는 삼성 지배구조 Risk를 고려하더라도 낮은 레벨이고, 투자에 적합한 상태라 판단한다.
삼성전기 - 다시 비수기 사이클 -삼성증권
하반기 다운 사이클 : 중국 거래선 확대, 비주력 사업의 구조조정 등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고무적이나, 주가 반등을 위한 하반기 삼성전자와 중국의 스마트폰 회복 전환 시그널이 부족한게 부담이다. 우선 삼성전기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high-end 수요에 대한 신뢰가 낮다. 갤럭시S6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캠프의 high-end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수요를 보여주는 것을 볼 때, 이것은 아이폰 대비 브랜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밖에 볼 수 없다. 문제는 짧아진 제품 사이클 환경에서, 아이폰 신모델에 대비하는 세트 업체들의 하반기 가격 인하폭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데 있다. 갤럭시S6 후속 모델(대형 에지와 노트5) 효과를 기대하지만, 중복된 제품 전략으로 그 시너지 효과는 소폭에 그칠 것이다. 다행히 14년 하반기 어닝 쇼크 이후, 고정비 절감 등의 원가 통제의 학습 효과로 14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 악재에 둔감해지고 있지만, 역시 반등의 모멘텀도 부족하여 당분간 현 주가에서 횡보를 예상한다.
2분기 및 연간 이익 전망 하향 :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 7%, 33% 하향한 1.89조원(YoY +2%, QoQ +6%), 830억원(+292%. +37%)으로 예상한다. 최근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 전망치가 4월초 80백만대 초반에서 약 10% 낮아졌고, 이것은 QoQ로도 약 10% 감소하여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기판(FC-CSP, HDI), MLCC의 성장률 둔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S6의 build-up 효과가 4, 5월 대비 6월에 약해진 것을 감안하여 기판(ACI), 카메라 모듈, MLCC의 매출액 가정을 각 7%, 9%, 3% 낮춰 반영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도 각 5%, 33% 하향한 7.25조원과 2,524억원으로 예상한다. 역시 낮아지고 있는 컨센서스 트렌드와 유사하며, 이것은 3분기 갤럭시S6 재고 조정 영향과 중저가 부진으로 인해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물량 회복이 쉬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프랜지공업 - 터보차저에 대한 간접 노출 - 하나대투증권
전년 일회성 비용의 제거로 금년 수익성 개선
① 실적: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8%/96% (YoY) 증가한 2,582억원/13억원(OPM 0.5%)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이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한국 법인이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부 별로는 프랜지 사업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체 매출의 90%비중인 자동차 부품(CV조인트/프론트액슬 등)은 성장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전년 동기에 있었던 판매보증비가 5억원정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데, 높은 인건비구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 외적으로 지분법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3억원 증가했다. 금년 연간매출액은 5% 증가한 10,20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발생했던 일회성 판매보증비의 감소로 0.3%p 상승한 1.0%로 예상한다. 중국/멕시코 확장, 그리고 자회사의 큰 폭 성장
② 해외 진출: 현재 중국/미국 법인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 중국 4공장은 기존 중국 법인에서 대응하고, 5공장은 중국 법인이 100% 출자한 손자 회사를 통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기아차와 더불어 멕시코에 진출하는데, 미국 법인이 100% 출자한 손자 회사를 설립해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다. 관련 매출액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③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 터보차저를 만드는 자회사로 29%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전체 매출 중 약 50%를 현대차 그룹으로 납품 중이고, 나머지는 르노/닛산으로 직수출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순이익이 각각 1,600억원/78억원(NIM 4.8%)으로 22%(YoY) 성장했다. 전년 하반기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되었고, 터보차저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년에는 60% 성장이 기대된다. 전년 4분기 협력사 지원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지만, 금년에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프랜지공업은 서한워너로부터 판매수수료 수입('14년 13억원)과 더불어 지분법이익('14년 22억원)을 인식한다. 금년 판매수수료율이 인상되었고, 서한워너의 실적향상으로 지분법이익도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련 이익 인식분은 80억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중장기 관심은 유효 P/E 10배 수준으로 업종 내 높은 편이다. 완성차의 출하증가율 둔화와 한국프랜지공업의 고정비 비중이 높은 비용구조로 수익성이 높지 않으나, 내년 중국/멕시코로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고 자회사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의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심은 유효하다.
한국전력 -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발표 - 삼성증권
산업통상자원부,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발표: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방안을 발표했는데, (1) 올해 7~9월 주택용 누진제 4구간 (301~400kWh)을 적용 받는 가구에 대해 3구간 요금을 적용하고, (2)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중소기업의 토요일 전기요금을 할인하며, (3) 7월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음. 이로 인해 3분기 약 1.5%의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전력은 이번 조치로 2015~2016년 약 5~6천억원의 이익 감소를 예상.
한국전력의 보장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번 전기요금 인하 배경에 정치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에서 동사를 둘러싼 정부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 그러나 당사는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동사의 보장이익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올해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은 석탄세, 배출권 거래제 관련 비용, 적정 보장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한시적 전기료 인하는 연료비 하락과 같은 전기요금 인하 요인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올해 공공연히 예상되었던 전기요금인하 시기를 분산시킨 것으로 생각.
목표주가 및 BUY투자의견 유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56,000원과 BUY투자의견을 유지. 요금 조정 폭과 시기가 예측하기 어려움에 따라 이익 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나, 연료비 하향 안정화 및 기저발전설비 증가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5~6%의 ROE가 안정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 또한 본사부지 매각 차익 인식으로 올해 약 4~5%의 배당 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향후 capex 감소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과 정부의 점진적인 배당 성향 확대 정책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동상의 배당 수익률이 global peer과 유사한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