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울올림픽경기장이여
2023년 8월 26일(토) 오전 10시 59분에 종합운동장역 5번출구에서 만난다.
다섯명의 동기들인 정규멤버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비롯하여 보조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 잠실제1수영장 잠실제2수영장등이 자리하고 있다.
건설 기간은 1976년부터 1984년까지로 총 건설비용은 1030억 원에 달한다.
이외에 생활체육교실 잠실스킨스쿠버 잠실탁구장등도 있다.
서울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다.
'88 서울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Seoul Olympic Main Stadium )이다.
1977년 11월 28일에 기공식을 갖고 6년 10개월여만인 1984년 9월26일 완공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다.
다음달이면 곧 문화복합공간으로 바뀌는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나 추억이 새록새록한 곳은 1982년에 준공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아들이 야구에 관심이 많은 아이이다. 수시로 야구공을 던져주면 야구방망이로 잘도 받아치곤 한다.
1982년도 프로야구팀이 창단된 해이다. 내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때일게다.
OB BEARS 유니폼과 모자를 구입해 달라고 한다. 프로야구팀 창단 당시에 아들은 아홉살 여동생은 일곱살이다.
이곳에서 거행되는 OB BEARS의 야구경기를 난생 처음 구경한 곳이기도 하다. 그시절이 지금 얼마나 흐른 것인가.
41년의 세월이 구름을 타고 사라진 모습이다.
SVRH 정형외과 전문의로 교수직을 박차고 자신만의 족부인 발목 전문병원을 경영하고 있다.
Dr. Choi Woo Jin Foot & Ankle Clinic 이곳에 애비인 노객이 약제실 근무약사이다.
한평생 약사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50여년 삶의 희로애락을 만끽한 노객이다.
대학동기들은 얼마전 부터는 모두가 약국 제약업계에서 물러난 자유인이다.
이몸은 지금도 아들이 경영하는 병원에서 출퇴근을 하는 생활인이다.
이 노객 자신이 반갑기도 고맙기도 본인이 부럽기도 하리다.
1982년에 창단된 OB BEARS는 대한민국프로야구 최초의 구단이다.
두산이 모기업으로 1999년 1월 5일 구단 명칭을 기존의 OB 베어스에서 현재의 두산 베어스로 바꾼다.
현재는 두산 베어스이다. LG TWINS와 함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HOME구장으로 같이 사용코 있다.
삼성 LIONS, 롯데 GIANTS등 세팀은 원년부터 한번도 모기업이 바뀌지 않은 것이다.
다음달이면 곧 문화복합공간으로 바뀌는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쉬움을 달래려고 동기들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한컷씩 폰에 담는다.
언제 또 다시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할 그날을 기대함도 가져본다.
그날이 언제이려는가. 그때까지 동기들은 어드메에서 헤매고 있을까.
추억의 뒤안길이 될 이곳을 가슴 깊숙이 품에 안고 돌아선다.
한강 본류로 흐르고 있는 탄천 2보행로로 내려선다. 오늘의 기온은 최고 31도를 예측하고 있다.
며칠전에 폭염으로 괴롭히던 35도를 오르내리던 순간도 피하지는 못한다.
청담대교의 2층에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아래는 강남구 청담역과 강북쪽에 뚝섬유원지역을 이어주고 있는 전철이 통과하고 있는 곳이다.
건너편에 뚝섬유원지를 바라보며 청담나들목으로 올라선다. 나들목을 거의 빠져나가기 전에 왼쪽 계단으로 올라선다.
바로 청담가로공원이다. 자그마한 숲길이 있고 팔각정도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올림픽대로 찻길이다.
빈터에는 몇십대의 자동차들이 주차하고 있다. 팔각정 맞은 편에는 29만원뿐이라고 주절이는 소리가 귓청을 울리곤 한다.
" 한강종합개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영원한 우리 한강을 세계적인 강으로 맑히고 개발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합니다.
1986년 9월10일 대통령 전두환 "이라고 박은 적폐의 대상의 원조인 전두환의 머릿속에는 동전으로 가득한 전두환(錢頭患)돌탑이 지금도 버티고 있다. "
청담가로공원에 아직도 29만원뿐이라는 적폐의 대상 전두환의 이름이 새겨진 돌탑이 있다.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가슴은 어떨까.
역사는 아직도 1980년 광주 518 민주화투쟁 횃불을 다시 치켜세워야 할것인가.
하루 속히 철거를 함이 당연하리라."라고 몇년전에 서울시청 공원관리과에 이같은 글과 돌탑사진도 올렸다.
" 지금은 예산이 부족하여 2년후에는 반드시 철거하겠습니다 "라고 확실한 답변을 듣는다.
2년이 넘고 3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정부의 민낮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 아니랴.
답답한 마음일랑 돌탑에 쳐박아 놓고 삼성해맞이공원으로 향한다.
2022년 2월15일에 공원 조성을 완료한 곳이다.이곳에 오르면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의 모습과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바로 밑에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바로 건너편에는 뚝섬유원지가 손에 잡힌다. 청담대교 위에는 수많은 차들이 줄을 잇고
한폭의 그림이다. 123층 롯데타워 서울올림픽종합운동장 무역센터 타워 영동대교 잠실대교 올림픽대교등등이 시야에 잡힌다.
저 멀리 북쪽으로는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도봉산 수락산 아차산 용마산 대모산 예봉산 남한산성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감싸고 어우르고 있다.
여기 서서 서울시내 전경을 내려다 보고 있는 이곳 해맞이공원은 해발 몇미터쯤이나 되는가.
어쩌면 줄자라도 가져왔으면 하는 멍청한 생각도 가져본다.
2023년 8월 26일 무 무 최 정 남
'88 서울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Seoul Olympic Main Stadium )이다.
1977년 11월 28일에 기공식을 갖고 6년 10개월여만인 1984년 9월26일 완공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다.
다음달이면 곧 문화복합공간으로 바뀌는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